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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어 크루얼 나이트 위드 케지메 안건 #7 (1/2)

개버개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01 01:35:07
조회 570 추천 1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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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크루얼 나이트 위드 레이징 포스 프롬 소 사일런트 피어풀 렐름 #7

 

"이얏-!" 적진에서 한 보 도약해온 니드호그에게 빅 닌자 바스트 벌크가 인터럽트를 시도했다. 통나무를 방불케하는 거완이 오커색 닌자를 내리치려 했다. "이얏-!" 니드호그는 공중에서 몸을 비틀고 그 팔에 뱀을 방불케하는 언월도의 날끝을 찔렀다. "끄악-!"

  

"이얏-!" 니드호그는 우뚝 선 헤비 나기나타의 자루를 지점으로 철봉 선수를 방불케하며 기세를 올린 회전 후 불타는 말뚝을 향해 재도약했다. "이얏-!" KRAAAAAASH-! "끄악-!" 파쇄된 말뚝과 함께 스파르토이는 보라색 불꽃 속으로 낙하했다. 나무삼! 살아있을까? 그때! "스, 스승-!"

  

비명 섞인 목소리를 내며 니드호그의 발밑에 상처입은 스파르토이가 보랏빛 불길 속에서 흘러나온 후 착지하고 기어왔다. "이 무슨 수모.....제자의 수모는 스승의 수모죠, 마음에 세기고 있습니다!" "스승은 무슨? 이몸은 아니야." "스승! 저, 저는 이 이쿠사에서 사력을 짜내어 불찰을 씻고 명예를 되찾을겁니다!"   

  

"이얏-!" 바스트벌크가 니드호그를 덮쳤다. "이얏-!" "끄악-!" 니드호그는 스파르토이를 걷어찬 후, 바스트벌크의 공격을 도약해 회피한 후, 팔에 꽂힌 채인 나기나타의 자루를 잡아 뽑아냈다. "끄악-!" "이얏-!" 옆구리에 벤다! "끄악-!" 

  

하지만 과연 가공할 빅 닌자. 통상적인 상대라면 치명상이 될 상처도, 그 거구엔 조금의 대미지에 지나지 않았다. "얕보지마라!" 바스트 벌크가 증기 자욱한 입김을 내뿜었다. 엉망진창이 된 스파르토이가 분함의 눈물을 흘렸다. "스승......" "감사라면 디미누엔도=상에게 말하거라." 

  

"디......" 스파르토이의 변발을 누군가 뒤에서 끌어당겼다. 항의하려는 스파르토이의 목덜미에 앰플을 주사한 것은 디미누엔도였다. "끄악-!" 스파르토이는 순식간에 엄습한 자신의 닌자 회복력 부스트 작용에 괴로움의 외침을 질렀다. 딤라이트의 귀한 버섯영약이다! 

  

"비, 빚을 지울 작정이냐." "빚? 누가 명령도 승인도 없이 쓸데없이 이러겠어. 약은 유한한데." 디미누엔도는 스파르토이를 노려보았다. "요란하게 화형당하는 것 따윈 길드의 수치! 사기를 꺾이지 않게 하기 위해 스승께서 도운거야. 쓸데없이 귀찮게 하지말라고." "크....크흠!"  스파르토이는 자기 측두부를 거칠게 후려치고 헛발질을 했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게닌들을 가라테로 압도하는 스파르토이는 도저히 조금 전까지 죽음의 문턱에 있었다고는 여겨지지 않았다. 이것이야말로 비약의 힘! 길드에게도 뼈아픈 소비다! "이얏-!" 디미누엔도가 던진 단도를 받고, 스파르토이는 더욱 귀인을 방불케하며 싸우기 시작했다.

  

조금 전 절벽 가장자리에서 마엘스트롬의 군세에 포위된 스파르토이와 디미누엔도는 페일샤크 등과 결렬한 이쿠사를 벌였다. 스파르토이와 디미누엔도는 열세인 상황에서 격렬히 싸웠지만 결국 스파르토이는 포획당했다. 디미누엔도는 포위를 돌파하고 척후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스파르토이의 힘 없인 디미누엔도가 도망칠 수도 없었을 것이고, 책형에 처해질 닌자가 뒤바뀌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스파르토이는 이를 책망하지 않았고 디미누엔도도 굳이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랬다면 그녀가 느끼는 자책과 수치심이 늘어났을 테니까. 

  

디미누엔도가 가져온 적군 편성의 정보, 넥서스가 언급한 코토다마 파동, 길드 간부들만이 공유하는 교토성 심연의 비밀. 그것들이 서로 보완되며, 지금 이 자리에 이쿠사의 결전장이 구축되려 하고 있었다. 실버키는 마엘스트롬과 대치하며, 수습하려는 의지의 물결을 느꼈다. 

  

그것은 머리 위에서 흐르는 별에 대입된 이미지였다. 실버키는 교토성의 이쿠사를 느끼며 자신의 로컬 코토다마 공간의 풍경을 보고 있었다. 밤의 어두운 모래사장에 그는 서서, 사방팔방에서 밀려오는 불타는 듯한 덩굴의 침략에 저항했다. 마엘스트롬의 침식을 분리하지 못하면 끝장이다!

  

'''네가 원하는 대로 되게 하진 않겠어. 하게 둘까 보냐.''' 실버키의 코토다마 육체는 안쪽에서 은빛 광채를 발했다. 덩굴들이 괴로운 듯 경련하며 서서히 물러나기 시작했다. 챠도. 풍림화산. 그리고 챠도. 유카노가 준 불을, 자신의 뉴런 내연기관 속에서, 꺼트리지 않고 계속 불태운다.

  

AAAAAARGH.......멀리, 마엘스트롬의 외침이 메아리쳤다. 덩굴이 01노이즈로 분해되며 지평의 끝자락으로 빨려 들어갔다. 실버키는 기세를 올렸다. 이대로010001000100100101끄악-!" "뭣......" 도모보이는 공중에 뜬 엠브레이스를 되돌아보았다. 

  

엠브레이스는 자신의 목을 누른 채 호흡을 되찾으려고 몸부림쳤다. 도모보이는 숨을 삼키고, 짓수의 사용자를 바라보았다. 나야미다. 나야미는 적진에서 이쪽으로 손을 뻗어 초자연의 힘으로 엠브레이스를 붙잡고 있다! "어떻게 되어가는 거야." 도모보이는 숨을 삼켰다. 그가 아는 정보는 너무나 한정적이다.

  

"실버키=상!" 유카노가 외쳤다. 그녀는 라이노하이드의 옆머리에 킥을 박고 180도 회전시키는 참 이었다. 마견들은 게닌들을 견제하며 유카노의 포위망을 반대로 확대하고 있다.

  

니드호그는 바스트벌크의 공격을 받아넘기고 그때마다 거구에 상처를 새겨나갔다. 치명적 일격은 머지않아 입혀질 것이다. 스파르토이와 디미누엔도는 서로를 보완하며 잇달아 게닌을 죽여가며 더욱이 상급 닌자에게 칼을 꽂았다. "사요나라-!" 폭발사산한 것은 레드 오셀롯.

  

길드의 스모토리 전사는 마엘스트롬군에 질세라 북을 난타했고, 오렌지색 불길은 보랏빛 불길과 맞부딪쳐 팽팽하게 맞섰다. 이곳에 게닌과 같은 수는 없지만. 닌자들은 정예이며 강했다. 퀘스트로 단련된 정예 모임인 것이다. 그런데도 왜 그 순간의 도모보이는 불안해한 것일까?

  

나야미는 엠브레이스를 높이 들어올려 괴롭히고 있었다. 엠브레이스의 힘따위...... 도모보이는 기대하지 않는다. 발견시부터 모습이 이상했고, 드래곤 닌자에 의해 어떠한 착란을 억제되고 겨우 짐짝신세를 벗어난 정도다. 그런데도, 왜 도모보이는 두려워한 것인가?

  

그것은 도모보이의 제육감이 발한 경고였을 것이다. 나야미의 바로 옆에서, 가마 위의 마엘스트롬이 "잘했군." 이라고 중얼댔다. 그 말과 동시에 도모보이 바로 옆에서 게닌 한 사람이 "잘했군." 같은 말을 했다. "사요나라-!" 폭발사산한 라이노 하이드에게 벗어난 유카노가 되돌아보았다.

  

"끄악......" 엠브레이스는 계속 발버둥친다. 포위망 속에서 게닌 한 사람이 나왔다. 가마 위의 마엘스트롬이 폭발사산했다. 나야미는 두목의 죽음에도 무엇하나 동요하지 않았다. 앞으로 나선 게닌에게 마견이 덤볐다. "피는 방해다." 게닌이 폭발사산, 또 다른 게닌이 나온다.

  

드래곤 닌자는 엠브레이스에서 나야미로 시선을 바꾸었다. 그때 페일샤크가 그녀를 덮쳤다. 드래곤 닌자는 방어해야 했다. 나선 게닌은 대체 뭘? 사이즈 마스터와 대치한 런치핸드에게 향한다. 게닌 답지 않은 날렵하고 차분한 움직임이었다.

  

"런치핸드=상!" 도모보이가 외쳤다. 게닌 몇 구가 도모보이에게 일제히 덤벼들었다. 도모보이의 경고는 공허했다. 런치핸드의 앞으로 나아간 게닌의 촙 찌르기가, 뒤에서 심장을 관통했다 .마스터 닌자는 자신이 받은 공격을 믿을 수 없었다. 사이즈 마스터의 팔 구속이 풀렸다.

  

"이얏-!" 사이즈 마스터가 즉시 뽑아 낸 가라테 입자 대낫은, 그 게닌과 함께 런치핸드의 어깨 위를 순식간에 절단하고 말았다. 런치핸드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죽음의 순간 분리된 자신의 육체를 내려다보았다. ""사요나라-!"" 게닌과 런치핸드는 동시에 폭발사산했다.

  

"이얏-!" "이얏-!" 페일샤크는 거세게 드래곤 닌자를 몰아세워서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도모보이는 오른쪽과 정면의 게닌들을 차례차례로 쓰러뜨리고, 그녀에게 가세하기 위해 남은 하나를 배제하려고 했다. "이얏-!" "이얏-!" 그 게닌은 갑자기 도모보이의 주먹을 움켜쥐고 붙들었다. 


게닌의 얼굴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노이즈의 집적물이었다. 공포가 도모보이를 사로잡았다. 운 좋게도 공포는 도모보이를 구했다. 그는 콤마 몇 초 동안 이어진 정체불명의 우려가 이순간에 결실을 본 것 같았다. KBAM-! 잡힌 사이버네틱 팔목이 불을 뿜었고, 그 다음으로 팔꿈치, 어깨가 불을 뿜으며 뽑혀나갔다. 

  

""끄악-!"" 도모보이는 오른팔을 잃고 쓰러져 버렸다. 팔의 폭발에 휘말린 게닌은 횃불처럼 활활 타오르더니 벌렁 나자빠져 폭발사산했다. 스스로 팔을 버린 도모보이는 아직 기가 꺾이진 않았다. 그는 바닥을 구르고 페일샤크를 붙잡았다. "이얏-!" "끄악-!"

  

"죽엿-!" 도모보이가 페일샤크를 한 팔로 잡고 드래곤 닌자를 향해 소리쳤다. "분하지만 이게 고작이야-!" "이얏-!" "끄악-!" 페일샤크가 도모보이의 정수리에 팔꿈치를 내리친다! "비켜라! 산시타 새......끄악-!" 페일샤크의 턱이 파쇄되며 날아갔다.

  

드래곤 닌자는 강렬한 뒷차기 동작을 마쳤다. 고우랑가! 이것이야말로 드래곤 도죠의 가라테, 드래곤 뒷다리! 거기다 고우랑가! 잔심은 아직 이르다. 페일샤크가 삼중 송곳니를 바닥에 흩뿌리며 드래곤 닌자를 노려보았다가, 떨었다. 거꾸로 된 다리가 이어서 돌려차기를!

  

"끼엣-!" "사요나라-!" 페일샤크의 목이 날아가 폭발사산! "실버키=상!" 드래곤 닌자는 달려가려 했다. 나무삼...... 다음 적은 사이즈 마스터였다. 멀리 떨어진 나야미가 아래로 팔을 세차게 흔들자 엠브레이스의 몸이 엎드린 채로 내동댕이쳐졌다. "끄악-!" 

  

"이얏-!" 가라테 입자 대낫의 연속 공격이, 도모보이와 드래곤 닌자를 엠브레이스로부터 분단시켰다. 게닌 중 한 명이 엎드려 발버둥치는 엠브레이스 앞으로 다가가 몸을 굽혔다. 엠브레이스의 손이 비틀리며 그 자신의 뜻에 거스르며 억지로 열린다. 입방체가 빠져나간다.

  

도모보이는 탈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나는, 젠장, 어떡한담!" 그 외침은 비통했다. 분명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려 하고 있다. "이얏-!" "끄악-!" 바스트 벌크의 킥을 받고 옆으로 날아간 것은 니드호그. 도모보이는 눈을 의심했다. 두근......강렬한 심장 박동.

  

판세가 이쯤 되자, 도모보이까지도 오히간의 저쪽의 응시를 눈치챘다. 그에게 깃든 하급 닌자 소울의 감수성조차도, 역시 비슷한 하급 소울을 지닌 바스트 벌크조차 그 순간 형언하기 어려운 아트모스피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경외로 얼어붙었다. 하물며 고위 소울의 빙의자들은?

  

나야미, 니드호그, 화이트노이즈...... 교토성 심연부는 특히 위험한 구역이다. 너무 노출되는 것이다. 의식과 무의식을 막론하고 고위 소울의 빙의자는 항상 두려움과 싸우며 스스로를 다스려야 한다. 그것이 그들의 퍼포먼스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순간의 '응시'는 격렬했다.

  

마엘스트롬의 부하들은 평소 이 땅에 몸담고 있었기에 아직 익숙했다. 하지만, "아아아아앗-!" 부상이 심하자, 그 순간 화이트 노이즈가 발광하며 끊임없는 비명을 질렀다. 나야미는 몸을 감싸 안고 무릎을 꿇었다. 니드호그는 낙법조차 하지 못하고 벽에 내동댕이쳐졌다.

  

드래곤 닌자는......사이즈 마스터를 상대하며 낮게 허리를 숙이고 반사적 챠도 호흡을 반복했다. 단편화된 그녀의 기억의 불완전성과 챠도 호흡, 어디까지나 학술적인것에 불과한 고대 닌자 지식의 축적이 그녀의 이성을 지켰다. ......유카노가 주시한 것은, 쥬얼을 탈취하는 마엘스트롬이었다.

  

"이것으로 비원을 성취하겠군." 마엘스트롬이 쥬얼을 붙잡고 일어선 후 아무렇게나 엠브레이스의 정수리를 밟았다. "사요나라-!" 엠브레이스는......즉, 실버키는 폭발사산했다. 그것의 주시는 단 몇 초간의 일이었다. 하위 소울빙의자부터 공황에서 차례로 벗어나 이쿠사를 재개했다.

  

"이얏-!" 바스트벌크가 벽에 내동댕이쳐진 니드호그를 향해 빅 가라테 킥으로 덮쳤다. "이이이야앗-!" 니드호그의 옆 벽을 차며 바스트 벌크의 발바닥을 킥으로 튕겨낸 것은 스파르토이였다. 이어서 디미누엔도가 튀어올라 니드호그를 구출했다.

  

"꼬꼬마 자식들!" 바스트벌크가 의기양양한 채, 버티고 선 스파르토이에게 주먹을 내리쳤다. "이얏-!" "이얏-!" 스파르토이는 옆구르기로 회피! 거기에 바스트 벌크의 빅 케리 킥! "이얏-!" 스파르토이는 단도로 가드! 단도 파쇄! "끄악-!" 계속 빅 케리 킥! "끄악-!"

  

날아간 스파르토이는 니드호그를 안은 디미누엔도의 바로 옆에서 낙법을 취했다. "빅 가라테-!" 바스트 벌크가 두 발을 딛자 땅이 진동했다. "우리는 초월자의 무릎 아래에 있나니! 행복합니다!" "까고자빠졌네-!" 스파르토이는 파손된 멘포를 벗어버렸다. "스승의 원수는 내가 갚겠어." 

  

"아직 안죽었다. 얼간이놈." 니드호그가 피를 토했다. "무기는 없느냐." "무사한가요?" 스파르토이는 놀라서 뒤돌아 보았다. "에, 무기? 맨손 가라테로 쓰러뜨려 보이겠습니다!" "꼴도 보기 싫다." 니드호그는 허리에 찬 닌자 소드를 내밀었다. "써라." 그리고 디미누엔도를 봤다. "놈이 눈에 거슬린단 말이야." 속내를 푼다.

  

"이 무기는...... 여, 여기까지 저를 인정해 주시다니......이사오시!" 스파르토이가 감격으로 떨었다. 니드호그는 얼굴을 찌푸렸다. "이얏-!" 디미누엔도가 가마 방향으로 뛰쳐나갔다. 바스트 벌크는 그녀를 옆으로 후려치려 했다. "이얏-!" 스파르토이가 거기에 니드호그의 검을 휘두른다!

  

그러자, 그 칼날은 세그먼트 분할되며 매서운 소리로 뻗어서, 바스트 벌크의 팔에 감겨서 공격을 봉쇄한 것이다! "이건!" 바스트 벌크가 눈을 부릅떴다. 스파르토이는 정신을 차리고 칼을 당겨뽑았다. "이얏-!" "끄악-!" 고리 모양의 상처! 피보라! 스파르토이는 순식간에 간격을 좁힌다!

  

한편, 이것으로 디미누엔도는 가마 곁으로.....표적의 눈앞으로 일합에 도달했다. "헛?" 나야미가 정신을 차리고 게닌을 죽여가며 접근하는 디미누엔도를 보자 거품을 삼키고 가라테를 고쳐잡았다. "이얏-!" 그리고 디미누엔도는 가차없이 이도류로 덤벼들었다.

  

"이얏-!" 오른쪽 칼 방어! "이얏-!" 왼쪽 칼 방어! 나야미는 이도류의 공격을 방어하며 공황상태에서 회복했다. 닌자 아드레날린이 핏속을 누비며 디미누엔도의 거센 가라테에 재빨리 대응한다. "이얏-!" 오른쪽 옆구리에 훅. "이얏-!" 왼쪽 어깨에 촙. "이얏-!" 미간을 찌른다! 나무삼1

  

손가락 끝이 그녀의 미간을 부수고 충격파가 뇌를 콤마 01초 만에 주스화 시켜버린다. 하지만 디미누엔도의 머리는 그곳에 없었다. 그녀는 상체를 옆으로 돌리고 나야미의 치명적 가라테를 회피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춤추는 듯한 스텝의 일환이었다. "끄악-!" 나야미의 오른팔이 베어져 날아갔다.

  

그리고, "끄악-!?" 나야미는 쇄골과 쇄골 사이에 꽂힌 피투성이의 칼날을 내려다보았다. 디미누엔도는 이미 그의 배후로 돌아간 것이었고, 꿰뚫는 기습을 성공했다. "바보같은." 나야미가 떨었다. "이런.....애송이 주제아밧-!" 디미누엔도가 칼날을 뽑았다. 나야미는 무너져내렸다. "사요나라-!" 그리고 폭발사산했다.

  

두근......두근....... 마엘스트롬이 쥬얼을 잡아 높이 치켜들었다. 요란한 노이즈가 그의 불분명한 몸을 반복해서 훑었다. "이얏-!" 사이즈 마스터가 대낫을 휘두른다. 바람이 엠브레이스의 폭발사산 흔적의 먼지를 흩날렸다. "실버키=상!" 유카노는 대낫을 돌아 회피하며, 외쳤다. 

  

이제 실커비는 이곳에 없다. 적어도 도모보이가 이해한 것은 엠브레이스가 폭발사산해 사라진, 단지 그 뿐인 냉혹한 사실이다. 하지만 유카노는 허공을 향해 거듭 호소했다. "실버키=상! 그 물건은 아직 적의 손에 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풍림화산입니다!"


마엘스트롬이 고개를 돌려 불쾌한듯 유카노를 주시했다. "이얏-!" 사이즈 마스터의 대낫을 피하며 유카노는 급접근 했다. 서로 싸우는 그들을 보고 다시 게닌들이 서서히 포위를 좁혔다. 도모보이는 바닥을 기며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했다. "실버키=상!" 유카노가 계속 외쳤다.

  

마엘스트롬이 다른 한 손으로 유카노를 가리켰다. 게닌들이 일제히 덮쳤다. 도모보이는 검은 파도에 휩쓸렸다. 그리고 유카노. 사이즈 마스터와 경합하는 가운데 도망칠 방법은 없었다. ......휘이이이잉.......휘이이잉....... 거기에 내린 것은 빛나는 비였다.

  

"끄악-!" "끄악-!" "끄악-!" 쏟아지는 빛나는 비를 맞은 게닌의 신체부위가 산탄총에 맞은 듯 터지며 몸부림치게 했다. 불꽃놀이? 아니...... 그것은 가라테입자! 가라테 미사일이다! 바스트 벌크와 스파르토이의 이쿠사를 지켜보던 니드호그는 이변에 미간을 찌푸렸다. 

  

"놈이?" 니드호그는 중얼거렸다. "주인자식, 어떻게든 타이른 것이구먼." ......."아?" 북담당 스모토리와 깃발을 든 닌자, 보로고브가 횃불 아래에서 걸어온 뜻밖의 닌자를 돌아보며 할말을 잃었다. 그 닌자는 가라테 미사일의 제 1파를 끝내고 거만하게 가슴을 뒤로 젖혔다.

  

"이 무슨 한심한 이쿠사!" 그랜드마스터 퍼거토리는 고개를 저었다. "어째서 내가 온 시점에서 이런 파탄의 극치란 말인가?" 오렌지 불빛은 그의 목덜미의 진땀과 핏기가 가셔 창백해진 옆얼굴을 잘 가렸다. "하지만 이 내가 왔으니 적의 명운도 이제 다했다고 말할 수 있군."

  

그가 교토성의 심연에 접근할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성질은 물론, 빙의된 닌자 소울이 워낙 고위인지라 특히나 오히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전선으로 나온 것이다. 이 이쿠사는 다크닌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쿠사, 향후의 *시금석이 될 장소로 결정되었기 때문이었다. (* 시금석: 금의 순도를 알아보기 위해 쓰는 검은 암석. 역량이나 가치를 판정하는 규준이 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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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갈죽 짓수! 이얏-!


용기를 내서 엔트리한 퍼거토리=상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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