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오버마스] 2021정월 -흰떡왕 재탄- 1~3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07 16:20:57
조회 535 추천 12 댓글 2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8ca117ea105688a93f64f34681dc240b3e7ec2a3253916b61f0ab97786f48450c2866af9a35


이벤트 〈2021정월 -흰떡왕 재탄-〉



회의를 위해 원탁의 홀을 방문한 모몬가는

코타츠에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는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 수수께끼의 소년을 발견하고 당황하였다.

나자릭에 만연한 ‘정월’을 해소하기 위해, 모몬가는 스스로 움직인다.


──이 이변이 ‘두번째’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8ca117ea105688a93f64f34681dc240b3e7ec2a3253916b61f0fb922f3a1a47562866aaccda


1화 『거울떡 가르기

(※ 거울떡이라 불리는 정월의 흰떡을 며칠 동안 굳혔다가 나중에 깨고 잘라서 먹는 문화. 떡을 할복시키듯 갈라서 먹는다.)



[흰떡왕]

그아아아아악……!

설마, 이 몸이 쓰러질 줄이야…….



그 날, 나자릭을 휩쓴 ‘정월화’ 현상은

더미 나자릭 옥좌의 홀에 강림한 ‘흰떡왕’이라는 존재의 소멸과 함께 막을 내렸다──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8ca117ea105688a93f64f34681dc240b3e7ec2a3253916b61f0f4917d6a1847017a664f4932


하지만 그 직후, 더미가 아닌 진짜 나자릭 내부,

제10계층 옥좌의 홀에서는──


──시간이, 흐름을 거슬러 흐르고 있었다.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3b7213fc109984ef5bd8df3


[???]

한 해의 시작과 함께 나타나,

모든 묵은 것을 정화하는──



나타난 그것의 육체는 금이 가 있었고,

뿜어져나온 빛에 의해 주위는 온통 새하얗게 물들어갔다. 그리고.


한층 더 곳곳에 금이 가, 부서져가는 육체의 안쪽으로부터──

새로운 무언가가, 나타난다.



[???]

후우. 이거야말로 진정한 거울떡 가르기라 할 수 있겠구나.

…………응? 어라? 여기는──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a0e5716d9b5e9b1af5b83fd3


[???]

──어디지?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fb42568cc5a9749f5fba445


2화 『정월 만연



그 날, 모몬가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원탁의 홀로 발길을 옮겼──는데.



[모몬가]

…….



[알베도]

데미우르고스, 거기 귤 좀 집어줄래?



[데미우르고스]

나참. 팔을 뻗으면 닿을 거리잖나.

뺀들거리지 말고 직접 잡지 그러나?



[???]

아, 제가 할게요.

네 여기.



[알베도]

어머, 눈치가 빠르네. 고마워.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1e8203d9b5c984ff586ca12


원탁은 코타츠로 바뀌어 있었고──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 그리고 수수께끼의 소년이

코타츠에 발을 숨기고 앉아 쉬고있었다.



[모몬가]

………….


(뭐야 이게?

음…… 방을 착각했나? …라니 아냐! 그게 아니야!

저 두 사람이, 왜 저렇게 흐물흐물 쉬고있는 건데!?

수호자들은 이 둘을 필두로 언제나 너무 과하게 일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고,

이런 일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을텐데…….)



[모몬가]

(일단 말을 걸어볼까…….)


아…… 커험.

너희들, 잠시 괜찮겠나?



[알베도]

──모몬가 님! 오셨습니까!?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그럼, 마음 다 잡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모몬가 님.



[모몬가]

엉?



[데미우르고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모몬가님.

올해도 지고하신 존재를 위해, 정려격근(精励格勤)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알베도]

아무쪼록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모몬가]

어, 어어……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 그랬나? 해가 바뀌었었나?

나만 몰랐나? 우와, 부끄러워!)



[알베도]

모몬가 님, 자 코타츠로 들어오세요.

귤을 까드리겠습니다.



[모몬가]

아……아니, 기다려라 알베도.

이제부터 회의할 예정 아니었더냐?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6b0223fce589a19f539892a


[알베도]

정월이라 안 하기로 했습니다.



[모몬가]

에? 안 해?

……괜찮은 거냐? 데미우르고스.



[데미우르고스]

정월이란 새로운 해의 시작이며

앞으로의 일년을 위해 영기를 길러야 한다고 받아들였습니다, 모몬가님.

일을 하지 않고, 푹 쉬는 게 중요하지 않을지…….



[모몬가]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이거?

역시 공격? 정신작용인가?

내가 제정신인 건 언데드라서 그런가?)



[알베도]

모몬가 님, 귤 다 깠습니다. 부디 받아주십시오.

송구스럽지만, 네, 아-앙…….



[모몬가]

시, 신경 안 써도 된다, 알베도.

나는 언데드니까. 그것은 네가 먹으면 된다.

그나저나…… 못 보던 얼굴인데, 그 소년은?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a0e82738cd099f1af53ffa75


[두 사람]

글쎄요?



[모몬가]

글쎄요!?



[알베도]

……읏! 실례했습니다.

지고의 존재께서 물음을 주셨는데, 저는 이런…….

하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데미우르고스]

……역시 저희는 이 소년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거기에 있었다고밖에…….



[???]

………….



[모몬가]

(……확정이군. 저 둘에게는 확실히 뭔가 이상이 생겼다.

그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가, 신분을 알 수 없는 침입자를 구속하지 않고,

나에게 보고도 없이 받아들인다니 절대로 있을 수 없다.)



[모몬가]

(지금 상황에선 어떻게 움직이는 게 정답이지?

이 소년을 구속한다?

아니, 만일 두 명의 이상 원인이 소년에게 있다면

섣불리 적대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두 사람이 지금, 일종의 세뇌, 정신작용의 효과를 받고 있는 거라면,

두 사람을 부려 나를 공격하게 할 가능성도…….

지금의 두 사람의 레벨이라면, 받아쳐낼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최악의 최후수단이다.)



[모몬가]

……거기 소년이여.



[???]

네? 저 말인가요?



[모몬가]

아아, 그렇다.

한 가지 묻겠는데…… 넌 누구냐?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fb02462c808cb44f56e434f


[???]

그것을 모르겠단 말이죠…….



[모몬가]

뭐라고……?



[???]

자신이 누구인지, 왜 이 장소에 있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뭔가 이유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요.

자기 이름도…… 흰…… 시로 어쩌구였던 것 같았단 정도밖에.



[모몬가]

기억상실이라는 건가?

그렇다면…… 이런 곳에서 유유지적 지내고 있을 때가 아니지 않나?



[???]

아~ 이런 곳이라 해도 말이죠, 엄청 멋진 공간이라고밖에 생각 안 드니까요.

넓고, 하얗고, 코타츠도 있고…….

늘어져서 쉬고 있지 않을 수 없었단 말이죠…….



[모몬가]

(거짓말하는 낌새는 아닌데……

《기억조작 Control Amnesia》으로 기억을 읽어볼까?

아니, 뭔가 정보대책이나 허위기억이 들어가 있으면 오히려 위험한가…….

인식에 이상을 일으키고, 이 소년을 나자릭 안으로 들여보낸 흑막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지금은 감시역을 남겨두고, 다른 이상이 없는지 나자릭을 둘러봐야겠어.)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7b0216b9c559718f52e0ac1


[모몬가]

──《중위 언데드 창조》.


(좋아. 이런 이상한 상황에서도 스킬은 문제없이 쓸 수 있나보네.)



[알베도]

모몬가 님? 그쪽의 죽음의 기사는……?



[모몬가]

모처럼의 설 연휴다.

평소에 무리하고 있는 너희들은 좀 편히 있어주었으면 하는구나.

음료나 추가 귤 등, 뭔가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이 죽음의 기사에게 부탁하면 된다.



[알베도]

지, 지고의 존재께서 창조하신 존재에게

몸종 같은 일을 명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모몬가]

……그러하도록 내가 창조한 존재라고 생각해다오.

창조자의 뜻에 따르는 역할을 완수할 수 있어야, 이 죽음의 기사도 보답받을 수 있겠지.



[데미우르고스]

……오오, 과연…… 그것은, 확실히…….

자비로운 마음씀씀이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알베도]

내려주신 자비를 헛되지 않도록,

전신전령을 바쳐 영기를 기르겠습니다.



[모몬가]

(전신전령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것으로 감시역 겸 방패대용 요원은 둘 수 있었다.

마법 몇 개를 걸어놓으면── 이걸로, 이 소년이 두 사람에게 무슨 짓을 시켜도

죽음의 기사로 얼마간의 시간은 벌 수 있겠어.)



[모몬가]

그럼, 나는 볼일이 있어서 이만 나가겠는데

……모처럼의 기회다. 정말로 푹 쉬어두도록.



[두 사람]

예!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a0b7713a9b559a4ef5ef48a1


[모몬가]

(자 그럼. 우선은 추가로 언데드를 창조해 전 계층을 조사……

아니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생각하면, 이미 시체를 매개로 만들어둔 개체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나서, 그 녀석들로──)



[모몬가]

………….

……왜, 따라오는 거지?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4e02a62c1089a44f5a0d7dd


[???]

네? 아, 이러면 안 되는 거였나요?

저, 아무래도 원래 여기 있었던 것도 아닌 것 같고,

당신과 함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상을 찾아야

기억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모몬가]

……아니. 안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말을 했군.

넌 지금 이곳에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는 거냐?



[???]

어라, 틀렸던 건가요?

애시당초 저로서도 그 두 사람이 경계도 없이 저를 받아들이는 게 신기했고,

당신의 반응을 봐도 평소와 달랐던 거겠죠?

그런데도 두 사람을 두고 나왔다는 건──



[모몬가]

이상이 그 두 사람 이외에도 미치고 있을 거라 경계한 내가,

다른 장소나 사람의 조사를 위해서 나온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라…….

꽤 예리하게 읽어내었군.



[???]

에헤헤. 별 말씀을요.



[모몬가]

(어설프게 자극하고 싶지 않으니, 현상유지를 우선해서

그 두 사람과 함께 두고 오기로 한 거였는데……

자발적으로 따라온다면 이러는 편이 감시하기 쉽겠지. 잘된 일인가.)


그럼 그냥 따라오도록 해라.

확실히 너의 존재나 기억과, 그 둘의 이상에는 뭔가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시로]

네! 잘 부탁드려요, 모몬가 씨.

아, 저는 일단 ‘시로’라고 불러주세요.



[모몬가]

……음. 그럼 시로. 조금 기다려다오.

준비가 되는 대로 다른 계층으로도 향하도록 하지.



.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6b42b6ece589c1ff557d4ad


서번트인 언데드들에게 타 계층의 이상 수색을 명령한 후,

모몬가는 시로를 동반하여 옥좌의 홀로 향했다.



[모몬가]

정신을 차리고보니 이 장소에 있었다고 했지.

다시 한 번 방문하면서 뭔가 생각나는 건 없나?



[시로]

으으음…… 제 입으로 ‘거울떡 가르기’가 어쩌고 말한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요……

왜 그런 말을 중얼거린 건지를 포함해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네요.



[모몬가]

‘거울떡 가르기’…… 역시 설날 관련인가?

참고로, 네가 여기서 정신을 차렸을 때, 저것들은 저 곳에 있었나?



[시로]

저기, 균열? 같은 걸 둘러싸고 있는 해골들 말인가요?

아마도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모몬가]

(상시 '균열'과 옥좌의 홀을 경비하고 있는 저 녀석들에게는,

이변이 있으면 즉시 보고하도록 명해 두었는데…….

시로의 존재를 이변으로 인식하지 못한 건가?

그렇다면, 시로와 관련된 인식저해는 언데드에도 효과가 있다…….

나 자신에게는 이상이 없다고 지금까지 생각했지만,

무의식적으로 뭔가 영향을 받고 있을지도──)



[???]

어머? 이런 곳에 다 오셨군요, 모몬가 님.



[모몬가]

응? 아아, 샤르티아구나.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a0e4203a9a0f9a48f5f9083e


[샤르티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와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사와요.



[모몬가]

샤르티아, 너도냐…….



[샤르티아]

네?



[모몬가]

……우선 새해 복 많이 받거라.

네가 여기에 왔다는 것은──



[샤르티아]

네, 혼돈짐승을 처리하러 왔답니다.

슬슬 여기 '균열'에서 혼돈짐승이 나타날 때가 되었으니깐요.



[모몬가]

……정월 초부터 열심히도 하는구나.

정월휴무를 가질 생각은 없느냐?



[샤르티아]

정월휴무…… 글쎄요.

정월이라도, 제 역할은 당신을 위하여 이 몸을 바쳐 일하는 것입니다만……?



[모몬가]

그, 그렇구나? 무리는 하지 말도록.


(저 블랙기업스러운 사고는 일단 제쳐두고……

정월을 받아들이고 있긴 하지만 일을 쉬려고까지는 하지 않는 걸 보면,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 등에 비해 영향은 경미……?

영향에 개인차가 있는 건가, 언데드의 특성인가?)



[샤르티아]

근데 모몬가 님. 맥락에 맞지 않는 말씀을 여쭙겠사와만

……그쪽 분은?

낯선 얼굴인데, 또 어딘가 저편에서 온 손님이와요?



[모몬가]

아아, 그는── 시로라고 한다.

뭐, 손님…… 같은 거지.



[시로]

시로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샤르티아 씨.



[샤르티아]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인 것이와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리겠사와요.



[모몬가]

(흰색의 존재에도 어느 정도 의문이나 경계심을 안고 있다…….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역시 알베도 등에 비해

받은 이상의 영향이 가벼운건 확실하군.)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fe12b3ac15e9d1df5f75ab2


[샤르티아]

아. 모몬가님,

말씀 중에 대단히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모몬가]

아니, 물론 이야기보다 혼돈짐승의 처리를 우선해야 한다.

……언제 평소와는 다른 사태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다.

익숙하다고 해서 방심은 하지 말도록.



[샤르티아]

네, 금언, 명심하고 임하겠습니다.



(혼돈짐승 출현)


[모몬가]

……겉보기엔 평소와 똑같은.



[시로]

앗!? 뭔가, '균열'에서 연기 같은 게…….



[샤르티아]

장기……? 왠지, 평소보다 짙은 것 같는데요──



[모몬가]

큭, 자세를 잡아라 샤르티아.

장기 속에서 뭔가가──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ee52a6fc159c845f5f0c4d3


[???]

마, 마, 마…….



[모몬가]

뭐, 뭐야, 저건?


(카도마츠…… 카도마츠? 카도마츠지?

저것도 혼돈짐승인가……?)



[샤르티아]

물러서주십시오, 모몬가 님!

혼돈짐승은 제가 상대하겠사와요!



[모몬가]

아니── 이럴 땐 나도 도와야겠지.

저 상대, 아무래도 평소와 다른 것 같다.



[샤르티아]

……그렇습니까?

하지만, 옥체에 만에 하나의 사태라도 생긴다면──



[모몬가]

걱정 마라, 샤르티아.

전위는 너에게 맡긴마. 나를 잘 지켜다오.



[샤르티아]

네, 넷!

대역, 받아들였습니다!!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a5e377399f5e9a1ff52c94f7


[시로]

그럼, 저도.



[모몬가]

뭐? ……싸울 수 있는 거냐?



[시로]

어, 아마도? 아. 혹시 방해되나요?



[모몬가]

……아니. 그렇다면 너의 힘도 지금 보여다오.



[샤르티아]

그러면──

──가보겠사와요!



[시로]

네!



.

.

[전투]

.

.



[카도마츠형 혼돈짐승]

마,마,마── 맛츠으으으으!



[카도마츠형 혼돈짐승]

마츠으…….



[모몬가]

흠…… 대단한 상대는 아니었군.



[샤르티아]

장기도 사라진 것 같아요, 모몬가 님.



[모몬가]

그나저나…… 저건 뭐였지?

저런 카도마츠 형태의 혼돈짐승은,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었지?



[샤르티아]

카도마츠형……?

아뇨, 저에게는 평소와 다름없이 보였습니다만…….



[모몬가]

('이상한 것'이 섞여 있었다고 인식할 수 없는 건가?

과연── 응?)


샤르티아. 그 손에 들고 있는 건 뭐지?



[샤르티아]

아, 그렇지요.

장기에서 나온 혼돈짐승을 박살냈더니, 이것이──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7fa3dceca6340a7c6e7a6693c7fa69c80f45fdf230c454c8b0


[모몬가]

악기……인가?



[시로]

아. 이거 비파네요.



[샤르티아]

……알고 있는 것이와요?



[시로]

네에 뭐. 낯익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대체 뭘까, 이걸 보고 있으면 뭔가 생각이 날 것 같은데………….



[모몬가]

………….



[시로]

…………죄송해요.

역시 아직 아무것도 생각 안 나는 것 같아요.



[모몬가]

……그래? 뭐 언제 어느 순간에 네 기억을 되찾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일단 이 ‘비파’는 회수해두도록 하지.

──《도구 상위감정 All Appraisal Magic Item》.



[모몬가]

(제작자는…… 불명. 효과는, 딱히 없음?

이 세계에서 《도구 상위감정》을 사용하면 위그드라실 시절보다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 말고는 정보가 없는 건가?

정월 연휴에 코타츠, 거울떡 가르기, 카도마츠형 혼돈짐승…….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미루어 보면, 이 비파도 뭔가 ‘정월’에 어울리는──)



[모몬가]

(응? 언데드 반응이 다가오고 있어?)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7e22b6d9b0dcd19f58aea16


[모몬가]

다른 계층을 가보게 했던 죽음의 기사들 중 한 마리구나.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 거냐?



[죽음의 기사]

오오오오오오!



[모몬가]

……뭐야? player 일행이 외부에서 귀환했어?


(이 현상이 발생했을 때 나자릭 밖에 있던 자들이라면,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접촉해볼까…….

시로에 대한 알베도의 반응의 부자연스러움을 보면 정신작용은 상당히 심각하다.

만일 외부에 있던 자에게는 영향이 없다면 귀중한 전력이다.

다른 이들에게도 《전언》으로 귀환을 명해둘까.)



[모몬가]

나는 제1계층으로 향하겠다. 시로는 계속해서 동행.

샤르티아는 평소의 순회와 경비로 돌아가도록.

평소보다 배치 몬스터의 수가 많을지 모르지만, 그건 내가 보낸 부하다.



[샤르티아]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수호계층으로 돌아가기 전에, 대략적으로 제10계층을 둘러보겠사와요.



그 자리에서 샤르티아와 헤어지고,

모몬가는 시로와 함께 제1계층으로 향했다.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0b7266a9a599c4ef50630d5

3화 『지향해야 할 장소



[모몬가]

임무, 수고하였다.



[솔류션]

예!

………….


(시로를 바라보는 솔류션)



[솔류션]

모몬가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슬라임코]

복 많이 받으세요!



[모몬가]

──!?

설마, 너희들까지……!

이 현상은 나자릭 내에 한정되지 않고, 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건가……!?



>……아뇨, 나자릭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뇨, 여기엔 이유가 있어서요…….


[player]

우리가 귀환했을 때, 플레아데스 분들과 코퀴토스 님께서 새해 인사를 주셨습니다.

저야 아슈르바니팔의 문헌으로 ‘정월’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에겐 숙지하고 있는 개념이 아니셨을 터…….

그렇기에 뭔가 특수한 사태가 벌어졌다고 판단해,

일단 상황이 파악될 때까지 정월 분위기에 맞추는 행동을 취했습니다.



[모몬가]

그랬던 건가. 좋은 판단이다, player.

아직 직접 전원의 모습을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나자릭 전역에, 모종의 정신작용이 미치고 있다.

그로 인해 모두가 『새해 증후군』에 가까운 상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



[player]

윽, 수호자분들까지…… 꺼림직한 사태입니다.



[모몬가]

그렇구나.

아까 마중 나왔다고 했는데, 코퀴토스 일행이 어디로 갔는지는 알고 있느냐?



>‘새해 첫 참배’를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솔류션]

함께 가지 않겠냐고 권유하셔서

저만이라도 따라갈까, 하다못해 그림자 악마에게 쫓아가게 해야 할까 생각했습니다만…….



[모몬가]

아니, 너희는 이상사태를 이상사태로 인식할 수 있는 귀중한 존재.

목적지도 불분명한 상황에 경솔하게 동행하는 것도,

그 면면에 서투른 미행을 붙여 자극하는 것도 위험할테지.

나쁘지 않은 판단이다.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a3b270639d54cf1ef550a828


[모몬가]

……그나저나 지금, 그 밖에도 뭔가 신경쓰이는 점은 없나?



[시로]

………….



[슬라임코]

네? 긴급사태 이외에, 말인가요……?

그런 거라면 역시──



[솔류션]

아까부터 모몬가 님의 옆에 있는……

그쪽 분은 누구신지 이겠죠.



>생경한 분입니다만…….



[시로]

처음 뵙겠습니다. 저도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

모몬가 씨에게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력받고 있는 자입니다.

우선 시로라고 불러주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모몬가]

──흠. 역시 너희들에게 정신작용은 미치지 않았나.

사실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는, 낯선 이 자의 정체를 확인하려고도 하지 않고,

위화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었어서 말이다…….



[솔류션]

네? 그 두 분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정신작용이라는 거군요.



[모몬가]

아아. 다행히 경비에는 아직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알베도나 데미우르고스가 쉬고 있어서야

머지않아 나자릭의 운영에도 지장이 생기겠지.

게다가 이 타이밍에 적대적인 존재, 세력이 쳐들어오면

전력이 부족할 것은 자명한 이치.



[솔류션]

시급히 원인을 밝혀내고 대처하지 않으면,

나자릭 존망의 위기가 될 수도 있겠군요…….



[모몬가]

음. 정확한 인식이다, 솔류션.

그렇지만 밖에 나가 있던 너희에게 영향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세바스도 마찬가지일테지.



[솔류션]

아마도요. 세바스 님을 불러들이시겠습니까?



[모몬가]

아아. 그렇달까, 실은 이미 《전언》으로 불러들였다.

너희에게 뭔가 이상이 있으면 그 자리에 머물도록 명령을 내릴 생각이었지만,

현재 정신작용이 미치지 못하는 자는 중요한 전력이다.

상황을 재정리해 다음의 움직임을 검토하면서,

일단 세바스의 귀환을 기다리기로 하지.



.

.

.



상황 정리 후, 이미 근교까지 돌아와 있어 《전언》으로 연락을 취한 세바스에게

전달받은 일행은, 나자릭 지표부에서 그를 맞이하기로 했다.

하지만──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a3e42263cb08ca1ff587192c


[???]

모찌, 모찌…….



[솔류션]

모몬가 님, 저건 대체…….



[슬라임코]

어, 어디서 나타난 걸까요……!?



[모몬가]

(‘카도마츠’ 다음은 ‘모찌 떡’인가…….)


나로서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아마도, 아까 말한 카도마츠형 혼돈짐승와 비슷한 뭔가다.

일단 모찌형 혼돈 짐승이라고 불러둘까.



>모찌형 혼돈짐승…… 그럼.



[모몬가]

아아. 일단 처리부터 하지.



[시로]

그렇네요. 카도마츠형과 마찬가지로,

아무래도 저쪽도 덤벼오려는 것 같고.



[모찌형 혼돈짐승들]

모찌, 모찌, 모찌이이이이!



.

.

[전투]
.

.



[시로]

하아아아아앗!



[모찌형 혼돈짐승]

모찌이이잇……!



[모몬가]

(시로는 도수공권이지만 잘 싸우고 있군…… .

적어도 이 세계의 인간들보다는 강력한 존재인 것 같아.

다만──)


시로, 너무 돌출되었다!

그 위치에서는 솔류션의 지원을 받기 힘들어질 거다!



[시로]

네? 그런가요── 윽!?



[모찌형 혼돈짐승들]

모찌모찌이이이이이이잇!



[시로]

우왓!? 갑자기 연계해서 단번에……!?



[모몬가]

(……말하자마자. 어쩔 수 없지.


《마법 위계상승화Boost Magic: 마법Magic── 음?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4e72539cf0a991df5a92b26


[???]

흐읍!



[모찌형 혼돈짐승]

모찌이이이이이잇!?



[시로]

저 녀석들을…… 한순간에……?



[모몬가]

돌아왔구나, 세바스.



[세바스]

옛. 다녀왔습니다.

늦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모몬가]

아니, 오히려 신속하게 잘 돌아왔다. 고맙구나.



[세바스]

과분한 말씀입니다.



[모몬가]

그럼,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이상 상황은 앞서 전한 바와 같지만……

세바스도 ‘정월’에 대해 자세히는 모른다 했지?



[세바스]

네. 옛날에 지고의 존재들께서 정월이란 것에 대해

“일년에 한 번”, “잠자면서 지낸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셨기에,

그 분들 종족에 필요한 동면 종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모몬가]

(……우리 회사도 그랬지만, 정월 초의 사흘 연휴는 엄청 귀중한 연휴였으니까……

헤롱헤롱 씨라던지는 정말 꼬박 사흘을 자면서 보내도 신기하지 않아…….)


……뭐, 휴일이 따르기에 잠자면서 보내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본래는 새해맞이 행사, 풍습이다.



[세바스]

과연……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몬가 님.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eb7756998559a19f5ea72e9


[세바스]

──그런데 방금 전의 하얀 적에 관한 겁니다만.



[모몬가]

아아, 모찌형 혼돈짐승말이구나.

놈들에 대해 뭔가?



[세바스]

네. 실은 돌아오는 길, 나자릭 근교에서

같은 형태의 존재와 여럿 조우했습니다.



[모몬가]

뭣이? 나자릭 밖에도?



[세바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나자릭을 중심으로 주변으로 퍼지도록 이동하고 있으며,

적대적인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주변에 존재했던 것들은 처분했습니다만──



[모몬가]

음. 현명한 판단이다.

만약 저것이 나자릭 위주로 발생하고 있다면,

외부인이 저것과 접촉한 후, 발생원을 찾아 여기에 도착할 수도 있으니까.



[세바스]

네. 황송할 따름입니다.

또한, 빌리고 있던 그림자 악마에게 주변의 감시를 명했으므로,

통상의 감시망과 함께 그, 모찌……형 혼돈짐승의 재확산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7fa3dceca6340a7c6e7a6693c7f96d980a47a5f76450cdf3ae


[세바스]

──이쪽을.

그때 쓰러뜨린 모찌형 혼돈짐승이 떨어트린 것입니다.



[모몬가]

응? 스크롤……치고는──


(일본적인 디자인의 두루마리네.

이것도 뭔가 정월에 관련된 걸까……?)



[모몬가]

《상위 도구감정》.

……제작자도 효과도…… 저 비파와 마찬가지로 정보가 없나.



[시로]

이 두루마리…… 왠지 또………….



[모몬가]

뭔가 기억날 것 같나?

……잠시, 너에게 맡겨보도록.



[시로]

아, 감사합──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2b27739c95ec845f5768646


[시로]

……윽!



[모몬가]

……왜 그러지?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1b4213d980dcb4af5b3622c


[시로]

……저쪽입니다.



[모몬가]

뭐라고?



[시로]

저쪽에 제가…… ‘향해야 할 곳’이 있는 것 같아요.

거기는 저의 소중한…….

나는 거기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슬라임코]

저쪽에 있는 건──



[솔류션]

중앙영묘(靈廟)…… 제1계층으로 가는 입구……?



.

.

.



[시로]

저쪽 너머…… 같습니다.



[세바스]

그쪽은 더미 나자릭으로 이어져 있었을텐데요──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9ca11b14c75c40e18ba1372d15512cfdfeea0543d2d0c0c142efee6713d9f599849f5f823ce


[솔류션]

기억하고 있는 것과 모습이 다릅니다.



[모몬가]

‘토리이’……로 보이는군.



>제게도 그렇게 보입니다…….



[슬라임코]

토리이……가 뭔가요?



>신사라는 시설의 건축물이야.


[player]

정월의 ‘참배’는 사원이나 신사에 가는 것이라고 문헌에도 있었어.

혼돈짐승이나 알베도 님 등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뭔가 ‘정월’에 관련된 이변의 영향으로 더미 나자릭이 신사(神社)화된 걸지도 몰라.



[모몬가]

신사화라니, 쉬이 들을 수 없는 말인걸…….



[세바스]

어떻게 할까요, 모몬가 님.

허락을 주시면 제가 앞서 가서 안을 조사하고 오겠습니다만.



[모몬가]

아니. 척후로는 내가 만들어낼 서번트를 사용하지.

진짜 나자릭에서는 지금까지 이변의 원인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

시로의 상태 등을 볼 때── 단서가 있다면, 저 토리이의 안쪽일지도 모른다.

척후에 의해 즉각적인 위험이 없다고 판명된 경우,

나도 포함하여 모두 함께 가기로 하지.



----


만약 안 읽었다면 2020정월 -흰떡왕 강림-을 읽고 오길 추천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52651 공지 보물전 탭 추가 게시글 건의용 공지 슬슬mk.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1 111 0
95497 공지 204% 즐기는 오버로드 (2022.08.06 업데이트) [19]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11 58335 60
79202 공지 스마트폰 게임 [Mass for the Dead] 번역 모음 [13]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2 27493 51
143823 공지 애니 유입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 [8] ㅇㅇ(125.182) 22.10.21 6440 48
153168 일반 좋아하는 시츄에이션 적구 가셈 [14]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67 2
153167 그림 AI 애니작화 느낌 알베도 [5] 소테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129 6
153166 일반 14권은 ㄹㅇ 알재앙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권이네 ㅇㅇ [4] ㅇㅇ(61.97) 06:53 83 1
153165 일반 어느정도보다가 "완결나면 봐야지"했던 라노벨이 [3] 오갤러(1.213) 05.29 141 1
153164 일반 오버마스는 왜 한섭이 없을까 [4] ㅇㅇ(175.223) 05.29 178 1
153163 일반 흡혈희 봤는데 ㄹㅇ 첫 스타트가 중요하네 [1] 오갤러(220.93) 05.29 126 2
153162 일반 오버마스 신규 캐릭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334 6
153161 일반 그 밑에 나온 탱커 소설 분위기가 어떄? [4] 오갤러(121.169) 05.29 149 0
153160 일반 이게 고작 탱커다운? 스킬 정도냐? [8] 꾸꾸루삥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92 0
153159 일반 이렇게 욕할정도로 이게 쓰래기 능력임? [14] 꾸꾸루삥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79 2
153158 일반 용인이랑 인간은 교배가능한가?? [7] ㅇㅇ(61.97) 05.29 126 0
153157 일반 알베도 보털듣고 흠칫하는 [3] ㅇㅇ(119.63) 05.29 194 3
153156 일반 전세계 허당 캐릭터 친목회 [5] ㅇㅇ(61.97) 05.29 174 3
153155 그림 [ㅇㅎ] "페로몬 폭탄" [17] ㅁㅋ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493 8
153153 일반 데스 나이트 VS 현대전차 [10] ㅇㅇ(180.231) 05.29 171 3
153152 일반 제작진 애정 차이인 거 같으면 감독 필모를 봐 ㅇㅇ(106.101) 05.28 69 0
153151 일반 인기투표 보는데 이거뭐냐ㅋㅋ [5] 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13 10
153150 일반 17권 아직도 안나온거 실화냐? [3] 오갤러(1.213) 05.28 124 0
153149 그림 그리다 만 거 [3] 댕그라미(210.97) 05.28 255 9
153148 그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오버로드짤 모음 [6] 꾸꾸루삥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91 11
153146 일반 웹연재는 언제 봐야함? [4] 좀비농사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74 0
153145 일반 애니 퀄 차이나는건 결국 제작진 애정이 가장 큼 ㅇㅇ [3] ㅇㅇ(61.97) 05.28 125 2
153144 일반 프리렌이랑 오버로드가 차이나는 이유 [3] 사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99 1
153143 일반 근데 오버로드하고 프리렌 같은 제작사 맞냐? [2] ㅇㅇ(119.63) 05.28 154 2
153142 일반 ..그나저나 아인즈가 천재가 아닌걸 알면 알베랑 데미는 반응이 어떨려나 [7] 오갤러(175.199) 05.28 176 1
153141 일반 원작은 별론데 2차 창작들은 ㅈㄴ 재밌네ㅋㅋㅋ [4] 오갤러(182.231) 05.28 160 4
153140 일반 아인즈 성우 다른 애니에서도 지고의 존재 지고의 분 소리 듣고 있네 ㅋㅋ [9] 오갤러(182.220) 05.27 199 1
153139 일반 화염구 파괴력이 어느정도인지 분석한 글 있음? [4] ㅇㅇ(61.97) 05.27 162 0
153138 일반 이거 18권이 완결임? [14] 오갤러(58.228) 05.27 247 1
153137 그림 시즈 완성 [2]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21 3
153136 일반 에란텔 인간들 운빨 ㄱㅆㅅㅌㅊ네 [4] ㅇㅇ(175.118) 05.27 195 2
153135 그림 [옵갤마스] 9계층 헬스짐 - 체력은 길드력이다! (링크 수정) [30] ㅁㅋ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79 20
153134 일반 팔지도 암살충은 근데 왜 ㅈ밥이면서 아인즈호위하냐 [7] ㅇㅇ(61.97) 05.27 226 0
153133 일반 클레만티느가 말한 과거사가 진짜임? [11] 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330 0
153132 일반 성천이 점프 한 번 하면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09 1
153131 일반 이세계에 바다가 없었나? [2] ㅇㅇ(61.97) 05.26 126 0
153130 일반 네이아 충성심이 어느정도냐 [7] 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230 0
153129 그림 키노는 네거티브 아이돌2화 [5] NIRU(116.37) 05.26 241 8
153128 일반 중증 애정결핍 환자 치유기 읽고옴 ㅇㅇ [6] 오갤러(125.178) 05.26 378 7
153126 일반 만렙아닌채로 전이된 플레이어는 100렙 넘을수잇음? [7] ㅇㅇ(211.36) 05.26 193 0
153125 일반 클라임은 행복할까??? [10] 오갤러(211.235) 05.26 188 0
153124 일반 니들은 오버로드 최애곡이 뭐냐 [12] ㅇㅇ(61.97) 05.26 138 1
153123 일반 요새 계열 무투기 몽크도 쓸 수 있으려나 [10] 사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09 0
153118 고찰 생기흡수라는 마법 말인데 [1] Black_Gul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09 1
153117 일반 다들 시즈를 바랬으니까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72 0
153116 팬픽 나자릭의 후계자 - 45 프레이야 5 [2]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59 3
153115 일반 성천은 육탄전으로는 강할것 같은데 [1] ㅇㅇ(180.231) 05.25 122 0
153114 일반 아니 곧 있으면전역인디 [2] 오갤러(106.102) 05.25 151 3
153113 일반 성천용왕 왜 논란임? [5] 오갤러(211.246) 05.25 266 3
153112 일반 리자드맨편 솔직히 goat같음 [1] 사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94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