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루 부대

도마루는 사회군사적 엘리트 계층으로, 당대 일본의 사무라이다. 궐기 후의 사회는 공가 귀족 사회에 의해 재창조되었고, 도마루의 역할은 현대적 사무라이의 이상향을 주입하는 일이다.

최하급 일본 귀족인 무사로써, 이 전사들은 대담무쌍한 성정과 고도의 무예 실력으로 경외와 공포를 동시에 받는다. 도마루들은 궐기의 선봉이었으며, 반란 중에 이들이 보인 용맹과 무위는 이미 일본사의 한 축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도마루들이 이끌지 않는 군사 행동은 지극히 드물다. 공격의 가장 선두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이며 말이다. 도마루는 모두 검의 달인들이며, 이들이 무도에 쏟는 노력은 도마루들을 역사에 둘도 없을 전사로 만들어 준다.

탄코 전선부대

탄코 부대는 하라마키 전선부대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최전선 근접 부대다. 전임자들과 같이, 탄코는 노동자 가문이나 무명 도장의 수련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오만방자하고 떠들썩하며, 틈만 나면 자신이 오른 사무라이의 지위에 대해 허세를 부린다. 무사 가문 출신의 도마루들이 가진 근엄한에 대한 열등감을 달래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진정한 사무라이이며 JSA의 모든 공세의 첨병이라는 역할을 절대로 저버리지 않는다.

겉으로나 속으로나 탄코 전선부대는 위협적인 돌격대로, 가장 치열한 전장에서, 용기가 필수적인 곳들을 거치며 단련된 전사들이다.

카이조쿠 특수부대

용맹한 케이소츠들은 명예롭고 정의롭지만, 가끔씩은 그 역할 너머에도 영향을 끼쳐야 할 요원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물론 케이소츠가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그래서 카이조쿠 특수부대가 있는 것이다.

이 요원들은 회색지대를 가로지르며, 임무에 적절한 특이한.. 방법을 사용한다. JSA 내에서 이들은 골칫덩어리로 취급되지만, 어쨌거나 단박에 이 요원들에게 카이조쿠(해적)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카이조쿠 오다 유리코

모든 것이 변하는 와중에도 모든 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카이조쿠 오다 유리코에게도 그렇다. 일본 독립을 위한 켐페이타이의 비밀 작전에 수년간 투신한 결과, 그 목적이 달성된 뒤 유리코는 다시 출발선에 섰다. 그녀는 쉬지 않는다. 제국의 군홧발에 짓밟힌 일본의 땅이 있다면, 일본의 적들이 남아 있다면, 유리코는 여전히 싸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