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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관소] 아우토반의 역사앱에서 작성

Histori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6 19: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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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의 최초 구상과 계획, 그리고 부분적인 건설은 1920년대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부터 출발했다. 그러나 경제적 문제, 정치적인 꼬임 등으로 베를린 주변을 제외한 계획의 대부분은 진행되지 않았다.
​그 계획중 하나인 함부르크(Hamburg) 북부에서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암 마인의 중부를 통과해 스위스 바젤에서 만나는 자동차 전용도로 'HaFraBa'도 추진되지 못했다. 아우토반은 활주로로도 이용되게 건설되었다. '아우토반'이라는 명칭은 1929년에 만들어졌다.
​ 제1차 세계 대전의 패배로, 독일에게 막대한 배상금이 청구되면서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빠지게 되었다. 또한 세계 대공황으로 인한 불경기로 심각한 경제 타격을 입게 되었다. 바이마르 공화국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독일 국내에는 대량의 실업자가 생기고 있었다.
​ 1933년 나치당에 의한 정권이 성립된후 아돌프 히틀러는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아우토반 건설 계획을 세운다. 이는 공공 사업을 통해 실업률을 잡겠다는 것이었다. 히틀러는 아우토반 건설 총감에 프리츠 도트를 임명했다.


공공 사업 덕분에 독일에서는 실업자가 큰폭으로 감소했다. 아우토반 계획은 선전에 이용되었으며 6개월간의 무상 근로 봉사(Reichsarbeitsdienst)를 지운 나치당의 청소년이 여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아우토반의 건설은 '새로운 독일의 건설'을 요구하는 나치당에도 적합한 계획이었으며, 또한 국민 의식 고양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아우토반은 세계에서 첫 고속도로 네트워크였다. 아우토반은 독일이 세계 굴지의 자동차 대국으로 가는데 큰 주춧돌이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다룸슈타트까지 최초 구간은 1935년 개통했다. 이 구간은 1938년 독일인 레이스 드라이버 베른트 로즈마이어(Bernd Rosemeyer)의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팀에 의해 최고속도 기록 달성을 위해 사용되었다.


아우토반은 세계 최초로 본격적인 고속도로 네트워크였다. 도트는 기술자인 듯한 배려를 빠짐없이 단순한 고규격직선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고 클로소이드 곡선을 이용한 완만한 커브의 라인 설정이나, 근대적이지만 풍치에 맞은 교량, 고가다리 디자인을 받아들여 기존의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도로건설을 목표로 했다. 거시적인 견지로부터 고속도로를 설계하는 그 컨셉은 전후에도 아우토반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의 많은 고속도로에 받아들여져 있다.


그 위에 또 장거리주행을 고려하고 화장실 등을 구비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도 도처에 설치되고 있었다. 이것들의 기본구상은 독일을 후년, 세계굴지의 자동차대국으로 성장시켜가는 과정에서의 큰 초석이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연합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터널이나 가까운 숲안에 항공기를 숨기는 역할을 했으며, 또한 아우토반을 활주로로 대신 이용하기도 했다. 연합군의 격렬한 폭격에 의해 아우토반은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전후 서독지역은 빠른 시간 안에 수복했다. 


1950년대 서독 정부는 아우토반 구축 프로그램을 전개해 신구간 건설 및 기존 구간 개량에 많은 부분을 투자했다. 한편, 동독 및 폴란드 구간은 정부의 경제적인 문제로 수복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독일 재통일 후에는 예산을 주로 구 동독쪽에 투자해 구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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