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누가 어디에 투표했는지에 대해 아무런 신경을 안 쓰는 사람임
주변인들의 정치성향도 다양하고.
미움을 가지고 살아가는건 피곤함. 그 자체로 자기 인생을 갉아먹는거임.
그래서 저쪽 혐오주의자들의 삶이란 평화와 행복과는 거리가 먼 나쁜 삶이라 나는 생각하는 편이고..
민붕이들한테도 결코 2번을 찍는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의 절반을 혐오하지는 말라 말하고 싶음
다만
2찍 세계관은 일부러라도 혐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임
여기서 말하는 2찍이란 단순히 정치성향이나 투표를 가지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다들 알다시피 혐오를 즐기고 극우적 행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다니는 이들을 말하는거임
혐오를 혐오함으로 혐오를 저지시킬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함
그것 또한 혐오가 아니냐 반문할 사람도 있을 거고, 틀린 지적은 아니라고 생각해
혐오의 힘은 굉장히 강함. 그거 하나만으로 수많은 사람의 정치성향을 묶어놓을 수가 있음
프레임이 영향력을 발휘할 때 그걸 어떻게 깨부술까?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을 조롱하고 악의적 프레임에 가두고, 그걸 전염병처럼 퍼뜨려서 문화로 만들 때?
"어리석은건 너희 2찍이었지ㅇㅇ" 하고 역으로 그들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게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하는 바임
프레임 대결은 정치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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