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샤먼의 실수로 에로한 저주에 걸리고싶다

ㅇㅇ · 2020.06.13 15:18:27

샤먼의 실수로 에로한 저주에 걸리고싶다

원래 하려던 건 꽃을 가지고 하는 저급한 서큐버스 소환술이었는데 꽃잎이 나비마냥 팔랑팔랑 날아가서 쫓아가보니 내 방문 틈새로 슥 들어갔으면 좋겠다

문득 소환술이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뜻 확인하기가 무섭겠지

그 꽃잎이 몸에 깃들고 나는 잠깐 몸이 달아서 끙끙거리는데 샤먼은 그 소리를 듣고 바깥에서 안절부절하다가 도망치면 좋겠다

곧 편안한 모습으로 다시 잠드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몸이 내내 안좋은거임

그래도 경기 참여는 강제니까 억지로 해독하고 있는데 가슴도 살짝 부풀고 유두도 예민해져서 옷깃에만 스쳐도 몸이 바르르 떨리는 지경

곧 옆구리를 타고 흐르는 액체 느낌에 설마설마하고 혼자 미로로 가서 셔츠를 반쯤 풀어헤쳐보는데 뽀얀 우유가 질질 흘러나와서 속옷이 푹 젖은거

믿을 수 없는 일이라 무서워서 울먹거리고 있는데 근처 지나가던 선지자가 뒤쪽에서부터 다가오면서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좋겠다

나는 급한대로 옷깃만 여미고 굳어버리는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코끝에 걸리는 포근하고 야한 냄새에 선지자는 정신이 점점 몽롱해지겠지

어.. 무슨 일이에요? 좋은 냄새가 나는데..

중얼거리면서 계속 다가가는데 하는수 없이 뒤를 돌아본 내가 울상으로 젖은 가슴팍을 겨우 가리고 있는걸 보고는 당황스러움과 함께 성욕이 확 들끓었으면 좋겠다

자아가 순식간에 휘발돼서 걱정되던 마음도 잊어버리고 그냥 가슴에서 눈을 뗄 수가 없겠지

..이거 우유예요?

저도 모르게 중얼거리는데 저걸 먹고싶다는 생각이 뇌를 지배해서 완전히 멍해질거임

나는 갑자기 음침해진 선지자가 무섭고 이상해서(약간 제정신이 아닌것처럼 보임) 슬슬 뒷걸음질 치는데 문득 가슴이며 뱃속이 다 저릿해서 얼굴 붉히면서 풀썩 쓰러지면 좋겠다

선지자에게서 전에는 못 맡던 수컷냄새가 진하게 풍겨오고 순간 머릿속에 선지자한테 박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래가 간지럽고 답답해지는거

그런 생각을 한것에서 화들짝 놀란 후 정신을 차리려고 애쓰는데 선지자가 못 참고 말랑한 가슴에 얼굴을 묻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머금었는데 달콤하고 황홀한 맛에 점점 이성을 잃고 흰 살결이 붉게 부어오를 때까지 거칠게 빠는거임

나도 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모르겠으니까 차마 거부도 못하고 옷깃 잡고 끙끙대다가 점점 빨아당기는 힘이 너무 강해지니까 아픔을 느끼고 허둥대면서 밀치는데 얘가 꿈쩍도 안하는거임

아프다고 울먹이면서 몸부림치는데 이미 이성잃은 선지자는 정신없이 꼴깍꼴깍 삼켰으면 좋겠다

그쯤에서도 우유가 멎지않고 다 삼키기 버거울 정도로 흘러나와서 선지자 입가가 우유로 엉망이 되면 좋겠다

우유를 먹으니까 선지자도 몸이 달아오르는데 단순한 성욕이라기보단 나한테 욕정하는거임

내 체향에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숨도 존나 거칠어지고 참을 수가 없어져서

치마 들춰서 허벅다리 잡아 벌리고 축축하게 젖은 팬티에 코박고 짐승처럼 정신없이 냄새맡는거

이상하고 싫어서 몸부림치는데 평소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힘으로 단단히 자리잡고 핥고 빨아먹고 양껏 탐하는거임

그렇게 지랄을 떠니까 소리 듣고 찾아온 탐사원이 처음에는 놀랐다가 또 홀려서 정신없이 가슴 빨고 발정나서 3p 뜨는거

아래 찢어져서 피나고 목구멍에 엉망진창 좆질하느라 식도 다쳐서 목 주위로 울긋불긋 흉하게 멍자국 남고 한동안 말도 제대로 못했으면 좋겠다

하필 같은 경기인 샤먼은 감시자랑 대치 중이었다가 곧 잡히는데 아무도 구출을 안 와서 날아가버리고 이 씹창난거 관전으로 다 봐버리면 좋겠다

남생존자들 사정하는 순간 정신 돌아오면서 이리저리 튄 우유며 정액으로 더러워진 채 하도 울어서 부어오른 얼굴로 움찔거리고 있는 나 보고 충격과 죄책감에 혼란스러워하면 좋겠다

근데 한번 우유 먹은 놈들은 앞으로 우유 안먹으면 못견디고 미치려고 하는거 보고싶다

미안하다고 이게 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특히 선지자가) 사과하고 추슬러주고 보냈는데 선지자는 얼마 안 있어 그 향과 맛과 부드러운 가슴에 대한 생각으로 일상생활이 안될 지경이라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결국 숨 거칠게 몰아쉬면서 방으로 찾아가는거

근데 탐사원이 이미 침대에 나 눕혀놓고 가슴 빨고 있었으면

좋겠다

상당히 익숙한 듯한 모습이라 선지자는 문득 허탈해지는데 나는 밑에 깔려서 엉엉 울고있다가 탐사원이 선지자한테 정신팔린 틈에 밀쳐내고 침대 구석으로 엉금엉금 도망갔다가 발목 잡혀서 질질 끌려가는거

선지자 벌개진 얼굴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정신없이 우유 삼키는거 보고싶다

나는 그 저주 때문에 거의 항시 발정난 상태이고 누군가 빨아주지 않으면 가슴이 너무 예민해져서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가 되는거임

그런데 우유를 먹은 놈들은 거의 짐승처럼 거칠어지니까 당하면서 존나 괴로웠으면 좋겠다

발정하기 싫은데 내 의지랑 관계없이 밤이면 씹물이 왈칵 흐르고 우유도 질질 새서 혼자 방에서 끙끙 앓다가 선지자나 탐사원이 찾아와주면 순간 나도 모르게 기쁜 마음이 들어서 수치심에 눈물 나는거

냄새가 유독 짙은 날에는 지나가던 놈들이 하나 둘 이끌려들어와서 우유 맛보고 단체로 중독돼서 허덕이는 꼴 보고싶다

장소 안 가리고 난교에.. 좀 적응된 뒤로는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우유 빨아먹고 뿅 가서 너무너무 좋다고 고양이처럼 가릉대면서 비비적거리는 선지자 탐사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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