기사 원문 : https://www.4gamer.net/games/548/G054848/20210118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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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선본의 소녀전선, 선본 재팬의 '돌즈프론트라인'의 약 10년 뒤의 속편으로서, 스마트폰 게임 '소녀전선2'가 중국에서 정식 발표되어있다.

※본 기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면은 모두 개발중입니다.

　그나저나, 정작 내용은 '10년 후의 세계에서 총싸움'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상하이 선본의 대표이사 겸 소녀전선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인 우중 씨와 인터뷰하여, 현재 개발상황이나 미래의 세계관 그리고 관련 작품의 정보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본 기사에서는 2021년 1월 시점의 최신정보를 보내드리고자 한다.

　또한, '소녀전선2'는 현재 '가칭'이다.(※주: 일본 기준) 중국 현지에서는 '少前2：追放', 영어로는 'GIRLS' FRONTLINE EXILIUM'라고 표기되어있다. 도루후로2라고 불러도 되는 것은 좀 더 뒤의 이야기가 될 듯 싶다.

상하이 선본 대표이사 겸 소녀전선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 우중 씨

소녀전선2의 개발은 "절반"을 경과

4Gamer：

　이번에 '소녀전선2'에 관해 말씀을 나누고자 하는데, 그에 앞서 2020년 선본은 어땠나요?

우중 씨：

　2020년은 그 전과 비교해보면, 약간 진정된 인상이였습니다. 왜냐하면 개발부서는 거의 대부분 전원이 신작 타이틀을 제작하는데 몰두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포트 관계 부서들도 신작 출시를 위해 준비 작업을 전력으로 진행해왔습니다.

4Gamer：

　신년부터 기세가 좋으시군요. 이후의 예정은 어떻게 되시나요?

우중 씨：

　현재 목표로, 2020년에 발표한 신작은 2021년에 기본적인 개발을 마치고 적절한 시기에 수시 제공하고자 합니다.

소녀전선의 속편 '소녀전선2'(가칭)

소녀전선의 과거편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 (가칭)

4Gamer：

　소녀전선2는 서비스 지역과 플랫폼은 정해졌나요?

우중 씨：

　소녀전선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퍼블리싱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시기는 각 지역별로 큰 격차없이 진행할 것입니다. 아직 서비스 일시의 발표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현재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플랫폼은 모바일과 PC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역주: 원문은 前後(전후)라고 나와있는데, 일본 사전에 따르면 '거의 간격을 두지 않고 계속 되는 것'란 뜻이여서 이렇게 번역했지만, 그래도 서버 별로 차이는 생길 수 있다는 뉘앙스로 생각해주셈) 

4Gamer：

　현재의 개발상황은 어떤가요?

우중 씨：

　소녀전선2의 기술 방면의 개발방안은 이미 확정지었고, 이제는 에셋 양산단계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진도는 "절반"을 지났다고 할 수 있는데, 이제부터는 퀄리티를 다듬는데에 많은 시간을 들일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지휘관(플레이어) 여러분이 예상하는 퀄리티를 초월한 내용"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4Gamer：

　현재의 소녀전선과 개발체계도 다르다고 들었는데요.

우중 씨：

　맞습니다. 이번에는 "3D 게임"입니다. 개발팀의 구조와 인원수도 이전과는 크게 다릅니다. 더더군다나 명확한 차이는 기술개발의 인원을 대폭 늘리고, 프로젝트 관리의 전문지식을 가진 개발진도 늘렸다는 점입니다. 회사로서 보다 더 치밀관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게임 제작의 흐름을 더욱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정비했습니다.

붕괴액 오염에 "완전면역인 소녀"

4Gamer：

　다시 한번 소녀전선2의 개요를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우중 씨：

　소녀전선2는 풀3D 그래픽 사양 전술 전략 육성 게임입니다. 소녀전선으로부터 약 10년 뒤의 미래세계에서, 지휘관과 전술인형의 인연과 협력관계를 그려가면서, 여러 긴박한 상황에 직면해가는 스릴과 흥분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4Gamer：

　줄거리를 보아하니, 수수께끼의 소녀의 만남부터 시작하는 것 같은데요.

우중 씨：

　네, 지휘관이 우연히 붕괴액에 "완전면역인 소녀"와 만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소녀전선의 세계에서 약 10년 뒤, 전술지휘관과 전술인형을 운용하는 민간군사기업 '그리폰 & 크루거'는 이미 해체당해, 지휘관은 은퇴하고 오염구역에서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4Gamer：

　전술지휘관에서 현상금 사냥꾼이라. 그리폰에 입사할 때가 그리워지네요.

우중 씨：

　그러던 어느날, 지휘관의 오랜 친구가 루크사트주의합중국연맹의 중요기관 '비군사관리국'에 참가하여, 그 곳에서 비밀리에 '유적과 관련된 의료기술과 군사운용'에 연관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지휘관은 엉뚱하게도 관리국의 '시험 샘플'을 입수해버려, 그것을 노리고 쫓아온 수수께끼의 적세력과 대치하게 됩니다. 이게 소녀전선2의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4Gamer：

　수수께끼의 소녀와 만나고, 수수께끼의 세력과 싸우게 된다. 왕도적인 흐름이네요. 게임 상으로도 스케일이 커진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중 씨：

　무대는 지금보다 더 넓습니다. 붕괴액에 오염되어 오염도에 따라 나뉜 각 구역에서, 지휘관은 스스로의 힘으로 각지를 횡단하면서, 새로운 세력과 적에게 대항해갑니다. 지휘관은 장거리 기지 트레일러를 소유하고 있고, 대부분의 구역을 그것을 타고 이동합니다. 그 중에서는 기지 트레일러로는 이동이 어려운 심각한 오염 환경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럴 때는 다른 방법을 쓰게 됩니다.

4Gamer：

　소녀전선의 캐릭터도 연이어 등장하나요?

우중 씨：

　물론, 과거의 세력과 동료들도 등장합니다. 10년 후의 세게에서 그들이 어떤 입장이 되고 어떻게 지휘관을 대하게 되는지는, 이번 이야기도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가 될 것입니다.

4Gamer：

　전술인형의 등장 수와 비율도 궁금하네요.

우중 씨：

　아직 개발단계여서 정확한 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가능한 한 많은 전술 인형을 연이어 등장시킬 생각입니다. 물론, 신등장 캐릭터도 다수 준비해뒀어요.

4Gamer：

　세계정세도 변했더군요.

우중 씨：

　소녀전선의 세계와 비교해보면 세계정세도 크게 변했습니다.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은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이 설립된 점입니다. 연맹의 존재에 의해 각 지역의 집정기관은 오염구역의 복구작업에 전력을 투입하게 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물 밑에선 여전히 싸움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염구역의 복구작업에는 이권을 추구하는 인물과 조직들이 적지 않아서, 소녀전선2에서 생기는 여러 충돌의 다수는 그런 이유에서 시작됩니다.

4Gamer：

　전술인형과 각인 시스템 등, 시간경과로 동반되는 기술의 변화는?

우중 씨：

　세월이 흐르고 전술인형도 차세대로 돌입했습니다. 2074년 이후의 세게에서는 제3세대 인형의 프로토타입이 서서히 투입되기 시작합니다. 이 제3세대인형과 관련된 기술의 쟁탈도 스토리의 핵심이 되어있습니다. 때때로, 오염구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블랙마켓에서 예상치못한 인형장비가 유통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4Gamer：

　유통되고 있겠네요.(웃음) 그리고 E.L.I.D.(광역성 저복사 감염증)화한 야생동물도 있다고 하는데, 몬스터와의 싸움도 있나요?

우중 씨：

　있습니다. E.L.I.D.생물과의 싸움은 본작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E.L.I.D. 야생동물의 설정화

4Gamer：

　그런 여러가지 것들을 전부 3D의 세계에 구현하시려는군요.

우중 씨：

　그렇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풀 3D니깐요. 소녀전선2에서의 전술인형의 비쥬얼이나 액션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2D보다 더욱 표현력이 강화되어, 3D 채용으로 인해 자유도도 늘어났기에 새로운 놀이와 시도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발팀도 이전보다 더 자유로운 발상으로 제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4Gamer：

　그 반면에 지금까지와 같은 2D의 활약이 있을까요?

우중 씨：

　2D 디자인은 말이죠. 이게 또 다른 의미로 진땀을 뺐습니다.(웃음) 3D 개발의 전단계가 2D 디자인이기 때문에 3D 모델링에서의 표현을 고려하면 원래의 2D 디자인의 영향력은 굉장히 큽니다. 더욱 고도로 발전되고 복잡한 표준을 설정하는 것으로, 이전과는 다른 노력으로 3D 모델링을 위한 2D 디자인이라는 점을 추구했습니다.

4Gamer：

　캐릭터 보이스와 성우진은 어떻게 될까요?

우중 씨：

　소녀전선의 등장캐릭터에는 같은 성우를 기용할겁니다. 작중의 보이스 비율도 더욱 늘리도록 할것입니다.

4Gamer：

　사운드는 이번에도 Vanguard Sound가 담당했나요?

우중 씨：

　네,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저희들의 오랜 친구인 Vanguard Sound와 연계해갈 예정입니다. 음악의 이미지도, 10년 후의 세계의 황폐함과 펑크한 방면에 접근할 생각입니다. 소녀전선2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일부분으로서, 음악에도 귀를 귀울여주시면 저희들로서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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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핫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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