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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번역) 닌자 슬레이어 4부 S1 제10화 #5

NJ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17 23: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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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한다." 닌자 슬레이어가 말했다. "야쿠자가 될 생각은 없어, 내 이쿠사는, 나 자신의 것이다." "......." 치바의 눈빛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그런 게 용납될거라......" "아나야...!" 템프테이션이 손을 멈추고 높은 소리를 냈다. 치바는 그 쪽을 돌아봤다. ZANKZANK.......방 안의 허공에서 균열이 생겨나고 있었다.◆



【소우카이 신디케이트】#5



◆◆◆◆◆◆◆◆◆◆



"으으으으음......!" 배니티는 가문 택시를 들어올리며 니드호그를 향해 돌아봤다.

"아이에에에!" 운전수가 비명을 지르며 굴러 떨어졌으나, 그녀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다. 니드호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이얏-!" 배니티가 가문 택시를 내던졌다. 나드호그는 피하려고 도약해봤자 늦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KRAAAASH! 니드호그는 내던져진 택시와의 충돌을 팔을 교차시키며 방어했다. 그때 이미 배니티는 택시의 위에 뛰어 올라타고 있었다.

"이얏-!" KRAASH! 가문 택시를 주먹으로 내리치고, 이어서 발로 내리찍는다. " "이얏-!" KRAASH! 니드호그는 차체를 밀어내며 뒤로 빠져나왔다. 거기에 배니티가 덮쳐든다!



"이얏!" 오른주먹! "이얏!" 왼주먹! ......"이얏-!" 오른주먹이 가드를 깨고 니드호그의 멘포에 명중! "끄악-!"

뒷걸음질치는 그의 몸에서 0과 1의 노이즈가 퍼져나온다. 그의 가라테가 점차 생기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배니티는 잇따른 맹공을 가했다.

니드호그는 날아오는 왼주먹, 이어서 온 오른주먹을 양 손으로 붙잡아 멈췄다. "끄하하! 분하구나!"



"뇌를!" 배니티가 머리를 크게 뒤로 젖혔다. "보여라! 이얏-!" 박치기! "끄......010011" 니드호그는 마침내 무릎을 꿇었다.

"00시간이 다했구01011" 그 몸은 이미 대부분이 검은 노이즈로 둘러쌓여 있었다. 죽이지 못했는가. "대단한 망나니시군."

배니티는 입가의 피를 닦아낸 엄지를 핥은 뒤, 그대로 뱉어버렸다.



니드호그의 육체를 유지할 리소스는 현재 자이바츠에게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 표적에게 전력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같은 시각에 라오모토 치바의 사유 저택에서는 데미 닌자들이 연이어 닌자 슬레이어의 주위에 출현하고 있었다!



◆◆◆◆◆◆◆◆◆◆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열어젖혀진 장지문 안에서 데미 닌자들이 밖으로 차날려져 정원 바닥을 굴렀다.

식스게이츠 닌자들 또한 툇마루에 서서 밖으로 나왔다. "까고자빠졌넴마-!" "죽는닷샤-!" 복도에서 달려온 클론 야쿠자 증원부대가 라오모토 주위에 벽을 만들었다.



ZANKZANKZANK......정원의 산스이에 검은 번갯불이 퍼지고, 데미 닌자들이 차례차례로 나타났다.

ZANKZANKZNAK......기와 지붕 위에서도 출현했다. 닌자 슬레이어 팔짱을 끼고 툇마루에 앉아 가부좌를 틀었다.

"사전에 방지할 수단을 취하기 전까지는 계속 이 꼴일거다. 어쩔거냐. 라오모토=상."



치바는 웃음을 터뜨렸다. "음하하하하! 정말로 터무니 없는 놈이구나! 그런 겁없는 자기과시를 나는 그리 싫어하진 않는다만......주제넘게 까부는 것도 적당히 해라!" "나는 소우카이야엔 들어가지 않겠어, 이건 담판이다." "...그렇다면 네놈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여기서 증명해 봐라."



"......" 닌자 슬레이어는 일어서서 손목에 팔찌처럼 끼워진 채 남아있는 수갑의 잔해를 태워서 없앴다. 그리고 자이바츠의 닌자들을 돌아보며 가라테를 취했다. 갈란드는 그를 노려봤다. (교섭의 여지를 스스로 없애버릴 만큼 어리석진 않았나 보군.)

ZANKZANKZANK......데미 닌자들은 각자 스스로 대열을 짰고, 이어서 이름을 가진 닌자들이 출현했다. 저택 부지에 나타난 자이바츠 닌자, 그 인수는 4명! 



가장 높은 입장인 걸로 보이는 자는 오른팔이 은빛의 불덩이로 대체되어 있는 닌자였다. "도-모. 아가트람입니다."

그리고 쪼개진 가면같은 기이한 멘포를 쓴 닌자. "헤럴드입니다." 검은 장발에 붉은 피부, 꼬인 뿔이 머리에 달린 여닌자. "디아볼리카입니다." 공허한 눈의 빅 닌자. "네피림입니다."



이에 맞서 식스게이츠의 닌자들은 아이사츠를 돌러줬다. "갈란드입니다." "할로포인트입니다." "시가커터입니다." "데드플레어입니다." "카바레트입니다."

그리고 이 분쟁의 발단인 존재.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헤럴드의 살기가 순식간에 부풀어 올랐다. 아가트람은 이를 한번 쳐다봐서 말린 뒤, 소우카이아를 향해 선언했다. "그 닌자를 넘겨라."



"내가 잘못 들었나?" 할로포인트가 비웃으며 말했다. "도-조, 부탁드립니다. 라고 한 다음 도게자를 하는게 상식이지. 여기가 어딘지는 알고 있는거냐?"

"이미 네놈들은 소우카이야의 영역을 변명할 여지없이 침범하고 있다." 갈란드가 이어서 말했다. "우리들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겠다면, 이쪽도 네놈들의 의사를 불문하고 이쿠사 배틀에 임할 뿐이다."



" ......" 아가트람은 다른 자이바츠 닌자들을 둘러본 후, 도전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쳐라. 방해물들은 제거해라."



"AAAAAARGH!" 신장 10미터 초과, 거대한 질량의 닌자 네피림의 포효가 방사형으로 퍼져나가는 거센 바람이 되어 정원의 나무들을 흔들고 기와를 몇장 날려버렸다.

시가커터가 툇마루를 박차며 비스듬히 위로 도약했다. 데미닌자가 그를 향해 눈사태처럼 쏟아져 내렸다.

카바레트는 정원으로 뛰어내려와, 손가락 끝, 손톱 밑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실을 내보냈다.



"끄악-!" "끄악-!" 선두의 데미닌자들이 목덜미나 가슴팍에서 피를 뿜으며 몸부림치면서 쓰러졌다. 미세한 에메츠 와이어에 의한 절단이었다. 무서움!

카바렛은 미소를 남기며 지붕 위로 뛰어올라 데드플레어와 함께 적을 요격했다. "닌자 슬레이어=상!" 헤럴드가 뛰어들어왔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헤럴드와 주먹을 주고 받았다. "이 상처의 굴욕을.....!"

"프라하 때의 상대냐." 닌자 슬레이어는 닥쳐오는 적의를 똑같은 적으로 받아쳤다. "이얏-!" 원 인치 가라테!

"고오오오오!" 네피림은 공중에 뜬 시가커터를 후려치려 했다. "이얏-!" 사이버네틱스 닌자는 날아오는 주먹에 단도를 꽂고,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이중도약을 행했다!



"오오오오!" 네피림은 이번엔 반대쪽의 손으로 시가커터를 떨쳐 내려고 했다.

시가커터는 공중에서 스스로의 제동을 행한 뒤, 그 가공할 길이의 카타나를 칼집에서 뽑아냈다.

그 길이, 약 4피트......카타나를 쥔 팔이 견갑골째로 슬라이드하면서 늘어나, 어떤 불편함도 보이지 않고서 이형의 참격을 내질러 보였다. "이아이!" SLASH!



"......!" 네피림은 이아이를 마친 시가커터의 몸을 붙잡는데 성공했으나, 그대로 무너지는 것처럼 무릎을 꿇었다.

그의 머리 상반부가 비스듬히 잘려나가, 절단면에서 뇌의 일부가 흘러내렸다. "......사요나라!" 거체가 폭발사산!

정원에 착지한 시가커터와 이어서 대치하는 닌자는 디아볼리카였다. "와버렸네......당신, 강해 보이는걸......?"



"스스로 호랑이 굴에 들어오는 겁없는 쥐새끼들 같으니." 시가커터는 이아이 자세를 취했다. 디아볼리카는 자기 입술을 햝았다.

"왜 길드를 방해하는 거야? 적이라는 거지?" 양 손을 펼치자, 어느 새에 그녀의 양 옆에 오니를 방불케 하는 외형의 초자연적인 노예 전사가 출현했다. "해치워버리렴!" "AAARGH!"



"이얏-!" 데미 닌자들을 전부 해치운 갈란드가 가세하여 이 악마 노예들과 맞붙었다. 디아볼리카는 위로 손가락을 향해 지붕 위에도 몇 마리의 악마 노예들을 출현시켰다.

붉게 탄 피부에 징걸이된 벨트를 차고, 짐승가죽의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오니들이다! "해치워버리렴!" "이얏-!" "이얏-!"



"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는 해럴드의 복부에 주먹을 처박아 넣었다. 헤럴드는 이를 견디며 상대의 어깨죽지에 춉을 내리쳤다. "으윽-!"

"네놈을 쓰러뜨리고......나는 과거의 자신을 극복해 보이겠다......!" "알 게 뭐냐!" 닌자 슬레이어의 눈동자가 타올랐다.



"이얏-!" "끄악-!" 창을 방불케 하는 기세의 사이드킥이 헤럴드에게 명중했다. 헤럴드는 쳐날려지는 것과 동시에 바로 낙법을 취했다.

데미 닌자들이 일제히 몰려온다! 닌자 슬레이어는 타오르는 팔을 휘둘러, 야수처럼 뜯어내고, 찢어가르고, 죽인다!

살육에 몰두하는 그를 사각에서 기습하려던 아가트람의 눈 앞에......데드플레어가 회전착지했다!



기와지붕 위에선 카바레트가 악마 노예 한 마리의 목을 옥죄어 교살하려 하고 있었다. 이미 데드플레어가 따로 행동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는 유도의 자세를 취하며 아가트람과 대치. 새까만 유도 웨어의 소맷부리엔 피가 번져, 사악한 불길의 형상을 자아내고 있다.

"......해 보자고. 네놈이 가장 놀아볼 만해 보이는군." "......" 아가트람은 눈을 가늘게 떴다.



그는 오른손을 쥐었다가 다시 폈다. 은빛으로 반짝이는 불덩어리가 그의 오른팔이였다.

"이얏-!" 데드플레어는 전신으로 포탄을 방불케 하는 태클을 걸고, 아래에서 위로 퍼내듯이 아가트람을 붙잡았다. 지면에 원형의 균열이 생겨났다.

아가트람은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꾸로 뒤집혀 지면에 내동댕이쳐졌다. ......그랬을 터였다. 아가트람은 닌자 슬레이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것은......" 데드플레어는 뒤돌아봤다. 아가트람은 그를 눈곁으로 확인조차 하지 않는다. 그저 그 은빛의 팔이 눈부시게 부정형의 휘광을 발할 뿐.

데드플레어의 새까맣게 타버린 왼쪽 어깨가 그대로 바스라지며 떨어졌다. "빠르군." 옆을 향하면서 정원의 흙 위에 쓰러진 데드플레어의 우반신이 중얼거렸다.

두 동강이 난 것이다. "사요나라!" 폭발사산! 나무아미타불!



"어라라......아가트람=상에게 킨보시(*금별,공훈)를 다 뺏겨 버리겠네......" 디아볼리카가 비웃었다.

다시금 두 마리의 악마 노예가 그녀의 주위에 출현하여 갈란드와 시가커터를 향해 날아간다.

"해치워버리렴......해치워버리렴! 아하하핫!" 그녀는 전장 한복판을 횡단하고 있었다.



"네년이 가장 지랄맞군." 할로포인트가 그녀를 불러세웠다. "그러는 당신은......그래......과연 어떨까?" 디아볼리카가 입술에 손가락을 댔다.

그녀의 좌우에 또다시 악마 노예가 출현했다. "봐라, 끝이 없구만. 개수작을 부리고 있어......." 할로포인트는 손을 털며 근육을 풀었다.

디아볼리카가 손을 흔들었다. "해치워버리렴!" "지랄한다." 살기가 부풀어 오르고, 할로포인트의 몸으로부터 잿빛의 일그러짐이 퍼져나갔다!



디아볼리카는 의아해했다. 할로포인트를 습격해야 할 악마 노예가 더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소실되어 있었다.

아니, 그뿐인가. 데미 닌자들도, 아가트람과 헤럴드도, 닌자 슬레이어도, 식스게이츠의 닌자들도, 전부 사라지고 없었다.

그저 그녀의 눈 앞에 있는 할로포인트만을 제외하고. 두 닌자는 회색 투성이의 뒷골목에 있었다.



"불러 보라고. 그 지랄맞은 것들을." "......해치워버리렴!" 나타나지 않았다.

"아가씨. 그 뿔, 진짜야? 세상 참 넓기도 하지." 홀로포인트는 양손에 2정 권총을 들었다.

"하지만 여기는 좁아, 엿같이도 말이야. 출구가 없다고."



발밑에는 유골이 잔뜩 깔려있고, 머리 위의 좁은 하늘에는 상어와 참치들의 어군이 소용돌이친다. 살풍경하기 짝이 없는 장소였다......

"해치워버리렴!" 이에 응하는 악마 노예는 없다. 연결이 끊어진 것이다. 디아볼리카는 혀를 찼다. 할로포인트는 방아쇠를 당긴다. BLAM! BLAM! BLAM!

디아볼리카는 옆돌기로 피하고, 달리고, 그의 뒤로 돌아가려 했다. 할로포인트는 묵묵히 계속 방아쇠를 당길 뿐이다. BLAM! BLAM! BLAM! BLAM!



"아가트람=상!" 헤럴드가 소리쳤다. "놈은 제가.......! 크윽!" "닷샤!" "닷샤-!" 거기에 클론 야쿠자들이 쇄도한다!

아가트람은 돌아보지 않고 계속 적을 향해 나아간다. 무수한 데미 닌자들의 유해의 중심에 서있는 닌자 슬레이어를 눈 앞에 두고, 그는 오른손을 결연히 휘둘렀다. 수은을 연상케 하는 은빛의 불똥이 튀기며 땅을 태웠다.



"죽는닷샤-!" 옆에서 클론 야쿠자 부대가 덮쳐온다! 아가트람은 사라졌다. 아니! 뒤로 돌아간 것이다! "아밧-!" 은빛으로 눌어붙는 상처구멍에서 선혈을 뿜으며 몸부림치는 클론 야쿠자들의 그늘을 경유하여, 자이바츠의 실력자 닌자는 닌자 슬레이어의 사각으로부터 그를 덮쳤다! "이얏-!"



【#6으로 이어짐】



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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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슬레이어의 꽃인 실제 정신없는 난전! 모두가 각자의 가라테와 짓수, 각자의 매력을 발휘한다!

데드플레어=상과 네피림=상은, 뭐, 닌자 아노요에서 내세를 기약하라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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