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첫날밤이 지나고 일본에서의 첫아침을 마지한 날
한동안 집에서 은거생활하다가 오랜만에 2만보 정도 걸으니 족적막에서 엄청난 통증이 아려와 뒤질거 같았다.
오늘의 첫행선지는 고쿠라 성이다.
고쿠라역에 도착하니 우리를 맞이 해주는 동상들 (은하철도 999 캐릭터 말고 뭔지 모르겠다)
고쿠라는 은하철도 999의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가 생전에 살았던 곳이어서 이런 동상이 있는듯 싶다.
고쿠라성 가기전 먹은 간단한 가정식 아침
소불고기는 짰고 연어도 짜다. 한국에서 먹은 슴슴한 연어스테이크랑 다르게 소금간이 좀 쌔다.
왜 일본애니에서 밥을 산더미 처럼 쌓아놓고 반찬은 적게먹는지 이해가 가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은 668엔정도로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듯
가는길에 찍은 KOKURA 다리 이곳이 고쿠라임을 알려주는 이정표
https://maps.app.goo.gl/nQC9XP35nHfNmXhS8
고쿠라성은 1602년, 전국시대의 무장, 호소카와 다다오키가 축성 천수각이 4층보다 5층이 큰 외관구조가 특징
1866년에 전화로 전소한 탓에 현재의 천수각은 1959년에 재건되었다함
고쿠라 성에 도착해 찍었다. 어제 비가와서그런지 약간 구름이 있는 하늘을 뚫어버릴 것 같은 웅장한 천수각이 인상깊다
(사진을 못찍어서 그 느낌이 안남)
들어가기전 표를 구매해야하는데 고쿠라 성정원과 마츠모토 세이초 기념관표를 함께 묶어서 판다
고쿠라성 정원은 생각보다 아담해서 놀랐다. 진짜 조그만한 정원이다. 이때가 2월이라서 나무에 잎이 없어 초라해보인다.
돈이 되면 벚꽃피는 3월에 다시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쿠라 성정원을 지나 야사카 신사에 도착했다. 그냥 딱 전형적인 일본신사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 타잎의 신사가 아닐까 싶다.
저기서 기념품 살려고했는데 친구들이 돈아깝다고 사지말래서 못삼
고쿠라성에 있는 가슴이 웅장해지는 동상
찾아보니 후나지마 전투를 상징하는 동상이라 하니 아마 저 두인물은 사사키 코지로와 미야모토 무사시가 아닐까 싶다.
성안에 있는 고쿠라성의 호랑이의 모습을 한 마스코트 '토랏챠' 귀엽다!
말타고 활쏘기 체험 언럭키 몽골군이 되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구
어린아이들도 많아서 나는 못탐
일본하면 떠오르는 사무라이의 모습을 한 마네킹 누군진 모르겠다
고쿠라성의 호랑이 그림
고쿠라 성이 소실되었던 1866년이 호랑이 해였다는 이유로 재건할때 호랑이그림을 그렸다고한다
그래서 고쿠라성의 마스코트도 호랑이다..
일본성 크기 랭킹에 6위에 달하는 고쿠라성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마츠모토 세이초
단순한 추리소설가를 뛰어넘어 거장으로 추앙받으며 일본 문학의 거인이자 진정한 국민 작가로 평가 받는 인물 이라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른다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기념관을 방문하는것은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그다지 좋은 행동은 아닌듯 하다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을 좀 읽었거나 그런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할만한 곳은 아닌듯하다
고쿠라성을 나가기전 찍은 사진 푸른하늘이 인상깊다
밥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곳 모기가 많을거 같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https://maps.app.goo.gl/68CFhGddrbV8ZMxM6
점심은 오코노미야끼 이신에서 먹은 야끼 우동 오코노미야끼는 히로시마가 명물이라 해서 대신 고른 야끼우동
면과 소스 야채가 잘어울어져 맛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야끼우동맛이다
https://maps.app.goo.gl/92z3WFPXKKxHrdTe9
밥먹고 간곳은 기타규슈 만화 박물관
일본의 만화는 한국에서 친숙한 편이기에 무리없이 즐기기 좋다. 한국 챔프에서 발간한 책도 있는게 참 신기했다
기타규슈 만화 박물관 근처에 여러 숍들 있어서 말인형을 찾아 돌아다녔다.
후쿠오카에 있는 포켓몬 센터 사람들 진짜 많다. 특히 한국인 ㅋㅋ
2일간의 성과 저 큰 말인형은 인형뽑기에서 천엔으로 친구에게 뽑아달라해서 뽑은것 집에 고히 모셔뒀다.
https://maps.app.goo.gl/95wqtgvZJmopgHyR9
저녁은 일본에서 먹어보는 초밥이 궁금해서(다리도 아프고) 유명프렌차이즈인 스시로로 갔다.
근데 사람이 만선이라 30분~1시간정도 기다린듯 하다. (솔직히 다리아파서 쉬는시간이라 개꿀이었음)
스시로에서 가장인상깊었던 아귀간
상당히 크리미하고 아귀찜에서 먹었던 아귀 특유의 풍미가 같이 올아온다. 갠적으로 한번정도 먹어볼만한 음식이라 생각함
참치 뱃살 (어딘지는 기억안남) 암튼 쿠우쿠우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부위라 도전했는데 맛있었음
연어포함 3종세트 가성비가 괜찮다
디저트로 먹은 밀크크레이프 뭐 딱히 평할게 없다
고등어 초밥? 암튼 좀 비렸음
참치 3종세트 맛있는데 가격대가 좀 있다
우동 체인점에서 먹어볼법한 그런 맛 무난하게 맛있다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뭐 당연하게도 맛있었음
이렇게 일본에서 2일차가 끝났다. 중간에 여러 센터들 돌아다녔는데 그때 사진을 못찍어서 없는게 참 아쉬운 부분
2일차때 1일차보다 조금 더걸었는데 죽을거 같다고 징징됬는데 3일차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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