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탐 27시간

엔딩 하나는 그냥 애쉬트윈 프로젝트에서 그거 빼가지고 루프 끊어버려서 죽은거랑

그거 뺀걸 저기 dark bramble vessel 그거에 꽂아서 그 오래된 눈깔 거기에 간거 두개

한국어번역 좆같다해서 영어로 했는데

내가 영어 못하니까 이름도 기억 잘 안난다

엔딩보고 기록된 함선일지

저건 진짜 다 가본거같은데 뭐가 빠진지 모르겠다

엠버 트윈인가 그 행성 퀀텀동굴 그거도 뭐 하나 빠졌다길래 계속 찾아다녔는데

양자얽힘 다 배우고 나서도

그냥 스코프로 돌덩어리 퀀텀인거 확인 안했다는거 그거였고

겜장점)스토리게임으로서 훌륭함

스토리를 계속 더 파고들어가고 싶게 만듬

탐험->발견->보상으로 정보 알아내는 그 과정이 너무 즐거움

쓸데없는 정보가 딱히 없어

하나 알아내면 다른곳에 써먹어서 다시 그 과정을 반복하고

개인적으로 스카웃 시스템 맘에 들었음

뭔가 하나에 여러가지 기능 들어가있는거 정말 좋아함

위치표시 사진찍기 밝은 빛 제공 위험물질 파악 안보이는곳 지형파악 환경(중력같은거)파악

다 엄청 많이 써먹게 됨

단점)

우주선 너무 약함

어디 톡 부딪히면 수리하래

우주선 시야가 좁아서 옆이나 뒤에 벽이 있는건지 뭔지 알기도 힘든데

우주선 자동운항기능 켰을때 어디 꼬라박는 경우 너무 많음

특히 태양 너무 신경쓰임

처음 시작하는 행성도 대기권 안벗어난 상태에서 기능 켜버리면 바로 꼬라박고

태양폭발하는 도중에 시간정지 안되는거 신경쓰임

글 해석해서 정보 획득하는거

일단 해석부터 싹다 해서 함선일지 업데이트시키고

그다음에 뭔내용인지 읽게됨

스카웃 날아가는거 화면 중앙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서

중앙에 에임만 보고 어디 날리기에는 좀 그럼

두세번 시행착오 거치면서 날려야함

되게 자잘한 부분에서 신경쓰임

겜하면서 공략 한번 봤는데 그게 dark bramble에 그 물고기 피하는거

모래시계 거기가서 눈 안보인다는거 알아냈는데도

정확히 뭘 요구하는지 모르겠더라

근데 그냥 우주선 방향전환을 해서 그 푸슉푸슉 소리내는게 문제였음

키보드 마우스 둘다 안건드리면 되는거였어

이게시발 해파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안전하다고 알려주는건 진짜 깔끔했는데

그 같은겜이 맞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