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3박4일 오사카-교토 단풍여행(1~3) 1편 -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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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여행기] 작년 11월 3박4일 오사카-교토 단풍여행(1~3) 1편앱에서 작성

오마르

2020.05.13 16:29:07

조회 253 추천 2 댓글 2

딴 갤망하고 여기로 옮김?

19.11.29~12.2 월금 공강이여서 목금토일 꽉 채워서 일주일전에 티켓끊어서 간 여행. 올해부터 고시공부 시작해서 갈때 21년 2월에 1차 시험 끝나고 잠깐 와야지 생각했는데 입국 금지되서 아주 기분이 좋아 나만 못갈순 없지 ㅋㅋㅋ

1일차 오사카 2-4일 전부 교토임

이번이 간사이는 2번째 여행이고 컨셉도 단풍인데다가 오사카는 볼거 좆도 없는걸 알아서 첫날에 넣었다. 근데도 할거 진짜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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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장 찍었으면 됐지 머

오사카는 걍 쳐먹은거만 올림

점심으로 와서 먹은 라멘 산쿠. 지난번에 왔을때는 떼거지로 와서 교통때문에 인류모두면류라는 다른 가게에서 먹었는데 여기 못온게 한맺혀서 호텔에 짐맡기고 바로 왔다.직장인 누나들 줄 길게 서있었는데 자리 없다고 하니 다 나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다.

점심먹고 파칭꼬에서 노닥거리다 카페 들어와서 시간떼움. 술이랑 담배 없었으면 난 일본 한번도 안왔을듯

진짜 상상이상으로 할게 없었다 ㅅㅂ 귀국날에 오사카로 잡을걸 생각하다가도 첨 갔을때 젤 기억에 남은 하루카스 하나보고 하루를 태웠다. 그거땜에 호텔도 여기로 잡음

창문에 빔쏘는거 한번보고 빠르게 내려옴. 머든지 첫경험이 젤 좋은거였어 엘베뽕도 아 저런게 있었지 하면서 심드렁하고

저녁으로 근처에 있던 돈까스 집. 보통 일본올땐 타베로그 이잡듯이 뒤지는데 이번엔 단풍이 목적이라 걍 보이는데 들어감. 그래도 어디든 ㅍㅌㅊ는 되잖어

호텔 들어와서 교자랑 타코야끼 쳐먹으려고 했는데 잘먹다가

갑자기 몸에 열나고 목이 아파오는 감기기운을 느끼고 좆됐다 싶어서 프런트에서 약받아서 먹고 얼른 잤음 ㅅㅂ 밤새 술쳐먹고 담배 빨라고 일부러 흡연가능호텔 잡았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아침엔 또 멀쩡하더라 ㅅㅂ

둘째날

아침은 미슐랭3대 규동 먹을생각이었는데 그와중에 또 늦게 일어나서 대충 쑤셔넣고 호다닥 열차타러 뛰어감

왤케 급했냐면 맥주공장 투어 예약했거든

저런게 있었답니다 딴딴딴~

머 시음하러갔지 그래도 한국어 오디오도 있고 그래서 볼만했음. 근데 웃겼던게 죄다토욜 아침에 낮술도 아니고 오전술마시러 애새끼들 끌고 온 부모들밖에 없었음 ㅋㅋㅋ 애들은 피크닉같은거 마시면서 한입만 달라고 떼쓰고 애비는 무시하고 술쳐먹고 있고 어매이징한 나라여. 심야식당 마스터 아죠씨 나오는 스크린에 “신의 거품” 뚜둥 이러는데 거기서 다들 헤에~하는거 보고 웃참 씨게 했다.

3잔 주는데 시간제한 있는줄 모르고 여유부리며 마시다가 한잔 못마심 ㅠㅠ

다 마시고 교토 시내 가와라마치쪽으러 들어와서 게하에 짐맡기고 교토 투어 시작하러 나감.

내내 걸을거고 빈속에 술도 마셔서 배가 너무 고팠는데 죄다 5시면 관광지가 닫는 조루도시라서 대충 콘비니에서 떼워야지 하고 바로 버스탐

근 이틀동안 내내 볼 것들

담편은 내일 지옥철에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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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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