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일리(한대앞)-고잔 사이의 마지막 선형은 현재 안산선 한대앞-중앙 사이의 선형이었음
하지만 알아보면 총 2번의 선형변경이 있었음. 1980년대 초반 (안산신도시 개발당시) 와 두번째는 안산선복선전철 공사당시 다시 이설이 있었음.

현재의 안산시 지도. 빨간색이 안산선 노란색이 원래 수인선의 개통당시 선형. 한대앞에서 현재의 중앙초,중앙중학교쪽을 거쳐 고잔역으로 둘러가는 선형이었음.
당시 수인선 선형 밑으로는 바다였으며 중앙초등학교~예술인아파트 사이에 옛 수인선 성두역이 존재했었으리라 추측 성두역은 40년대에 폐역됨.

1964년 모습. 수인선 선형 밑으로는 바다였으며 아직까지 간척도 안되어있음.

1966년 간척이 되어 현재과 유사한 안산시의 모습이 완성되어 보인다. 수인선 철도 밑으로는 고잔신도시.

반월공단조성 및 안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현재과 같은 안산시의 도시망 틀이 보여지며 수인선은 여전히 빙 돌아가는 선형이나 도시화가 진행됨

수인선 이설전 모습 현재의 월피교 (중앙중학교 앞 다리) 뒤로 빙 돌아가는 수인선 철교의 모습이 보임. (1979년)

반월신도시 개발과 함께 이때 1차 이설이 시작됨. (82년) 관보 캡쳐

83.1월에 이설이 완료됨. (관보캡쳐)
이설 완료 후 1985년 지도

돌아가는 선형이 없어지고 현재의 안산선 선형으로 이설됨. (돌아가는 선형은 아파트 단지로 개발)
이후 안산-금정간 복선전철 공사가 시작됨 여기서 이설된 철도는 4년정도만 사용하고 다시 이설하는 병크가 발생됨. (일종의 예산낭비?)
1987년 안산선 건설당시 사진을 보면

지금의 노적봉 언저리에서 바라본 중앙역의 모습. 우리가 알고있는 수인선 중앙역은 중앙역 고잔신도시 방향으로 알고있는데 이때의 선로는 중앙역 앞으로 지나감
확대하면 건널목 차단기도 보인다.

87년 중앙역위치에서 건설당시 촬영된 kbs뉴스 영상. 역시나 현재의 중앙역 앞으로 수인선이 지나간다 즉 중앙역 앞 인도가 원래는 수인선 선로였음.

한대앞->중앙역 방면 지금의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찍은 사진. 우리가 알고있는 수인선 중앙역의 승강장쪽으로 안산천 철교를 새로 부설중인게 보인다.
결론은 4년쓰고 선로 다시 이설함, 1988년 안산선 개통이후 수인선 운행중단까지 약 6년 (94년 소래-한대앞 운행중지)
두번 다 10년도 못쓰고 재이설, 폐선의 길을 걸음.
의외로 모르는 철덕들이 있어서 뻘글 한번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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