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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쑨원 어록앱에서 작성

역사의수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4 1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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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904년 러일전쟁 승리 이후 철도와 광산개발 등 만주에서의 이권 확대와 지배력 강화에 전력하였으며,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혁명을 거치면서 북만주와 외만주의 대부분, 그리고 바이칼호 주변까지 세력을 확장하였다. 특히 1911년 신해혁명 직전 손문의 “중국혁명의 목적은 멸만흥한이기 때문에 건국은 장성 이남을 영역으로 하면 된다. 만몽은 일본이 취하면 될 것이다. 만약 일본이 혁명을 지원한다면, 중국은 만몽을 포기하고 일본에 할양할 것이다.”라는 언급은 일본의 만주진출을 고무시켰다. 하지만 중국의 민족주의 운동과 장쭤린 정권의 방해로 일본의 독점적인 만주지배는 실현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은 장쭤린 제거와 관동군을 동원한 만주국 건설에 착수하였다. 일본의 만몽지배를 중국군벌이 극력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이시와라 간지가 지적한 바 있는데 실제로 당시 만주의 군벌 장쭤린은 소위 친미일탈적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미국이 장쭤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만주진출을 본격화하게 되자 이 지역에서 일본의 이익과 상충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만주사변의 배경에는 장쭤린의 친미일탈노선, 국민당과 공산당의 만주공략에 따른 일본의 위기의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 특히 소련의 남하에 자극받은 관동군은 장쭤린을 1928년 6월 5일 봉천역 인근 만철선 교차지점에서 전격적으로 살해하였다.
채수도, 「이시와라 간지의 만몽구상에 대한 연구 - 팽창논리의 전개과정을 중심으로 -」, 『일본어문학』 77집(2017), p. 38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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