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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나혼자 3박 4일, 교토·나라·오사카 일본 여행기(1일 차)

말차초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6 01:55:16
조회 3032 추천 25 댓글 11
														

지난 6월 말에 인생 첫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2개월만에 다시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정했습니다.



[포인트 1+] 저비용 여행. 최저가 항공권과 숙박권을 찾고 또 찾아서 저렴한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패스도 활용해서 비용을 절약했어요


[포인트 2] 9 to 9. 지난 여행은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일정 시작 9시, 일정 종료 21시로 계획하여 체력적인 부담을 줄였습니다!


[포인트 3] 일정 중 휴식. 아침~점심 일정과 저녁 일정 사이에 휴식 시간을 배정하여 체력을 회복하고 구분감을 줬습니다!


[포인트 4] 다양한 음식과 경험. 지난 여행처럼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다양한 음식을 먹고,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포인트 5] 나 홀로 여행. 이번엔 혼자서 여행해야 해요. 혼자 가기에 괜찮은 곳으로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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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월요일)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번 여행은 저비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항공사는 피치항공입니다. 피치 못할 때 타는 피치항공이지만, 인천→오사카 편도 가격이 69,000원이면 괜찮습니다. 실제로 지연이나 수화물 문제도 없어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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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터미널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5분 만에 입국 수속을 완료하고 1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루카 특급열차에 탑승하여 교토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역시 헬로키티는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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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제 없이 교토역에 도착했습니다! 월요일이라 열차에 타는 사람이 없어서 쾌적하게 이동했어요. 교토타워에서 각종 패스를 수령한 뒤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교토에서 묵을 숙소는 THE POCKET HOTEL 京都四条烏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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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종의 캡슐호텔로,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시설이지만, 룸은 별개의 방으로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름처럼 방 안에 침대만있는 사실상 작은 호텔 같았어요. 또, 화장실이나 샤워실을 이용할 때마다 깨끗한 걸 봐서는 매시간 청소를 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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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위치가 대박입니다. 😍 도보 30초 거리에 니시키 시장과 시조 가라스마 메인 거리가 있고, 3분 거리에는 교토 주요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5분 거리에는 가라스마역과 시조역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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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박에 28,700원 정도였습니다. 저는 벙크베드 옵션인데, 싱글베드 옵션도 저렴하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네요. 저는 3~5만원까지 올라도 다시 이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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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호텔 형식이라 걱정했는데,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개인 룸으로 구별된 것도 좋고, 공용 시설도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 (평점: ★ ★ ★ ★ ★)






체크인은 15시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짐을 맡기고, 바로 앞 니시키 시장에 가봤습니다. 안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저는 이때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서 가볍게 닭꼬치만 먹고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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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로 이동하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교토에서는 교토 버스 1일권을 이용합니다. 정말 가성비가 좋은 녀석인데, 10월부터는 판매를 안 한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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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카쿠지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은각사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죠. 입장료는 500엔입니다. 원래 킨카쿠지(금각사)처럼 외관에 금박을 씌울 예정이었는데, 예산 부족으로 실행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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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았어요. 올라오면서 상점가도 많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곳 같아요. (평점: ★ ★ ★)






긴카쿠지 바로 아래에 있는 철학의 길로 이동했습니다. 교토의 철학자인 니시다 키타로가 이곳을 지나다닌 것이 유래되어 철학의 길이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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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예쁜 카페가 많고, 조용하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저처럼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천천히 걸으니까 마음이 힐링 돼요. 🌼 이 길을 30분 정도 쭉 걸으면 난젠지가 나오는데, 시간과 체력이 되신다면 추천 드려요. (평점: ★ ★ ★ ☆)





계속 걷다 보니 난젠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일본의 선종 사원으로, 국보나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들과 모래정원, 연못, 수로각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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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개방된 곳도 많지만, 입장료가 필요한 곳도 많아서 저는 방장정원이라는 곳만 500엔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교토의 료안지처럼 모래정원이 유명한 곳인데요, 사람도 없고 시원한 곳이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마루에 앉아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쪽에는 연못도 있는데, 엄청 큰 잉어들이 많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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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돌아다녔는데, 사람이 많을 때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아서 좋았지만, 상당수의 법당이 개별 입장료를 받아서 이 점은 아쉬웠습니다. (평점: ★ ★ ★ ☆)





저녁 일정 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체크인도 하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바로 샤워 후 침대로 직행! 하마터면 잠들 뻔했습니다. 💤






정신을 차리고 저녁 7시쯤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시조 가라스마 메인 거리 답게 저녁에도 활기가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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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야사카 신사에 도착했습니다. 이 신사는 서기 656년에 고구려에서 온 사람들이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3대 마츠리(축제)인 기온 마츠리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하죠. 유명한 신사 답게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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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라이트업이 엄청 잘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엄청 좋고 저녁엔 날씨도 좋아져서 돌아다니기 괜찮았어요. 저녁이 아닐 때는 잘 모르겠지만, 저녁에 가면 확실히 좋아요. (평점: ★ ★ ★ ★ ☆)






야사카 신사에서 3분 정도 걸으니 유명한 규카츠 프랜차이즈인 교토카츠 야사카 점이 있었어요. 제 앞으로 5명 정도가 줄을 서고 있더라고요. 저는 채끝등심 규카츠 정식 L사이즈와 하이볼을 시켰어요. (총 3,179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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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규카츠, 밥, 국, 소스, 샐러드가 한 세트입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화로로 카츠를 구울 수 있어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지만, 특별한 맛이나 식감이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가격도 이 정도가 3,179엔?... 이라는 느낌이 들어 약간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평점: ★ ★ ☆)






원래는 우메유 사우나까지 방문하려 했으나, 이날 너무 더워서 패스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술과 간단한 음식을 사고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1일차가 이렇게 마무리되었네요. 1일 차에 쓴 돈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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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총평


1. 교토의 문화제는 역시 아름답다.


2. 여름의 일본은… 체감온도 39 ℃ ?



그나저나, 여기는 글 작성하기 너무 힘드네요 ㅠ... 에러가 계속 나고, 사진 제한이 엄청나네요... 😢



다음 글(2일 차): https://gall.dcinside.com/nokanto/23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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