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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몰살의 애브넷

반반무많이(174.21) 2020.03.24 22:03:45
조회 4507 추천 33 댓글 7
														


viewimage.php?id=20b4de2fe4c62db46bb8d7b813&no=24b0d769e1d32ca73ced83fa11d0283109f613b0c2e59fad7a6297a8113682ddb01481be5e270a0fd6246584c44fc362581442d12b985fb5020ad8e31722ec4836c247b7e0dc5950



찢긴 사냥개Riven Hound가 아바돈을 벽에 처박았다. 벽돌이 산산조각나 흩어졌다. 아바돈은 몸 안쪽에서 뼈가 부러지고 내장기관이 파열되는 것을 느꼈다.


하알Haar은 그저 커다랗고 무식할 정도로 힘이 센 놈이었다. 기술이라 할 만한 것은 없었다. 그에게 있는 것은 오직 아름다울 정도의 맹렬한 격노 뿐이었다. 러스의 개들 중 하나이거나, 앙그론의 깡패 칸Kharn 과도 같았다. 그 앞에 놓인 어떠한 장애물이라도 부수고 뭉개는 난폭한 힘이었다. 바로 그 블랙실드Blackshield가 지금 아바돈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 아바돈이 하알의 배와 가슴을 여섯, 일곱 번씩이나 쑤셨음에도, 그는 도무지 죽지를 않았다. 죽기를 거부했다. 피가 쏟아져 나오면 나올수록 그의 힘은 더욱더 강해져만 가는 것 같았다. 하알의 파워 피스트가 마치 공성추처럼 아바돈의 머리에 때려박혔다. 투구가 부서져 뒤틀리고, 아바돈의 얼굴은 엉망진창으로 피칠갑이 되어 있었다.


딱 한 방만 . 딱 한 방만 더 들어가면 끝날 터였다.


그러나 하알은 그러지 못했다. 그저 무거운 짐이 되어 아바돈을 벽에 못박아두고 있을 뿐이었다. 아바돈의 검이 하알의 목을 비집고 들어가 두뇌를 뚫고 찢긴 사냥개의 뒤통수로 나와 있었다.


아바돈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니, 그는 거의 아무것도 볼수조차 없었다. 몸 위로 쓰러진 엔드리드Endryd 하알의 시체가 그를 벽에 짓누르고 있었다. 아바돈은 몸을 비틀어 벗어나려 했지만, 그에게는 시간이 부족했다.


가로Garro가 어느새 다시 몸을 일으킨 채였다. 그의 손에 들린 검이,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가로가 검을 치켜들었다.


이걸로 끝이었다. 그 무엇이라도 벨 수 있는 칼날을 가진 검으로 내려베기 한 번이면, 그걸로 끝이었다.




가로는 리베르타스Libertas를 내렸다.


"안돼!" 그가 소리쳤다. "이럴 수는 없어!" 그가 벽을 후려쳤다.


순간이동teleport의 섬광이 잦아듬과 함께, 하르의 산만한 시체가 바닥으로 무너져 내렸다.


"아바돈 님!" 메카니쿰의 기술진이 울부짖었다. "아바돈 님!"


그들은 아바돈을 구속좌arrestor seats로 옮겨다 앉히고는, 얼굴을 통채로 뜯어내지 않으면서 피로 물든 투구의 바이저만을 떼어내려 애썼다.

만톨리스Mantolith의 선실 내의 다른 좌석은 전부 비어 있었다.


"저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고스magos 한 명이 말했다. "터미이트Termite의 위치를 전환해야 해서 시간이 걸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바돈이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뭐라고 하시느냐?" 마고스가 물었다.


"지금 돌아가는 중입니다." 개중 다른 한 명이 들뜬 듯 아바돈에게 말했다. "전속력으로요. 놈들이 막는 것보다 한 발 먼저 단층fault에서 빠져나가는 중이지요, 아바돈 님.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아바돈이 다시 입을 달싹거렸다.


"아바돈 님?" 마고스가 무슨 말인지 들으려 몸을 굽히며 물었다.


"돌려보내다오..." 아바돈이 속삭였다. 그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다시 돌려보내다오..."






악시만드Aximand가 몸을 돌렸다. 로켄Loken이 그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그 갑옷이, 그 얼굴이 그의 숨결을 거칠고 가쁘게 했다.


"너는 꿈일 뿐이잖아!" 작은 호루스Little Horus가 말했다.


"아니야." 로켄이 말했다.


"악몽이야!"


"그건, 맞을지도 모르겠군." 로켄이 말했다.


"네놈은 죽었을 텐데?!"


"살기로 했다." 로켄이 말했다. "그래서 너와 너희 족속들이 죽게끔 말이다."


악시만드가 모우-닛-얼Mourn-it-All을 뽑아들었다.


"줄곶 정말 지긋지긋하게 나를 쫒아온 게로구나!" 그가 내뱉었다.


로켄은 고개를 저었다. 한 손에 쥐어진 그의 체인소드가 그르렁거렸다. 다른 한 손에서는 루비오의 글라디우스가 파지직거렸다. "딱히 네놈만을 쫒은 건 아니다만," 로켄이 말했다. "쫒은 건 네놈들 전부였지."


"아니, 였어!" 악시만드가 울부짖었다. "너는 항상 내 등 뒤를 쫒았잖아! 나는 알아!"


"아마 그건 그저 네 죄책감이었을 거다." 로켄이 말했다.


부드러운 빛 아래 번뜩이는 검을 휘두르며, 둘은 서로를 향해 달려들었다. 칼날이 서로 맞부딛혔다. 텅 빈 회랑에 쇳소리가 연이어 메아리쳤다. 악시만드는 로켄의 검 둘 모두를 쳐냈다. 그 실력이 어디 간 것은 아니었다. 그가 로켄을 베려 들었다. 로켄은 체인소드로 모우-닛-얼을 막으며 루비오의 검으로 찔러들어갔다.


악시만드는 재빨리 검이 닿을 거리 바깥으로 몸을 빼고는 다시 짓쳐들어왔다. 로켄은 모우-닛-얼을 밀어냈다.


"아바돈이었으면 했는데," 로켄이 말했다. "루퍼칼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내 명단 맨 위에 있는 게 그 둘이거든."


"저런. 나여서 아쉽겠군." 악시만드가 비웃었다.


"그렇지. 그 호루스가 아니라 덜떨어진 호루스가 걸렸으니까." 로켄이 말했다.


악시만드가 분노로 이를 갈며 덮쳐들었다.


루비오의 검이, 그 안쪽에서부터 빛을 발하며, 모우-닛-얼을 쳐냈다.


체인소드가 악시만드의 흉골을 뚫고 들어가 어깨뼈 사이를 비집고 나왔다. 로켄은 꿰뚫린 채 덜덜 떠는 악시만드를 사납게 돌아가는 칼날 째로 들어올렸다. 톱날이 내장기관을 하나하나 씹어가는 가운데, 악시만드는 길고 느릿한 비명을 내뱉었다. 그의 입에서 톱날의 고동에 맞춰 피가 벌컥벌컥 토해져 나와 턱과 가슴 위로 흘러내렸다.


그가 모우-닛-얼을 떨어뜨렸다.


그를 단단히 붙든 채로, 로켄은 루비오의 검을 들어올려 처형하듯 한 칼에 그의 목을 베어냈다.


어둠이 내려앉음과 함께, 작은 호루스 악시만드를 줄곧 괴롭혀오던 느릿한 숨소리가 비로소 그쳤다. 영원히.







살인귀들이 친 포위망에 둘러싸여, 프라이토리안The Praetorian과 템플러The Templar가 등과 등을 맞댔다. 서로가 서로의 사각을 지켜가며, 둘은 함께 몸을 돌리며 사방에서 베고 찌르는 공격을 받아치고, 황금 창을 부러뜨리며, 귀를 찢고 머리를 두드리는 비명소리를 견뎌냈다.


"지구의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돈이 함성을 질렀다.


"죽음을 향하여!" 시기스문드가 소리쳤다.


그들은 화려하면서도 치명적인 III군단의 챔피언들을 하나하나 꺾었다. 어린아이같은 얼굴로 죽음을 맞아 어른의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던 본 칼다. 떨어져나간 목을 찾아 수 초동안 네 발로 기어다니던 일라루스. 돈이 잡아채자 몸이 두 조각으로 찢어진 심모무스. 털썩 무릎을 꿇고 떨어져나간 제 몸을 두 팔로 붙들어매려 했던 제넵 제나르. 피를 흩뿌리며 저 멀리로 빙글빙글 날아간 기수vexillarius 레쿠스 포디온.


에이돌론Eidolon이 다시 짓쳐왔을 때, 시기스문드는 마주 달려나가 다른 놈들을 밀쳐내며 그를 포위망 밖으로 밀고 나갔다. 둘은 방벽 가장자리에 걸쳐 신들린 것처럼 싸웠다. 하나는 정말 악마에게 들린 채로. 에이돌린이 기꺼워하며 검을 시기스문드의 쇄골에 찔러넣은 순간, 시기스문드는 으르렁거리며 자신을 꿰뚫은 검을 붙들고는 몸을 무게추처럼 써서 에이돌론의 손아귀에서 빼앗아왔다.


에이돌론은 어깨에 칼이 처박힌 채로 다가오는 시기스문드의 모습에 질겁한 것 같았다. 그가 허겁지겁 뒷걸음쳤다. 템플러의 사슬 달린 검이 에이돌론의 분홍색 갑주를 찢어열었다. 수은같은, 액체 크롬같은 피가, 뿜어져 나와 시기스문드의 갑옷에 얼룩졌다.


에이돌론이 비명질렀다. 그러는 그를 시기스문드는 발로 걷어차 방벽 너머로 날려보냈다. 로드 커맨더의 몸이 허우적대며 천백 미터 아래, 새터나인 장벽 밑의 불타오르는 어둠 속으로 떨어져 내렸다.





"우리가 이겨 얻은 게 무엇입니까, 프라이토리안이시여?" 중대장 하나가 피거품 너머로 물었다.


"오늘 이 날." 돈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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