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총 CO2 온실가스 배출량은
산림으로 인한 흡수를 고려해서 6억 6740만톤이다.
이 중 제일 탄소배출이 큰 3가지(합계비중 80%이상)를 보면서
원자력으로 어떻게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지 상상을 해 보자.
가장 비중이 큰건 에너지 산업
(사실상 화력발전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전부)
2억 7070만톤을 배출하고 있음.
계산해보면 대충
ㅡ천연가스 5774만톤
ㅡ석탄 2억 1121만톤
ㅡ원자력 175만톤
여기 있는 화석연료 발전을 모두 원자력으로 대체하면?
만약 APR+같이 부하 조절 가능한 원전을 도입해서 천연가스와 석탄 모두 원자력으로 대체한다면
2억 7070만톤 >> 626만톤으로 감축 가능.
* 총 2억 6444만톤 감축.
그 다음은 제조업 및 건설업
(철강, 석유화학 및 정유공업, 시멘트)
1억 8660만톤을 배출하고 있음.
여기서 철강업의 고로를 몽땅 전기로로 바꾸고 원자력으로 전기를 공급하면?
철강업계가 전기로(전기 쓰는 용광로)를 사용하면서 연간 3947GWh의 전기에너지를 사용중임.
전기로는 철강 생산에서 30%를 차지함. 과장 좀 보태서 이 비중을 100%로 늘인다고 가정하면...
13156GWh의 전기에너지를 쓸 것임.
APR+원전 하나가 연간 13140GWh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니까 대충 똑같다고 치고, 이로 인한 탄소배출은 16만톤.
고로 모든 철강생산 용광로를 전기로로 바꾸고 원전을 한개 건설하면
1억 8660만톤 >> 8576만톤.
* 총 1억 84만톤 감축
그 다음은 수송(자동차의 도로수송이 8540만톤으로 거의 전부라고 볼 수 있음. 그 외에는 디젤열차, 비행기, 선박)
9830만톤을 배출하고 있음.
이거를 몽땅 전기차로 바꾸고 원자력으로 전기를 공급하면?
전기차 1km 주행시 탄소배출이 94.1g이라는 계산이 있음.
이 계산은 테슬라 전기차 모델 전비가 5km당 1kWh임을 고려, 1kWh당 457g의 온실가스 배출하는 현재 전력시스템 기반임.
위에 나온 것 같이 원전으로 화석연료 발전을 모두 대체해서 1kWh당 12g수준으로 줄이면,
전기차 1km 주행시 탄소배출은 2.4g
모든 차가 가솔린이라 가정하고 이를 전기차로 모두 바꾸면 탄소배출이 98.75%나 줄어들거고
도로수송 탄소배출량 감축량은 8540만톤에서 107만톤으로 줄어들음. 나머지 그대로라고 치면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량은
9830만톤 >> 1397만톤
* 총 8433만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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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정리하면,
우리나라 CO2 온실가스 배출량 6억 6740만톤.
1. 화석연료 발전소를 모두 원자력으로 대체 시
* 총 2억 6444만톤 감축.
2. 철강산업분야에서 전기로 비중을 30% >> 100%로 늘이고 그 전기를 원자력으로 충당하면
* 총 1억 84만톤 감축.
3. 자동차만 몽땅 전기자동차로 바꾸면
* 총 8433만톤 감축.
>>> 총 합계 4억 4961만톤 감축(67.37%감축)
참고로 1번만 실천해도 2억 6444만톤 감축(39.62%감축)이라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하고도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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