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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스트레인져, 스트레인져 댄 픽션 6 (와이어드, 텐카운트)앱에서 작성

oo(73.165) 2021.06.15 13:19:35
조회 511 추천 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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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라, 와이어드=상!” 선행한 텐카운트가 외쳤다. 와이어드도 스프린트를 하여 그 자리에 달려간다. 뒷골목의 지저분한 노상에 갈기갈기 찢겨져 누워 있는 것은 비하이브의 시체였다. “나무아미타불!” “분단공작이냐, 코샤크*……!”
*건방지단 의미이다.


“어디냐 닌자슬레이어=상!슉-슉슈슈!” 텐카운트는 욕을 하며, 그 자리에서 섀도 복싱을 시작했다. 나름의 컨세이트레이션 컨트롤 방법이다. 와이어드는 그것을 곁눈질로 보고, 알바트로스에 휴대 IRC 단말로 메세지를 보낸다.


#ASSASSINATION: wired: beehive_san이 사망
#ASSASINATION: albatros: 나무아미타불
#ASSASINATION: wired: 적을 잃어버렸다. 해석 구함


알바트로스는 현재 빌딩 옥상에서 색적행위를 담당하고 있다. 그의 닌자 소울이 주는 힘은 초인적인 점프력이다. 상공으로부터의 야리 앰부쉬가 그의 필살의 공격이지만, 닌자슬레이어가 골목안으로 들어가 버린 시점에서, 그 정교함은 잃어 버렸다.

와이어드는 이를 간다. 4명이 달려들어 습격하면 닌자슬레이어라고 해도 쉽게 네기토로를 방불케 하는 시체로 변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적은 너무나도 훌륭하게 포위를 돌파해, 마치 와이어드들을 거꾸로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침착해라…… 쫓고 있는 것은 우리들이다!


#ASSASSINATION: albatros: 해당 일대에서 벗어난 흔적 없음
#ASSASSINATION: wired: 그럼 찾아서 교전한다


"슈-슈슈! 슉!” “어이! 텐카운트=상!” 와이어드는 텐카운트의 섀도 복싱을 멈춘다. “뭐야! 방해하지 마! 슉슈-슈슈!” “말하기 싫지만 그게 내게 방해가 되는 거야 텐카운트=상” 와이어드는 바닥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쳇, 대체 뭐야 와이어드=상” 두 주먹을 맞부딪치며 텐카운트가 와이어드에게 돌아온다. 와이어드는 땅의 얼룩을 가리켰다. “핏자국이다. 닌자슬레이어의 것이다. 닌자소울이 잔류하고 있어. 녀석, 비하이브=상의 개틀링을 받고도 무상은 아니였던거야”


“호호오” 텐카운트는 그 자리에서 작게 풋워크를 딛는다. 와이어드는 어수선했지만 실제 텐카운트가 다루는 박스 카라테의 솜씨는 와이어드 자신도 개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와이어드는 계속했다. “알바트로스=상의 이야기로는 놈은 아직 이 구획에 있다고 한다……봐! 핏자국이 계속되고 있어”


점점이 남은 핏방울은 양동이와 폐간판, 폐파이프 더미를 뚫고 한 스시바 뒷문, 지하 기관실 계단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두 닌자는 고개를 끄덕이고 조심스럽게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로 걸음을 옮긴다.


스시 바나 돈부리 스탠드에서 반드시 채용되고 있는 회전 컨베이어 시스템을 구동하는 것은 구획마다 설치된 지하 기관실이다. 여러 점포가 동력원을 공유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실현되면서 복잡한 먹거리의 오토메이션은 순식간에 보급된 것이다.


실제, 이 나라의 레스토랑가의 지하 수십 미터에서는, 그러한 기관 시스템이 지하 미궁을 방불케 하여 광대하게 들어가, 크랭크 샤프트나 유압 실린더를 격렬하게 가동시키고 있는 것이다.


“녀석, 주머니의 쥐구나” 텐카운트가 하이쿠를 방불케 하는 은유로 중얼거린다. “방심하지 마” 와이어드가 타이른다 “이 지하 기관실은 복수의 스시 바로 통하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다른 출구로 도망가면 귀찮아. 발견하는 대로 결착을 내는 거다”


와이어드는 재빠르게, 그러나 신중하게 암시 모드로 클리어링을 해나간다. 사위스럽고 거대한 프레스 장치가 지하 공간의 중심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대방어나 방어, 뱃살의 분말을 스시 재료로 성형하는 기계다.


이 마루노우치의 레스토랑가에서는 공장에서 스시의 성형물을 입고하지 않고, 이 자리에서 일부러 대방어나 방어의 분말을 성형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신선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카치구미 사라리만의 살찐 혀에 대응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다.


“있어…… 느껴……” 텐카운트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조금씩 풋워크를 하면서, “슈-슈슈!” 어둠 속으로 섀도를 내지른다. 와이어드는 벽의 전원 레버를 끌어내렸다. 흉 하고 계기류가 윙윙거리고 전기 본보리가 점등한다. 전기등 아래 우뚝 서 있는 것은… 닌자슬레이어다!


“도모, 텐카운트=상. 와이어드=상. 닌자슬레이어입니다” 닌자슬레이어는 재차 아이사츠했다. 멘포에게 세겨진 무서운 ‘忍’ ‘殺’의 부조가 공포를 부추긴다. “도모 텐카운트입니다” “도모 와이어드입니다”


“이얏-!” 와이어드가 재빨리 수리켄을 던졌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유려하게 브릿지하고 그것을 피한다! “이얏-!” 거기에 스텝 인 해 나가는 것은 텐카운트. 로블로가 닌자슬레이어를 노린다! “슈-슈슈!” “이얏-!” 브리지에서 백 텀블링으로 피한다!


“슈슈! 슈-슈슈!” 텐카운트는 빠른 스텝워크로 순식간에 닌자슬레이어의 거리를 좁혔다. 빠르다! 백 텀블링으로 번 간격은 눈 깜짝할 사이에 줄어들었다. “슈-슈슈!”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텐카운트의 콤비네이션 블로우를 빠르게 받아넘긴다.


“나를 잊지 마라 닌자슬레이어=상. 이얏-!” 텐카운트의 콤비네이션을 받아넘기는 닌자슬레이어에게 와이어드가 수리켄을 던졌다! “이얏-!” 틈을 탄 닌자슬레이어의 급소 지르기가 텐카운트를 날려버린다. 그대로 그는 수리켄을 손가락으로 집어 되던졌다. “이얏-!”


“이얏-!” 와이어드가 외친다. 보라! 닌자 의복의 ‘磁’의 문자가 노랗게 맥동하자, 닌자슬레이어가 되던진 수리켄은 와이어드의 가슴팍으로 빨려들어가 고착되지 않았던가! “내게 수리켄은 효과가 없다. 이것이 마그네=짓수야!”


“슈슉! 슈-슈슈!” 텐카운트의 콤비네이션 블로우가 덮친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땅에 닿을 듯 말 듯 몸을 숙여 펀치를 피하더니 비스듬히 고개를 젖힌 자세에서 발차기를 내질러 텐카운트의 허벅지를 걷어찼다. “이얏-!” “끄악-!”


타츠진! 텐카운트의 복스 카라테가 복싱유래의 주 지츠임을 간파하고, 복싱에 있어서의 사각 즉 허리아래에서 공격한 것이다. 공방일체! 닌자슬레이어는 두 손을 땅에 짚고 누워서 전진, 더 찼다. “이얏-!” “끄악-!”


텐카운트는 누워서 다가오는 닌자슬레이어를 공격하지 못한다. 거기에 또 발차기를 일격! “이얏-!” “끄악-!” 허벅지에 심각한 데미지을 입어 텐카운트가 비틀거린다. 그러나 다시 와이어드가 수리켄을 연거푸 투척, 닌자슬레이어의 추격을 봉쇄한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브레이크댄스를 방불케 하는 거꾸로 돌려차기를 내질렀다. 텐카운트는 발목이 휩쓸려 회전하면서 넘어졌고, 날아온 수리켄도 함께 튕겨 나갔다. 일어선 닌자슬레이어는 다시 수리켄을 받아 되던졌다. “이얏-!”


“그리고 이것이 마그네 아머다! 이얏-!” 와이어드는 반자이 자세로 돌진했다! ‘磁’의 글자가 노랗게 맥박쳐, 역시 수리켄은 그의 가슴팍에 붙어 버린다. 와이어드는 반자이를 한 채로, 닌자슬레이어에게 체중이 실린 몸통 박치기를 먹였다! “이얏-!”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날아가 작업장을 들이받았다. 진열되어 있던 방어 가루 팩과 다루마가 굴러떨어진다! “그리고 이게 마그네 츠키다! 이얏-!” 와이어드가 오른손을 번쩍 들어 추격에 나선다! 닌자슬레이어는 가벼운 뇌진탕에 걸려 몽롱하게 고개를 흔들었다. 나무삼!


마그네 츠키가 내려처진다! 닌자슬레이어는 뒤로 뒹굴어 간신히 그것을 회피했다. 마그네 츠키는 배후의 컨베이어 벨트 제어 장치에 박혀, 불꽃을 튀겼다. 빼낸 와이어드의 오른팔에는 철판과 나사류가 붙어 있다. 자기력을 입힌 펀치다!


철컥 소리가 나고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떠한 에러로 계기류가 기동한 것 같다. 지하기관 실내를 순회하는 컨베이어 벨트는, 사카나 분말에 어패 유래 조미료 스프를 더해 페이스트 상태로 한 스시 원형을 성형해 재료 모양으로 하는 공정을 위한 것이다.


“마그네 펀치! 이얏-!” 다시 오른팔로 펀치를 했다. 주먹에는 볼트류나 찌그러진 철판이 부착되어 위험!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팔의 안쪽을 손바닥으로 튕겨, 주먹을 휘게했다. 8피트 이상의 몸이 쏟아내는 펀치에 닌자슬레이어는 비틀거리다 뒷걸음질쳐 컨베이어벨트에 올라탔다.


“마그네……빌어먹을, 해치워, 텐카운트=상” 와이어드는 추격을 포기했다. 닌자슬레이어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자세를 바로잡는다. 컨베이어의 행선지에서는 프레스 장치가 증기를 내뿜으면서 상하로 개폐를 반복한다. 그 꼴은 마치 바이오 엘리게이터의 턱이다!


“요로콘데-!”허벅지에 즈바리를 주사해 경쾌함을 되찾은 텐카운트가 재엔트리 했다. 회전하며 그도 역시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탔다. “슈-슈슈!” 가벼운 스텝워크에서 뿜어내는 재빠른 펀치가 서서히 닌자슬레이어를 프레스장치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이얏-!” 닌자슬레이어가 춉을 내지르지만 “슈-슈슈!” 박스 카라테의 과학적으로 세련된 발놀림은 쉽게 이를 피한다. 되값음의 잽이 두 대 쓰다듬듯 닌자슬레이어의 멘포를 때린다. 프레스 장치가 다가온다!


"슉! 슈슈, 슈-슈슈!” 닌자슬레이어는 가드에 전념했다. “좋아 텐카운트=상!” 와이어드는 한껏 고무됐다. 자신의 엄호사격으로 승리를 확정짓는다! 그는 오른팔을 닌자슬레이어를 향해 내밀었다. “이것이 마그네=수리켄이라고! 이얏-!”


와이어드의 오른팔에 붙어있던 볼트류가 튕겨나가 닌자슬레이어를 덮친다! “끄악-!” 텐카운트에 매여있는 닌자슬레이어는 가드 불능! 이것이야말로 특수 오더메이드 마그넷장속의 자력 컨트롤을 이용한 마그네 수리켄이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텐카운트의 타격을 받아넘기며 난처한김에 나머지 수리켄을 와이어드로 되던진다. 와이어드는 웃었다. “설명해줬는데 어리석은 놈! 나에게 수리켄은 효관없다!” 금새 ‘磁’의 문자가 빛나, 수리켄은 헛되이 와이어드의 가슴팍에 붙었다.


컨베이어 벨트는 무심하게 닌자슬레이어를 프레스기에 시시각각 몰아넣어 간다. 와이어드는 이겨서 외친다, “스시바의 오늘의 특별 메뉴는 너의 보디구나, 닌자슬레이어=상! ……” 그때다! “끄악-!” 서서히 와이어드는 강한 힘에 앞으로 끌려나가 넘어졌다!


“무, 무슨 일이 일어났어!” 와이어드는 발버둥쳤다. 그리고 방금 전 자신의 가슴팍에 견고하게 부착된 비행 도구가 수리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것은 닌자로프의 갈고리 발톱 모양의 끝부분이었다. 그것도 도우구사 제품이다!


갈고리 발톱에서는 자일이 뻗어 그것을 닌자슬레이어는 한 손으로 끌어당기려고 하고 있다……. 텐카운트의 펀치를 다른 손으로 가드하면서! “뭐...뭐라고!?” 와이어드는 저항한다……끌려간다!


“뭐 하는거야 와이어드=상!” 텐카운트가 놀라서 외쳤다. 와이어드는 신음했다. 마그네틱 반발이 가능한 것은 닌자 팔뚝의 부분뿐이다. 흉부의 마그네장치는 구조상, 빨아들이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구조이다. 마그네장치 자체의 스위치를 끄지 않으면! 하지만 스위치의 위치는 구조상 등에 있다!


“드, 등……안좋아……!” “이얏-!” 어이없는 한순간의 틈을 타, 닌자슬레이어의 뒷주먹이 텐카운트의 콧등을 부쉈다! “끄악-!”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두 손으로 닌자 로프를 휘두른다. 와이어드의 거구가 허공을 날았다! “끄악-!?”


와이어드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내동댕이쳐졌다. “끄악-!” “와, 와이어드=상!”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수리켄을 텐카운트에 던졌다. 텐카운트는 수리켄을 피해 어쩔 수 없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뛰어내린다.


닌자슬레이어의 후방 40센티미터까지 프레스기의 턱이 다가온다! “Wasshoi!” 닌자슬레이어는 아슬아슬한 위치에서 앞회전 점프해, 프레스기를 회피! 컨베이어 벨트에는 엎드린 채 내동댕이쳐진 와이어드가 남겨졌다. “아…… 안돼!”


와이어드는 발버둥을 치지만 일어날 수가 없다. 나무아미타불! 와이어드의 마그네장속이 컨베이어 벨트의 금속부와 마그네 접합하여, 단단히 붙잡아 버린 것이다! “드, 등의 스위치를…! 제길! 텐카운트=상-!”


“죽을때까지 거기서 관전하고 있어라!” 닌자슬레이어는 와이어드를 향해 무심하게 쏘아붙이고 텐카운트를 상대로 거친 춉 공격을 내질렀다. 이래서는 텐카운트는 와이어드를 구하러 들어갈 수 없다. 인과응보!


“등……등……!” 와이어드는 몸부림치며 점점 접근하는 프레스기를 공포와 함께 슬쩍 엿보았다. 컨베이어벨트를 덧없이 내리쳤지만 무심한 기계는 멈추지 않았다. ! 쿵! 쿵! 프레스기가 다가온다. 신체의 3분의 1을 사이버네틱 개조한 와이어드라고 해도…….


와이어드의 가슴속에 이번 암살 미션의 닌자 브리핑이 주마등 리콜(※역주:주마등인가)한다. 여러가지 요인으로 식스게이츠의 언더닌자에 안주하는 그들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닌자의 교언 아래, 그들 여덟은 카케지크*에 혈판을 찍고, 네명은 닌자슬레이어로, 다른 네명은……
*족자를 말한다


“끄아악-!!! 사요나라-!”


닌자소울폭발과 프레스 기계로 인한 분쇄가 빚어내는 작렬음을 뒤로 하고 닌자슬레이어와 텐카운트는 수단의 응수를 계속했다. “이얏-!” “슈-슈슈!” “이얏-!” “슉,슈슈!'


닌자슬레이어의 가슴속에는 초조함이 담겨 있었다. 가능한 한 빨리 습격자를 배제해, 낸시의 안전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태는 최악의 방면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닌자슬레이어는 다시 필승 전술을 취한다. 몸을 가라앉히고, 몸을 뒤로 젖히면서의 발차기다! “이얏-!” “슈-슈슈!” 나무삼! 텐카운트의 적응 능력은 비범했다! 그는 내질러지는 발차기를 점프해서 피하고 강하하면서 팔꿈치 치기로 닌자슬레이어를 덮친다!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이 기습공격을 받고 이마에서 피를 뿜어낸다! 박스 카라테의 시합이라면 즉시 퇴장의 더티파이트이지만, 이것은 닌자의 싸움이다. 자기자신의 움직임을 선입견으로 암시적으로 묶었던 텐카운트의 무름을 찌른 닌자슬레이어의 전술은 지금 여기에 깨진 것이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쭈그리고 앉아 있는 자세로 춉찌르기를 내질러 추격을 봉쇄하고, 4연속으로 백 텀블링을 해 간격을 잡았다. 텐카운트의 스텝 워크가 곧바로 닌자슬레이어를 따라붙는다!


“슉, 슈슈, 슈-슈슈!” 잽, 스트레이트, 훅, 어퍼컷의 순서로 쏟아나오는 베이직한 콤비네이션이 반복되어 이윽고 닌자슬레이어는 벽가까지 몰렸다. 나무삼! “끝이다! 닌자슬레이어=상!!” 오른쪽 스트레이트가 덮친다!


닌자슬레이어는 고개를 기웃 하는 듯한 섬세한 회피 동작으로 이를 돌려 비킨다. “끄악-!” 삐거걱, 하고 불쾌한 소리가 나며 텐카운트가 비명을 질렀다. 등뒤의 벽이다! 닌자슬레이어의 능숙한 간격 조절이 텐카운트에게 벽을 때리게 한 것이다!


“이얏-!” 기죽은 텐카운트의 복부에 닌자슬레이어의 가차없는 펀치가 꽂힌다! “끄악-!” 게다가 추격의 춉이 목 부분을 때려 눕힌다! “이얏-!” “끄악-!”


오른쪽 스트레이트가 부서진 콧등에 내리꽂힌다! “끄악-!' 왼쪽 스트레이트! “끄악-!” 오른쪽 스트레이트! “끄악-!”


텐카운트의 지금까지의 유려한 풋워크의 솜씨는 이미 없다. 그는 맞는 대로 맞고 있었다. 이는 조금 전의 대퇴부 데미지가 원인이다. 닌자슬레이어의 가차없는 3연속 발차기는 바로 즈바리의 아드레날린의 효과로는 도저히 속일 수 없을 정도로 텐카운트의 근조직을 파괴하고 있었던 것이다.


텐카운트는 헛발을 밟고 상체를 뒤로 젖힌 채 목숨을 건 절망적인 펀치의 예비동작을 취한다. “니, 닌자슬레이엇-!” 닌자슬레이어는 젠을 방불케 하는 명상적인 동작으로 주 짓수의 자세를 고쳐잡았다. “……닌자에게 죽음을”


“”이얏-!”” 텐카운트가 혼신의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내질렀다. 다음 순간 텐카운트의 미간에는 닌자슬레이어의 왼손 손끝이 두 마디까지 박혀 있었다. 코브라를 방불케 하는 춉이 오른쪽 스트레이트와 크로스하듯이 뻗었던 것이다.


“나무삼” 닌자슬레이어는 꽂힌 손가락 끝을 뽑아낸다. 텐카운트는 비틀거리며 2보 후퇴. “사……사……사요나라!” 그 직후에 폭발사산했다.


닌자슬레이어는 이미 발길을 돌려 지상으로의 계단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다시 조용해진 지하 기관실은 마치 닌자의 시신을 수습한 카타콤 같았다.



◆◆◆


빌딩 옥상에서 눈 밑으로 한순간도 방심없는 시선을 던지며 알바트로스는 초조 했다. 와이어드, 텐카운트 모두 응답이 없는 상태다. 무엇보다, 네 명의 닌자에 의한 필승의 포위를 격파당한 것이 일이 않좋아지기 시작한 것이 였다. 공조가 잘 안 된 것은 브리핑에 시간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휘관 ‘곤베몬’은 전격적으로 이번 작전을 결행했다. 확실히, 보스와 다크닌자와 닌자슬레이어, 그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를 준비 부족을 이유로 놓치는 것 따위, 어리석기 짝이 없다. 지휘관의 결단을 알바트로스는 지지한다. 그러나…….


알바트로스의 사고는 혼란스럽다. 다른 네 명은 잘 되었을까? 애당초 최초의 폭파트랩에서 닌자슬레이어가 거의 데미지가 없었다는 점이 그를 낙담시켰다. 저러면 보스들도……무엇보다, 곤베몬은 도대체 누구일까?


정체불명의 그 닌자는 알바트로스 등 8명의 공명심과 현상에 대한 불만을 교묘하게 애지테이트*해 보였다. 그때 알바트로스가 느꼈던 웅장은 어디로 갔는지, 지금에 와서, 심해지는 것은 후회와 의심이다. 아마 와이어드=상과 텐카운트=상은…… “도모, 닌자슬레이어입니다” “아이에에에에!”
*마음을 불안하게 자극하는 것을 말한다


“도, 도모, 알바트로스입니다” 알바트로스는 가까스로 아이사츠했다. “왜 여기가!” “상황판단이다!” 닌자슬레이어는 일언지하에 내뱉었다. 이 순간 알바트로스는 자신의 패배를 확신했다. 이길 리가 없는 상대다. 죽임을 당한다!


“이얏-!” 알바트로스는 수직으로 높이 도약했다. 적어도 반격은 하고 죽어야 한다! “이얏-!” 닌자슬레이어가 뭔가 집어던졌다. 다음 순간 알바트로스는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있었다! “끄악-!” 엎드려진 알바트로스는 자신의 다리에 닌자로프가 휘감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공격 기회조차 빼앗겨 맥을 못 추는 알바트로스의 등을 닌자슬레이어는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아, 아이에에에……!” “……그대를 심문한다”




코믹스의 생략 압축짓수에 당했지만 텐카운트 와이어드 둘다 상당한 강자임을 보여준다.
매직멍키는 계속 곤에몬의 이름을 쓰는것만 봐도 매직멍키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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