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속의 잠자리 번역본 4~5권 43장까지 읽고

드라마는 찰스 편지 이후 할아버지 로버트경에게 찾아가지만 책은 랄리브로크 남자 30명 이끌고 찰스에게 먼저 가 가기 전 준비 과정이 마음 아프지만 따뜻해 제니가 이안 생각하는 마음과 제이미와 이안 둘의 우정 등...부하를 잃고 슬퍼하는 제이미 가망 없는 전쟁으로 반전을 노리는 모습도 있어 놀랍고 찰스 명령으로 할아버지 찾아가는 모습은 드라마보다 갈끔하고 재미 있어 왜 그렇게 각색 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임. 그리고 조나단 랜들 동생 치료때문에 나오는 내용은 더 악마 같아 글로 한자 한자 표현하니 더 그런 듯, 우물쭈물하는 찰스와 주변 인물들은 여전히 빡치게 하지만 드라마처럼 맥 빠지진 않아... 에든버러 입성 후 매일 밤 파티는 더 짜증 나는데 제이미도 어쩔 수 없이 춤추는 내용이 있어 그냥 웃겨 전쟁터 맞나 싶어 그리고 클레어의 행보는 진심 프레이저가 안주인 답다 느끼며 5권 43장까지 읽다 책을 덮었어 루퍼트 때문에...

호박속의 잠자리 번역본 35장 달빛

개인적으로 맘에 와 닿는 부분만 발췌 (실 다 좋은데 너무 길어서 중간 중간 생략이 많아)

"알아 듣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말을 걸며 자신의 망막한 심정을 토로하며 그것을 헤쳐나갈 방법을 찾고 있었다."

"아기의 얼굴은 달이 빛을 발하는 것처럼 하얗게 빛났고 , 눈은 그의 말을 빨아들이는 연못처럼 깊었다."

"그는 애끓는 말투로 부드럽게 속삭이면서, 손가락으로 아기의 둥근 볼을 따라 원을 그렸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으로 그의 뺨에 흘러내린 눈물 자국도 보였다."

36장 프레스턴팬즈

16세 존그레이 만나기 직전 제클 대화

호박속의 잠자리5권 43장 팔커스

드라마로 보면 시즌2 11화 복수는 나의 것 장면 중 일부 루퍼트가 눈 부상을 당하지만 책은 복부 폐 어디쯤 총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