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슨 그립임 하고 사진 올리지말고 제발 이 글 먼저 읽어라----------------------

사진을 첨부해서 글을 쓸 수도 있었겠지만

사진이 오히려 더 본인의 그립을 판단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여 아예 넣지 않았음

본인의 그립법을 알아보는데는 본인이 어떤 식으로 잡는지 쳐다볼 필요도

팜,클로,핑거가 어떤 식으로 쥐는지 사진을 볼 필요가 없음

그저 본인의 감각으로만 판단하면됨

평상시처럼 아무 생각없이 마우스를 쥔 다음에

다음의 과정을 쭉 눈으로 쳐다보지말고 본인의 촉감으로 판단을 내려봐.

너가 어떤 식으로 쥐든 95%의 확률로 이 과정에서 분류될 것이고 아니라면 축하한다 넌 예외다.

1.마우스 뒷부분이 손바닥과 닿는가? 다시 말해 마우스를 움직일때 마우스를 고정시키는 지지점이 있는가?

YES - 팜 or 클로 or 팜클로

NO - 핑거팁

2. 마우스 클릭부에 닿는 손가락 부분이 지문이 있는 첫마디뿐인가?

YES - 클로 or 팜클로

NO - 팜

3. 자연스럽게 마우스를 쥐었을때 손가락에 텐션이 들어가는가? 즉 손가락이 아치형태가 아닌 직각 혹은 직각에 가까운 형태를 이루는가?

YES - 클로

NO - 팜클로(Relaxed Claw)

사람마다 다른 기준으로 분류를 할 수 있겠지만 내 생각에 이게 가장 확실한 분류법이라고 생각함.

마우스와 손에 지지점이 있는지 -> 지지점이 있다면 손목과 팔을 이용하여 에임하는 2관절 형태지만

지지점이 없다면 손목과 팔뿐만 아니라 손가락까지 이용하여 에임을 할 수 있는 삼관절 형태가 됨.

접촉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 -> 접촉 면적에 따라 가동 제동 범위가 차이나며 마우스에 닿는 면적에 따라 단위면적당 들어가는 힘의 양 자체도 달라짐.

다른 사람들이 어떻다 라고 말해주기 전에 본인이 먼저 스스로의 감각을 느끼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같아 글을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