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이전 오스만제국 군주권의 전통 - 근현대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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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일반] 19세기 이전 오스만제국 군주권의 전통앱에서 작성

역사의수레

2024.02.26 07:46:29

조회 59 추천 7 댓글 0

오스만 제국의 군주권은 근본적으로 이슬람 원칙에 의거한 술탄으로서 정당성을 얻었다.

거기에 튀르크로서의 유목적 군주권과 비잔티움의 군주권 전통이 결합하여 군주권으로서의 단점을 보완했다.

유목 군주권의 큰 단점인 권력 분산을 비잔티움의 군주권을 통해 단일 상속권과 주변 종실 사형 관습을 이루어냈고

이는 중앙 집권적 군주권을 만들어냈다. 오스만 왕가는 종실을 대신 할 쿨을 양성했고 이들을 군사,행정의 중심으로 만들어

왕가의 친위집단으로 만들었다. 이는 15~16세기까지 이어졌지만 17세기 초 오스만 제국이 쇠퇴하기 시작 하면서

쿨은 내부 권력 분쟁으로 친위집단으로서의 역할을 잃게 된다. 그런 쿨들 중 하나였던 중앙군 주력 보병대 예니체리는

군부로 성장하여 만성적인 반란집단이 되었다. 잦은 반란은 중앙 집권 붕괴로 이어졌고 단일 상속권 역시 붕괴하고

왕가의 최고 연장자가 술탄을 상속 받는 관행이 생겨나 술탄의 개인 권력이 구조화된 권력으로 변모했다.

17~18세기 오스만 제국은 중앙 정부와 지방 유력자인 아얀 간의 상호 관계로 변모했고 술탄은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럼에도 오스만 왕가는 아얀 간의 이해관계를 조절하고 아얀의 권력을 인정하는 질서의 유지자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고

이는 술탄의 권력에 도전하는 세력의 형성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다. 어쨌든 오스만 제국은 분권화된 체제를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점은 근대화에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술탄이 여전히 오스만 제국의 중심부로 활동하는 상황은

술탄의 개인적인 역량이 근대화에 있어서 큰 변수로 작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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