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 알아보면서 여러가지 정리하면서 알게 된거 올려봄

본인 조건 
1. 프리랜서 예술가
2. 신용도 낮음 (700대 초중반)
3. 사업자 신고를 안하고 해서 무소득자와 동일(탈세인가? 그런데 그만큼 대출가능성도 0임)

원하는 상품
전세금 7000~9000이하의 원룸이나 1.5룸 준신축이상, 사람 같이 좀 살 수 있는곳. 마트도 근처에 있고
대중교통 10분정도만 걸어가면 되는곳, 올리모델링, 풀옵션
(단, 조건으로 해당 집주인의 융자, 근저당 없어야함(그래야만 은행에서 무소득자도 HUG 청년전세대출 나오기에))
HUG는 내 상태를 보는게 아닌 해당 집 상태를 보고 대출을 해준당.
그리고 hug를 해주는 집주인이 진짜 많이 없음(임대인 심사도 ㅈㄴ 까다롭게 해서 본인 자산 모든 집들 서류랑 기타등등 다 갖고 나오라고 해서 집주인이 좀 싫어함)
-> 상품 찾기 힘듬ㅋㅋㅋ 근데 해주는곳 있긴하니까 잘 돌아봐야함

그렇다면 대출은 5600~7200 (최대 80%만 가능)이 나오게 되고
대출이자는 대출금의 연 1.8 금리 적용으로 월 84000원(5600의 이자) 이상 나온다고 보면됨
여기에 해당 전세집의 관리비까지 하면 보통 5만원정도 하니까 134000원쯤 월고정지출이 나오게 됨 

해야 할 것
은행
1. 아무것도 없이 간다. or 전세집 등기부등본만 갖고 간다.
이거는 부동산한테 여기 집 hug 청년대출됨? 물어보고 된다하면 등기부등본 떼서 은행에 가져가 보셈
그러면 은행원이 보고 이거 될 듯? 하면 가심사를 해줌
근데 이거 해주는 은행원 거의 없다고 보면 됨
그래서 일단 은행한테 비위 맞춰주고 제발 해주세요 모드로 숙이고 들어가야한다.

2. 심사 실패시 가계약 후 심사
위의 심사는 대부분 안될것이기에 이걸로 해야한다. 은행원은 서류가 준비된 상태를 그나마 좋아한다.
부동산에 가서 집주인과 상의해서 5%인가 10%인가 해당 전세금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그 계약서를 들고 은행에 가는 케이스임
여기에 부동산에서 기타 서류들도 챙겨줄꺼임. 맞다 그리고 계약할 때 계약서류에 특약으로 대출 한도 불충족이나 대출 실패시 이 계약은 무효로 하고 그대로 반환한다 꼭 서놔야함, 아니면 계속 진행되게 되서 결국 대출도 안나왔기에 보증금도 못주고 계약 일방 파기되서 님 계약금 날아감, 보통 부동산에서 해준다.)

3. 은행 발품
온갖 인격 모독에 필적할만한 쪽팔림과 눈초리를 무릅쓰고도
당신의 대출을 해줄 수 있는 은행을 해당 전세집 근처팔방 동을 다 뒤져서라도 해주는곳을 찾아야함
저는 부동산에서 기간을 줬음. 가계약 걸었으니 원래 2일 드리는데 특별히 월요일부터해서 4일드릴테니 직접 발품 뛰어봐라. 안되면 그대로 돌려줌ㅋㅋ

대부분의 은행 반응은 
1. ㄴㄴ 안해줌, 바쁨
2. 무소득자요? 으으 ㅅㅂ 꺼져
3. 그거 어케하는거임?
4. 나도 실적이 있는데 이건 좀..(근데 넓게 보면 주요 고객 하나 생길 수 있는건데 이걸 모름 ㅉㅉ)
5.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을 탑재한 채로)님 대출안된다니까요? 무소득자는 hg 3300까지 밖에 안돼요  << 심시어 hg, hug 구분도 못함

6. 인상을 찌뿌리며 이건 대출은 될 거 같네요

우리가 잡아야할 건 6번이다.

자, 중간점검

[hug청년버팀목 자금대출이 가능한 멀쩡한 집을 구함]
[잔금 있어야함, 가계약용 계약금 5%~ 10% 있어야함]
[가능한 은행을 찾아내야함]

현재 저는 멀쩡한 집을 구함에서 약간 변경중임
위치가 너무 안이여서 조금 더 시간지내서 더 좋은집 보려고... 
집 구할 때는 네이버 부동산이나 어플에서 그냥 전화걸어서 hug 되고 융자없는 집 있냐 물어보셈(많이 없음)
널린게 부동산이여서 좀 바쁠듯..

나중에 좀 더 진행되면 중간후기랑 전세사기 안당하려면 또 뭐해야하는지 올려봄
ㅅㅂ 먹고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