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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단편] 다가오는 여자

최필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12:10:59
조회 4078 추천 130 댓글 12
														

1. 제목 : 꿈 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2024-04-08)

​  

 안녕하세요.

 제가 기묘한 꿈을 꿔서 여기에 해몽을 좀 부탁드리려고요.

 아래는 꿈 내용입니다.

​  

 일단 저는 넓은 2층 저택 안에 있어요. 제 방은 2층인데요, 마치 제 꿈을 실현한 듯한 방입니다.

 최고 사양의 게이밍 컴퓨터, 넓은 모니터, 에어컨….

 아 참! 성능이 엄청 좋은 AI인식 마이크도 있어요. 의자 끄는 소리도 다 잡아내는 게 감도가 진짜 장난이 아니라서 쓰기 힘들 정도입니다.

​  

 아무튼 저는 방 안에서 신나게 게임을 하다가 문득 창문 밖을 내다 봤어요.

 사람들이 거리를 바쁘게 걸어다니고 아이들도 뛰어다녔어요.

 그러나 제 눈길을 사로잡은 건…….

​  

 그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좀 거리가 멀어서 거의 실루엣만 보였는데요.

​  

 되게 키가 큰 여자가 코트를 입고 서있었어요.

 제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면서 멀뚱히. 미동조차 하지 않은 채로.

​  

 저는 꺼림칙해서 커튼을 치고 다시 컴퓨터를 하다가 그대로 잠에서 깼습니다.

 이렇게 글로 쓰니까 별로 기묘하지도 않네요.

​  

 다만 그 키 큰 여자가 너무 신경 쓰여요. 머리가 아플 정도로요.

 이건 대체 무슨 꿈이고 그 여자는 뭘까요?

​  

​  

​  

 [답변]

 안녕하세요!

 저도 꿈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찾아보고 답변 드립니다.

​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는 꿈.

 이건 글쓴이님의 걱정과 다르게 참 좋은 꿈이랍니다.

​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해몽이 가능하거든요.

 도움이 되었다면 답변 채택해주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  

​   

​  

​  

2. 제목 : 꿈 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2024-04-14)

​  

 안녕하세요.

 저번에 꿈 해몽 질문 올린 사람입니다. 이번에도 해몽을 부탁드리려고요.

 제가 똑같은 꿈을 거의 일주일 째 매일 꾸고 있습니다.

​  

 그 때 질문했던 그 꿈 맞아요.

 항상 그 집 2층에 있는 방에서 눈을 떠요.

 덕분에 질릴 때까지 컴퓨터 하고 마을도 돌아다녀봤어요.

​  

 근데 이번에도 똑같았어요. 그 여자요.

 항상 마을 뒤편 언덕 위에서 저를 바라보고 있어요.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우뚝 서서.

 제가 방에 있으면 방을 보고요, 제가 마을에 있으면 마을을 봐요.

​  

 어라.

 질문을 쓰다보니까 깨달은 건데요.

 뭔가 이상한 거에요. 분명 처음에는 실루엣만 간신히 보였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제가 그 여자 시선을 느꼈어요. 기억도 또렷하게 나요.

​  

 아, 그렇구나! 그 여자가 첫 꿈에서보다 더 자세하게 보였나봐요.

 이걸 왜 지금 눈치챘지?

 또 꾸게 되면 한 번 여자 쪽을 유심히 봐야겠어요.

​  

 아무튼 이런 식으로 똑같은 꿈을 매일 꾸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  

​  

​  

 [답변]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답변 드렸던 사람입니다!

 계속 그 꿈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셔서 연달아 꿈을 꾸시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자기 전까지 유튜브라도 정주행 해보시는 건 어때요?

​  

​  

​  

​  

​  

​  

 3. 제목 : 꿈 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2024-04-17)

​  

 제발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제가 겪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답변 남겨주시면 비밀 댓글로 연락처를 남길테니 제발 연락주세요.

​  

 거의 열흘 동안 똑같은 꿈을 계속 꾸고 있습니다.

 아래는 꿈 내용입니다.

​  

 2층 집에서 눈을 뜨고, 창밖에서 어떤 여자가 저를 바라봅니다.

 키가 크고 빨간 코트를 입었습니다. 허리춤에는 꽤 큰 시계를 매고 있어요.

​  

 처음에는 멀리 있어서 실루엣만 보였는데, 점점 가까워져서 이제 언덕을 넘어서 마을 근처까지 왔어요.

​  

 점점 다가오고 있어요.

 꿈을 꿀 때마다 더 가까워져요.

 이제 방에서 눈을 뜨자마자 창밖을 보면 그 여자가 마을 인근에 서있어요.

​  

 그 여자가 제 방까지 다가오면 어쩌죠?

 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런 꿈을 연달아서 꾸셨던 분 계신가요?

 장난치는 거 아닙니다. 제발요. 컨셉 글도 아니에요. 저 너무 무섭습니다. 손가락이 떨려서 오타를 몇 번이고 고치고 있어요. 제발 아는 게 있으신 분은 답변 남겨주세요.

​  

​  

​  

 [답변]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답변 드렸던 사람입니다.

 꿈 속의 여자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힘드신 것 같습니다.

 원래 두려움이란 게 피하면 피할수록 짙어지기도 합니다.

 한 번 그 여자에게 다가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  

​  

​  

​  

​  

  ​

 4. 제목 : 선생님. (2024-04-18)

​  

 쪽지는 처음인데 이렇게 보내는 거 맞죠?

 선생님 말대로 했어요.

​  

 그 여자요. 빨간 코트.

 이제 마을을 넘어서 저희 집 정원에 서있었어요.

 눈을 뜨자마자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서 정원으로 뛰어내려갔어요.

​  

 여자는 빨간 코트를 입고 허리에 커다란 시계를 매고 있어요.

 여전히 우두커니 서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아요. 움직이는 건 눈동자 뿐입니다. 툭 튀어나온 커다란 눈동자만 절 향해 굴리고 있어요. 깜빡거리지도 않으면서.

​  

 저는 용기를 내서 여자에게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실핏줄이 가득한 흰자 속에서 눈동자만 도로록 굴려서 저를 보길래 소름이 끼쳤습니다.

​  

 여자가 허리에 찬 시계가 째깍 째깍 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갔어요.

 째깍. 째깍. 째깍.

​  

 새하얀 얼굴이 자세히 보였어요.

 아! 그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 여자를 본 적이 있습니다.

​  

 얼마 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제게 도움을 요청하던 여자에요.

 제가 알겠다며 다가갔지만… 결국 무서워서 혼자 도망쳤던 날에 말입니다.

​  

 여자는 커다란 눈으로 희번덕 바라보면서 침을 뚝뚝 흘립니다. 움직이고 싶어서 온 몸에 바짝 힘을 주고 있는 듯 뻣뻣해요. 언제라도 성큼성큼 다가올 것처럼.

​  

 더 가까이 가니까 여자의 시커먼 손이 보였어요. 다 썩어버린 손가락이 대롱거리고, 누런 진물이 줄줄 흐르는 손이요.

 손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고 나니까 아주 약간 더 용기가 생겼습니다.

 만약 이 여자랑 싸워도, 나보다 키가 좀 크긴 하지만 그래도 손이 정상이 아니니까…하는 그런 생각이요.

​  

 여자가 움직인 건 그때였어요.

​  

 째깍. 째깍. 째깍, 하자마자.

 고개를 쭈욱 내려서 자기가 매고 있는 시계를 확인하더니, 활짝 웃으면서 저를 향해 다가왔습니다.

​  

 저는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뒤로 넘어졌어요.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는데요. 딱 한 걸음. 여자는 딱 한 걸음만 걷고는 다시 멈췄어요.

 진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일단 2층 방으로 도망갔습니다.

​  

 선생님. 여자가 어떻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지 알아냈어요.

 허리에 매고 있는 그 시계. 바늘이 하나 밖에 없는 시계가 돌 때마다 한 걸음씩 걸어요.

​  

 이제 정원을 건너서 집 정문까지 왔어요.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요.

​  

​  

​  

​  

​  

     

 5. 제목 : 선생님. (2024-04-21)

​  

 답장이 없었네요. 왜죠?

 왜 답장 안 해요?

 제발 알고 있는 걸 말해줘요.

​  

 저 정말 별 짓을 다 해봤어요.

 어떻게든 탁자를 옮겨서 문을 막았고요, 부엌에서 찾은 칼도 던졌어요.

 저 불도 질러 봤어요. 2층 집을 전부 다 태웠어요.

 그런데 안 돼요.

 다음에 꿈을 꾸면 모든 게 원상복구 되어 있어요. 저는 방 안에서 눈을 뜨고 여자는 한 걸음 다가와요. 째깍, 째깍, 하고 시계가 돌 때마다 제 방을 향해 걸어요. 새빨간 눈동자가 계속 저를 지켜봐요.

​  

 계단을 한 칸씩 걸어 올라오고 있어요.

 째깍, 째깍, 째깍 할 때마다요.

​  

 몇 번이고 차라리 덤벼볼까 했어요. 그런데 그런 기분이 들어요. 여자에게 닿는 순간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요. 생각만 해도 팔뚝에 소름이 돋는 불길한 감각이요.

​  

 저 지금 40시간 째 안 자고 버티고 있어요.

 슬슬 한계인 것이 느껴져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  

​  

​  

​  

​  

​  

 6. 제목 : 제목 없음. (2024-04-21)

​  

 끝난 거 같다. 나는 이제 어떻게 될까.

 유언장을 쓰고 있는데 이거 전송될까. 여기 밖에 쓸 데가 없네. 사실 안 될 걸 알고 있지. 꿈 속에 있는 컴퓨터로 쓴 쪽지가 어떻게 가겠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나 정신이나갔어.

​  

 그래도 쓸 곳이 여기밖에 없으니까.

 미친 여자는 방문 바로 밖에 있다. 문을 열자마자 부딪칠 뻔 했다. 문짝에 코를 바짝 붙히고 나를 내려다보며 실실 웃고 있다. 침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재깍째깍 거리는 시계 소리도 들린다.

 이제 나는 그 시뻘건 눈빛의 의미를 알아.

​  

 방 안으로 들어와서 조금만 더 걸으면 침대다.

 아마 다음에 잠이 들면, 나는 눈을 뜨자마자 이 여자를 코앞에서 볼 거다.

 그전에 마지막으로 시도해 볼 게 있어.

 다녀올게.

​  

 마지막 기록.

 여자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스윽 스윽 하고 숨을 쉬고 있다. 시계는 쉬지 않고 째깍거린다.

 왠지 아까보다 웃음이 짙어진 거 같다.

 얼굴 근육 하나 움직이지 않는 주제에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게 느껴진다. 미친년.

​  

 빠르게 내 계획만 쓴다.

 목에 줄을 감고 창밖으로 뛰어내릴 거야.

 혹시 이게 정답일 수도 있잖아.

 줄이 좀 짧아서 창틀에 묶어놨는데 내가 죽을 때까지 안 깨지고 버텨줬으면 좋겠다.

​  

 아 시발. 또 움직인다. 빌어먹을 년.

 무서워. 나 죽기 싫어. 제발 이걸로 다 끝났으면.

 나 진짜 간다.

​  

​  

​  

​  

​  

​  

 7.

​  

 띠링.

 [쪽지가 도착했습니다.]

​  

 [제목 : 제목 없음. (2024-04-21)]

 [쨍그랑. 철퍽. 으히히힉. 째깍. 째깍.]

​  

​  

​  

 [제목 : Re : 제목 없음. (2024-04-21)]

 [적당히 좀 하세요. 첫 질문부터 컨셉 잡고 장난치시는데 자괴감 안 들어요? 그만 좀 하세요. 대체 원하시는 게 뭡니까? 들어나 봅시다.]

​  

​  

​  

 [제목 : 제목 없음. (2024-04-21)]

 [째깍. 째깍. 선생님. 저 도와줘요.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선생님, 저 부탁이 있어요. 째깍.]

 [째깍. 째깍. 선생님 제 부탁 들어줘요.]

​  

​  

​  

​  

​  

​  

8.

​  

 나는 침대에 눕는 그 순간까지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요즘 유저끼리 질답하는 사이트에서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것이 내 소소한 취미였는데, 이걸 방해하는 놈이 생겼기 때문이다.

​  

 처음에 해몽해달라는 질문에 대답해주지 말걸. 설마 그게 정신 나간 어그로꾼의 미끼였을 줄이야.

 놈은 뭔 악몽이 반복된다는 이상한 컨셉을 잡아가면서 내게 집착했다. 쪽지까지 보내면서 말이다.

​  

 “마지막엔 대체 뭐야. 그 여자가 자길 죽이고 나한테 쪽지를 쓴 그런 컨셉이야? 타자로 째, 깍 하고 쳐가면서?”

​  

 나는 투덜거리며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았다.

 어둠 속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거품처럼 부풀었다가 사라졌다.

 그러다가 문득 쪽지의 한 문장이 떠올랐다.

​  

 [더 가까이 가니까 여자의 시커먼 손이 보였어요. 다 썩어버린 손가락이 금방이라도 잘릴 것처럼 대롱거리고, 누런 진물이 줄줄 흐르는 손이요.]

​  

 진짜 어이가 없네. 지가 손이 정상이 아니라고 썼으면서 그것도 기억 못하나.

 손가락이 맛이 갔는데 타자를 어떻게 치냐고.

​  

 …못 치지.

 다른 방법을 쓰는 게 아니라면.

​  

 [아 참! 성능이 엄청 좋은 AI인식 마이크도 있어요.]

 [의자 끄는 소리도 다 잡아내는 게 감도가 진짜 장난이 아니라서 쓰기 힘들 정도입니다.]

​  

 째깍. 째깍. 시계 소리가 흘러들어갈 정도로.

​  

 나는 슬그머니 눈을 떴다.

 생각은 계속 흐른다.

​  

 [얼마 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제게 도움을 요청하던 여자에요.]

​  

 흘러서 도달한다.

 나는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  

 [째깍. 째깍. 선생님. 저 도와줘요. 째깍. 째깍.]

 이대로 잠에 들면, 나는 꿈을 꾸게 될 거라는 기묘한 확신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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