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린이들이 입을 수 있는 여러가지 부상 중
어깨부상만큼 많은 것이 손목 부상인데
손목 통증으로 오는 성인 남성들의 주 원인중 하나가 운동으로 인한 손목통증이라
정형외과 의사들이 증상을 듣자마자 '벤치프레스'를 언급 할 만큼 그 수가 많다.

먼저, 인간의 상완은 크게 두 가지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림상으로 상완 중 좌측에 있는 뼈가 요골, 우측에 있는 뼈가 척골이라고 하며 (노뼈와 자뼈)
그 아래 상완뼈 끝 부분에 가장 인접해 있는 손목뼈를 비롯해서 손과 손목, 팔이 구성된다.

우리가 벤치프레스나 숄더프레스 같은 밀기 운동을 할 때에는
위 그림처럼 손목이 젖혀진 상태에서 무게를 지탱하며 바벨이나 손잡이를 잡고 운동을 하게 되는데
과도한 무게설정이나 잘못된 그립자세로 인한 손목의 과신전이 일어나게 되면

표시에 해당하는 부분에 염증이나 연골의 찢어짐, 손목과 상완뼈끼리의 충돌로 인한 신경눌림 현상이 발생하여
운동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손목 움직임마다 통증이 유발된다.
그런데 문제는 부상 발생시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는 부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위 그림에 표시된 부분은 손목뼈와 척골두가 만나는 지점인데 이 부위에 부상을 입게되면
통상적인 손목의 상하, 전후 움직임으론 부상 증상을 쉽게 알아채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척골두와 손목뼈 사이의 부상은 그림처럼 손목의 내회전시에 확실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앞서 설명한 것 처럼 통상적인 손목의 움직임에는 통증이 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헬린이들은 단순히 근육통과 같은 일시적인 통증으로 착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생긴다.
부상이 생긴 지 모르고 운동을 계속하게 된다면
염증이나 심한경우 연골이 찢어져 수술까지 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부상들이 골치아픈 이유는 일반적인 엑스레이로는 정확하게 확인이 힘들다는 점이다.
MRI 촬영을 하지 않는이상 눈으로 정확하게 확인이 어려운 부상이라
재검사와 진료에 들어가는 시간과 부담스러운 MRI 촬영 검사비와 수술비는 덤이다.

이런 좆같은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 부위에 긴장도를 늘려주고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무게를 설정해서 올바른 그립과 자세를 이용하여 반복하는게 답이다.
헬린이같은 경우 스미스머신과 체스트프레스와 같이
궤적이 고정이 되어있어 상대적으로 협응근 개입의 필요성이 적고 고립에 집중하기 용이한 운동시에
가슴 부위에 자극을 느끼는데 집중하고자 손목과 그립에 힘을 풀고 중량을 그대로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과신전으로 인한 부상을 얻을 확률이 매우 높아지며 과도한 증량 또한 부상을 얻는데에 한 몫을 한다.
항상 운동할 때에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래칭과 정확한 자세를 신경쓰면서 운동을 하도록 하자.
* 세 줄 요약
1. 운동 전 충분한 손목 스트래칭
2. 자신에게 맞는 중량으로 정확한 자세로 운동
3. 아프면 참지말고 바로 병원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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