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랜들 이름 들으니 또 다른 랜들 이야기가 생각 나서 적어 봄

우선 아웃랜더1~호박속의 잠자리1 느낌은 그 동안 웹 소설 읽었던거하고 비교 불가 미리 원서 읽었을 갤러들의 느낌을 지금 흠뻑 받고 있어

듣고 싶은 말들을 원하는 말들을 글자로 읽으니 그 텍스트가 머리에서 제클영상으로 바뀌며 어쩔때는 탄식을 미소를 띄게 해

하나 웃긴건 읽으면서 제이미 대사에서는 제이미 목소리로 클레어 대사에서는 클레어 목소리로 빙의해서 속으로 읽는다는거 ㅋ

드라마를 먼저 본 갤러라면 같은 느낌일 듯

본론으로 또 다른 랜들이야기는 제클이 루이왕 오찬 참석 중 클레어의 입덧으로 궁 정원에 있게 되는데 프랭크를 봐 우아하게 굽어지고 윤곽이 뚜렷한 두상...콧날을 보고 프랭크라 확신하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다 뒤늦게 소리치며 멈추게 되는데 내 생각에는 환상열석에서 프랭크가 온거라 믿는 느낌이랄까 클레어를 바라보는 그 미소 마저도 프랭크와 같아 절대 프랭크일리 없다고 공포속에서 생각하는 와중 제이미를 보는데 꼼짝하지 않고 숨도 제대로 못쉬며 잭 랜들이라 말해 무기에 손이 가는걸 클레어가 팔을 잡다 의식을 잃어 정신을 차리려 안감힘을 쓰는데 프랭크가 몸을 구부려 내려다 보고 괜찮냐 물어봐 목소리 마저 프랭크라고 느껴 정신을 차리고 보니 프랭크도 아니고 조나단 랜들도 아닌 알렉산더 랜들 샌드리엄공작 보좌관으로 일하는 중 드라마로 보자면 토바이어스가 1인 3역을 해야지 가능한 일이지 조나단 랜들은 비슷 했지만 동생은 그 놈의 유전자 힘이 더 강했나봐 자리가 수습되고 제클은 집에 도착해 그 날 밤 클레어가 악몽을 꾸는데 프랭크 꿈을 꿔 아주 길게 눈물 흘리는 클레어를 깨우고 진정 시키는데 꿈을 꾸며 프랭크 얼마나 불렀던건지

긴글 쓰는 한계를 느끼며 마지막은 번역본 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