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난 28살이야

그냥 항상 눈팅하다가 내가 겪은 일좀 말해줄려고

사람들이 하두 조건후기 조건후기 거려서

나도 도전을 해봤어

여자친구는 있어 ㅋ...

즐챗 이라는 어플을 받고 솔직히 나 어플 잘몰라

여튼 즐챗 즐챗 거리길래 받아봤어

어찌저찌해서 24살 조건녀랑 만나게 되었는데

우리 집에서 가까웠고 사진을 받았는데 이쁘장해서 몸매 이런거 필요없고 만났어

어느정도 포샵은 인지했지만 그래도 평타만 쳐도 괜찮았거든

내가 좀 급했어 --

여친하고 6년째 사귀고 있거든..

뭐 여튼 그렇게 보게되었는데

근데 이게 내가 첫 조건이라 그런지 심장이 진짜 나대면서

계속 여친하고 연락을 하고 있는 상태이니까

잘못되면 어쩌나 진짜 걱정이 많이되는거지 ...

진짜 클럽을 처음가는 기분 처럼 들떠있었어 긴장하면서

처음 그 조건녀를 딱 만나는데

진짜 그 뭐랄까 이 기분을 뭐라고 해야하지

"내가 곧 얘랑 한다?" 뭐 이런 꾸리한 기분이 들면서

내가 막 정중히 대하고 그러니까 피식 웃더라 ㅡㅡ

나 진짜 처음이라고 잘 모른다고 하니까

알았어요~ 알았어~ 이러면서 ㅋㅋ 날 리드하는데

으~ 이런기분 좋아

여튼 근처 모텔로 들어갔어

나는 솔직히 이렇게까지 할 생각이 없었어

그냥 떡치고 나오면 되는줄 알았단 말이지

근데 들어오자마자 진짜 내 곧휴 만지면서 "어이구 처음이에요~"

ㅇㅈㄹ 하면서 내똘똘이를 세워주는데

아 진짜 ㅠㅠ 이런 기분 오랜만이라 너무 좋더라

그러다가 자기 씻고온다고 하면서

"같이 씻을래여?" 이러는데 와 진짜 나 

여친 이후로 이렇게 같이 샤워하고 이런거 첨이라

너무 긴장이 되는거여

그렇게 같이 씻으러 들어갔는데 벗었는데 가슴이 핑두는 아니지만

그냥 평범한 B컵 정도에 적당히 이쁜가슴

만지고 빨고 물고 하다가 바디워시 손에 묻혀서 가슴만지고

막 이런저런 별짓거리 다하다가

결국 화장실에서 해결 ...

존나 쿨하게 어?! 이러더니 다 씻고 내가 싼것도 씻고 가더라...

이 시발 이정도로 친근감있게 대해줬으면

시발 한번더 해줘도 되는거 아닌가? ㅅㅂ ...

여튼 그렇게 쿨하게 헤어졌어

내 인생 첫 조건... 와 좋다 좋아 ㅠ.ㅠ

앞으로 중독되면 어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