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새 멤버! 새 라이브!』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6계층, 원형투기장.
설치된 라이브 스테이지에는 이미 많은 일반 메이드들이 모여……
좌석에는 예의바르게 앉아 있지만, 마음속의 기대와 기쁨은 억누르지 못하고
입으로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발랄한 메이드]
아아, LittleMass가 재결성을 해주시다니……!
[안경 낀 메이드]
갑작스런 일이라 가슴이 두근거림이 가라앉지 않네요. 너무 기뻐요……!
[화일]
응! 너무 기뻐서 응원용 부채랑 솜인형이랑 기념배지까지
다 가져와버렸어!
[식스스]
후후, 나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지만……
또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니, 정말 꿈만 같아…….
[세바스]
갑작스런 라이브 개최가 되었습니다만,
메이드들의 준비는 만단인 것 같군요.
[페스토냐]
모몬가 님께서 일반 메이드 전원의 참가를 명령해 주신 덕분에,
모두 긴장하며 기다리고들 있답니다. ……멍.
[데미우르고스]
방문하신 여러분! 우상 계획(아이돌 계획)에 재차 협력해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프로듀서인 저도 이렇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일반 메이드들]
데미 P!
[데미P]
신속한 리액션, 고마워요!
LittleMass의 활동. 그리고 모두의 이러한 자발적인 협력의 성과는
에 란텔에서 훌륭하게 개화. 나자릭의 큰 이익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즐기고 치유받고.
그리고 한층 더 팬 활동을 해 주는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
자…… 함께 즐길 준비는 되셨습니까?
[화일]
네에! 이미 다 돼있어요!
[식스스]
전력으로 응원하겠습니다아!
[데미P]
기운찬 대답 고마워요! 그럼 그 환호성을 더욱 높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LittleMass의 등장입니다!
[LittleMass]
──두려워 할 필요 없도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있나니──
[알칼리]
일반 메이드분들,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열심히 하고 있는 모두를 위해 마도국에서 다시 한번 찾아온 LittleMass입니다!
나는 알칼리. 너의 하트를 테이밍해버리겠어!
다들 기억해주고 있으려나?
[일반 메이드들]
물론이에요오오~~~!
[애시디]
애시디이와요. 여러분은 저의 귀여운 제물…….
느긋히 매료, 시켜드리겠사와요 ♪
[일반 메이드들]
해주세요~~~~~~!!
[애시디]
후후후…… 이 자기소개를 이렇게 또 할 수 있다니
정말 기쁜 것이와요.
[알칼리]
응. 모두의 성원도 엄청 힘찬 게, 그것도 기쁘지!
(무대 뒤)
[슬라임코]
와…… 여기서도 함성이 엄청나게 들려오네요…….
>응──
[player]
밑준비로서는 최고의 상태라고 할 수 있겠지.
[모몬가]
아아, 이쪽도 준비는 만단이다.
자…… 다녀오거라. 나도 여기서 지켜보고 있으마.
[???]
네……!
[알칼리]
자, 그럼 조속히 라이브로……라고 말하기 전에?
[애시디]
여기서 놀라운 빅 뉴스이와요.
LittleMass에 이번부터…… 새 멤버가 추가되게 되었사와요?
[일반 메이드들]
──읏!?
[알칼리]
그럼 빨리 불러버리자! 하나- 둘-!
[LittleMass]
소환(Summon)! 뉴트럴리!!
[뉴트럴리]
LittleMass의 새로운 사도, 비적의 조화를 관장하는 뉴트럴리.
내 몸을 방패삼아 모두의 '피'와 '살'을 지켜낼게요……!
[슬라임코]
뉴트럴리란 건…… 알베도 님이 마레 님에게 지어주셨던 이름이시죠?
[player]
어. 자신이 태어난 이름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기에,
데미우르고스 님이 정식으로 채용하신 거야.
[모몬가]
조화를 관장한다라.
알베도다운 좋은 표현이다…….
[식스스]
신 멤버…… 뉴트럴리 님…….
[화일]
에, 에…… 그런 식으로 오는 거야? 그야 깜짝 놀랐지만……
이건, 문헌에 있던 그…… "약진"이라는 상태지, 분명!
꿈이 부풀어 오른다고나 할까!!
[식스스]
응, 응응!! 왠지 굉장히……
달아올라버려……!
[애시디]
후후, 이 환호성…… 뉴트럴리를 환영해 주고 있는 것 같사와요.
[알칼리]
응! 자…… 같이 가자, 뉴트럴리!
[뉴트럴리]
다행이야…… 이 성원에 지지 않도록 노력할께.
얘들아, 성원 고마워! 서투른 부분도 많겠지만, 나 힘낼테니까.
응원, 잘 부탁할게!!
[일반 메이드들]
힘내세요오오~~~~!!
[데미P]
작은 미사, LittleMass.
그 감사의 제의에 지금, 새로운 별이 추가되었다.
그래…… LittleMass(리트머스)는 여기에 부활을 이루어 LittleMasStar(리틀마스터)가 된 겁니다!!
그리고 첫 번째로 심판받는 제물, 퍼스트 라이브 게스트는!?
그녀들── 플레야데스가 총등장이다앗-!
[일반 메이드들]
와아아아아아아!
[데미P]
자, 무대는 갖춰졌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성원으로 축연에 꽃을!
LittleMasStar의 앞글자를 다 함께……
엘 엠 에스! 엘 엠 에스!
[일반 메이드들]
엘엠에스! 엘엠에스!
[일반 메이드들]
엘엠에스! 엘엠에스!
[알칼리]
알칼리, 준비 완료!
[애시디]
애시디, 완벽하게 다듬어져 있사와요.
[뉴트럴리]
뉴트럴리, 태세는 가다듬어……!
[LittleMasStar]
작은 미사는 반짝임을 얻고……
여기서 다시끔, 시작됩니다.
자…… 연회를 즐기자! 다같이…… 빛나기 위해서!
.
.
[전투]
.
.
[애시디]
자, 슬슬 클라이맥스랍니다……
지금이야말로 영광의 노래를!
[알칼리]
오케이~! 그럼…… 뮤직 스타트!
[애시디]
「GLORIA♪ 칠흑 같은 어둠을 그 눈에 비춰줘~♪
《붉은 신성 Vermilion Nova》!!」
[솔류션]
큭!?
[루푸스레기나]
그 빈틈, 받아가겠슴다!
[알칼리]
그렇겐 못 둬! 「CREDO♪ 그 신조를 관철하도록~♪
적을 뚫는 것은 신축자재의, 채찍!!」
[루푸스레기나]
와왓!? 그렇다면…… 시즈 쨩!
[시즈]
…………발사!
[뉴트럴리]
멈춰보겠어! 「HOSANNA♪ 구해내라~♪
강고한 벽으로~♪ 《월즈 오브 젤리코》!!」
[엔토마]
우와아, 전체 장벼억!? 어, 어쩌지~
[나베랄]
《뇌격》도 통할 것 같지 않네요.
유리 언니. 이 상황은──
[유리]
응…… 우리의 완패네. 역시 대단하셔…….
[데미P]
어이쿠! 퍼스트 라이브 여기서 피날레!
플레야데스와 LittleMasStar, 둘다 멋진 연계를 산뜻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유리]
솟아난 벽처럼 견고한 세 분의 인연, 똑똑히 보았습니다.
[루푸스레기나]
정말이지 완패임다~ 그리고 LittleMasStar에게도 건배임다!
정말로 멋진 제휴였슴다요!
[나베랄]
지금부터는 저희도 객석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솔류션]
네. 거기에 일반 메이드들의 방위도…….
[엔토마]
앞으로도오, 기분좋게 활약해 주세요오.
[시즈]
…………상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전투 메이드들]
전투 메이드 플레야데스는 이로써 제물이 되었습니다.
SANCTUS(거룩하시도다), LittleMasStar!!
[LittleMasStar]
쌍투스, 쌩큐!
모두들, 고마워~~!
첫 번째 만찬, 잘 받았어요!!
[일반 메이드들]
와아아아아! 엘엠에스!
엘엠에스! 엘엠에스!
엘엠에스!
.
.
.
환호성 속에 퍼스트라이브는 무사히 끝나고──
LittleMasStar의 분장실이 된 제9계층 게스트룸에는
관계자들의 안도의 기색이 감돌고 있었다──
[슬라임코]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무대 뒷편에서 보고있었는데
공연장의 분위기가 정말 대단했네요!
>그러게──
[player]
저도, 확실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데미우르고스]
나도 놀랐네. 일반 메이드들은 알베도에 대해
원래부터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전제를 고려하더라도 상정 이상이다. 당사자들은 어땠는가?
[아우라]
이것 참, 오랜만이지만 피가 끓어올랐어.
일반 메이드들, 응원 용품까지 가져와줘서…….
[샤르티아]
회장의 열기가 건재했사와요.
저도 빠르게 이전의…… 아니, 그 이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사와요.
[알베도]
정말로…… 내 참가를 모두가 받아들여줘서 안심했어.
추천받았을 때는 솔직히 당황스럽기만 해서…….
[샤르티아]
어, 그랬었사와요?
연습하던 시점부터 벌써 꽤 할 마음으로 가득한 것 같았는데.
[아우라]
응. 당황했었다니 의외일지도……
그도 그럴 게 라이브 중에 새로운 '문구'를 투입하잔 것도 알베도의 발안이었잖아?
내용은 마레도 도와줬다고 들었지만.
[알베도]
그건…… 문헌에 있던 '뮤지컬'을 참고해서 의견을 내봤어.
하지만 내용을 생각하는건 어려워서……. 마레에게도 재차 감사를 전해야겠네.
[샤르티아]
그렇겠사와요.
팬들의 반응을 봐도, 그 음절이 붙은 대사는 성공적이었던 것 같지 않사와요?
[슬라임코]
네! 아까 일반 메이드 분들의 철수에 동반했습니다만,
몇몇은 그 대사를 이미 입으로 흥얼거리고 계셨어요!
[player]
팬들이 그만 따라하고 싶어지는 친근함.
'뮤지컬'이라는 아이디어는 이번 우상계획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조속히 에 란텔에서의 운용을 시야에 넣어두고 싶습니다.
[알베도]
후후…… 일반 메이드들이 흥얼거린다니, 정말 기쁜 일이야.
에 란텔에서도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지.
[아우라]
응, 팬들이 기뻐해줬으면 하는 알베도의 마음, 전해져 왔어.
[샤르티아]
후후…… 모몬가 님이 아니어도, 옛날부터 추천받을만은 한 것이네요.
[데미우르고스]
아아. 덧붙여, 샤르티아나 아우라와는 다른 타입…….
즉 어른이라는 신규성도 유효하게 작용할 것 같다.
문헌에 있던 「하코오시(箱推し)」라는 것에 가까워진 것 같.
이대로 팬들의 기호 차이에도 널리 어필해 주면 좋겠는데…… 부탁하겠네, 알베도.
(※하코오시: 특정 아이돌 개인이 아니라 해당 그룹 전체를 응원하는 팬심. 누구보단 누가 더 좋아 이런 거 없이 팀 자체를 좋아하는 경우)
[알베도]
네. 할 거라면 확실히. 아이돌──
해주도록 하겠어.
[샤르티아]
LittleMasStar에 있는 동안은 모몬가님 한 분을 사랑하는 것은 NG.
그 근처도 이해하고 계시와요~?
[알베도]
물론. 그것을 이전에 당신에게 말한 것은 나였는걸, 분별하고 있어.
모몬가 님께도 추천받았고 말이지.
지금은 무엇보다 우상실험의 성공에 도움이 되고 싶어.
그것이 나자릭의 복리후생을 위하는 것도 된다면, 정말이지 기쁜 일인걸.
다시 한 번…… 잘 부탁할게.
[아우라]
알베도……. 응, 잘 부탁해, 뉴트럴리!
[샤르티아]
의지하도록 하겠사와요!
[마레]
저, 저기~ 모몬가 님. 분장실에 안 들어가실 건가요?
[모몬가]
……미안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렴.
내가 지금 분장실에 들이닥쳤다간, 모처럼 스스럼없이 교류하고 있는 그녀들에게 찬물을 끼얹어 버리겠지?
[마레]
!! 모몬가 님, 이 얼마나 상냥하신…….
[모몬가]
아니…… 마레는 빨리 네가 준비한 '문구'의 소감을 모두의 입으로 듣고 싶었던 거지?
그러니까…… 미안하구나.
[마레]
아, 아뇨…… 모몬가님이 그렇게 챙겨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기뻐요. 에헤헤…….
[모몬가]
후후…… SANCTUS, LittleMasStar인가.
그 대사는 마레의 아이디어였지? 정말이지 좋았다.
[마레]
우와…… 가, 감사합니다.
문헌의 한 구절 중에서 골랐는데, 저도 마음에 들었어요!
[모몬가]
음. 저걸 외움으로써 회장이 하나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
이번 우상계획의 승리의 조짐…… 아니, 반짝임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래, 그야말로──
[마레]
아…… 하나- 둘
SANCTUS, LttleMasStar.
모몬가와 마레의 두 목소리가 아름답게 겹치자,
그 목소리를 들었는지 분장실에서 모두가 모몬가들을 마중 나오면서
다시끔 활기찬 한때가 시작된다.
신생 아이돌 유닛, LittleMasStar의 쾌진격의 첫날은,
이렇게 떠들썩하게 깊어져 가는 것이었다──
──────────────────
4화 『새로운 프레이즈』
LittleMarsStar의 퍼스트 라이브로부터 며칠 후.
player는 에 란텔의 모험자 조합장 아인잭을 방문하고 있었다.
[아인잭]
그렇구나, 이 방법이 있었구나……!
>네──
[player]
신작 굿즈, 우선은 이 방안으로 진행하는 게 어떨까요.
[슬라임코]
조합장님께서 빨리 안심해 주셨으면 해서
갓 완성된 시제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얼핏 보면 지금까지와 같은 인형이지만──
[아인잭]
아아, 보자마자 알아봤네. 덧붙여진 이 '천'이 아이디어인 거지?
뭔가 문구가 쓰여져 있는 것 같은데…….
[player]
네. 천쪼가리를 인형에 새롭게 붙이고,
거기에 「모험자가 보내는 한 마디」를 추가한다는 시책입니다.
[아인잭]
어디 보자…….
「모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 내 사명」
「준비야말로 모험을 떠나는 첫걸음」
「웃는 얼굴엔 기운을 솟게 하는 힘 있나니」인가. 하하하…… 음!
역시 훌륭하군. 완전 신상품 투입이 되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것이라면 금방 종류도 늘릴 수 있지 않겠나.
무엇보다 「모험자로부터의 한 마디」라는 게 좋다.
받은 자들도 좋아할 것이고, 모험자조합을 더욱 친근하게 느껴주겠지.
훌륭한 안이야, 이건!
[player]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번에 마도국의 우수한 두뇌의 협력을 얻을 수 있어서……
바드(음유시인)이 읊는 구절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슬라임코]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는 느낌이에요!
[아인잭]
오, 듣고 보니…… 하하, 외우기 쉬워서 그만 흥얼거리게 되겠는걸.
그나저나…… 듣고 보면야 단순한 것이지만, 이 안을 떠올리기는 상당히 어렵지 않았나?
나도 안을 이것저것 짜고 있었으니까 알 수 있네.
대개는 다른 사람한테 공감을 못 받는 독선적인 주장이거나
실현하기 어려운 이상론이 되어버리더군.
이것 참…… 정말 감탄, 아니 감복했어.
[슬라임코]
그렇게 칭찬을 받으니 급하게 가져온 보람이 있네요.
[player]
(알베도 님이 LittleMasStar에 '뮤지컬'을 도입했을 때 실감한 '프레이즈'가 가진 매력.
아인잭의 반응을 보아하니 인간에 대한 효과도 높을 것 같다…….)
[player]
조합장님. 그래서 이 「한 마디」 내용말입니다만.
이것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험자 분들로부터도 모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인잭]
호오, 모험자들로부터……
음, 확실히 그러는 편이 의뢰 달성시의 '기념품'으로서 보다 적합한 것이 되겠지……
아니, 그것만이 아니야. '칠흑의 전사'에 대한 신봉심도……?
[player]
네. 그러면 '칠흑의 전사' 인형은
'모험자 전체'나 '모험자 조합'을 연상시키는 존재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거기까지 가면…….
[아인잭]
법국이 우려했던 '칠흑의 전사' 우상화. 신봉심 완화로도 이어진다는 말이군.
기념품으로서의 대의명분이 있고 그 효과는 틀림없어 보인다.
이거야, 감복만 하는 판이로군.
[player]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다만, 이번 시책은 어디까지나 급히 떠올린 안입니다.
완전한 신제품에 대해서도 추후에 궁리하고 있으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도──
[아인잭]
아아, 알고있고 말고.
이 시책으로 '칠흑의 전사'로 인기가 일극 집중화된 현상이 완화되면,
다른 모험자를 기용하기 쉬워진다는 말이겠지?
[player]
네. 이해해 주셔서 안심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우상계획의 성과를 약간 무너뜨리는 꼴이 되겠지만
……헛수고는 아니야. 법국의 신뢰를 얻음으로써 삼국괴뢰화의 진도는 크게 나아간다.
나자릭의 이익이 될 방침이다.)
[아인잭]
안심한 건 오히려 내 쪽이라네.
신제품에 대해서도 기대기만 해서 미안하지만, 부디 잘 부탁하겠네.
나도 지금 바로 모험자들에게 「한 마디」의 모집을 걸기로 하지.
흠…… 분명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였지.
나도 몇 가지 샘플을 써볼까? 하하하…… 재미있어졌어!
[슬라임코]
좋은 미팅이 됐네요, player 씨.
[player]
아아. 조합장도 저거면 머리가 돌아가겠지.
이해하고나면 다양한 응용도 포함해 재빠르게 움직여 줄 것이다.
[슬라임코]
그럼 우리는 서둘러 돌아가서 우상계획을 마저 진행, 이군요!
바빠질 것 같아요-!
알베도── 뉴트럴리의 아이디어는 인간들에게 통용된다.
이 확실한 반응을 가슴에 품고, player 일행은
의기양양하게 나자릭으로 귀환하는 것이었다──
.
.
.
나자릭으로 돌아온 player는
LittleMasStar의 영업활동에 신속하게 합류했다.
사인회와 악수회, 미니 라이브가 각 계층의 안전한 구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일반 메이드들은 보람차게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수호자들을 응원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반 메이드들의 생활권이라 할 수 있는 식당에서.
아이돌과 지내는 비일상이 찾아오고 있었다
[LittleMasStar]
쌍투스, 쌩큐!
모두들, 고마워어어-!
[일반 메이드들]
와아아아아--! 엘엠에스!
엘엠에스! 엘엠에스! 엘엠에스!
[데미P]
미니 라이브에 대한 성원 감사합니다!
그럼 계속해서 LittleMasStar의 악수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슬라임코]
이곳에 애시디, 알칼리, 뉴트럴리의 각 줄을 준비할테니,
모두 신속하게 줄을 서주세요~!
문 밖의 복도가 행사장이 되니까요~!
[일반 메이드들]
네에!
[식스스]
음, 오늘은 누구의 줄에 줄을 설까…….
[화일]
한번의 이벤트에서는 줄에 설 수 있는 것은 한 번뿐이라는 룰, 고민스럽네에.
뭐, 그래도 마침 네 번째니까…….
[식스스]
응, 그러게. 그럼 줄을 서자!
>여러분──
[player]
뒤에서 기다리는 분이 한참 있으시니
아이돌에게 말을 거는 것은 짧게 부탁드립니다.
그럼 선두 분부터 천천히 가주세요.
[일반 메이드들]
네에!
[알칼리]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 자, 악~수~!
그리고…… 여기, 이번부터 나눠줄 새로운 디자인의 기념 배지야!
다양한 게 있다고 하니까, 다함께 모아줘!
[발랄한 메이드]
네, 감사합니다. 알칼리 양이 귀엽게 그려져 있는데다……
「너의 하트를 테이밍해버리겠어!」 결정대사까지!
소, 소중히 여길게요!
[애시디]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후후,
부드러운 손이네요…….
[안경 메이드]
그, 그런…… 황송해요…….
[애시디]
그럼 제 뱃지를 증정하겠사와요.
아껴주시와요?
[안경 메이드]
이것은…… 「느긋히 매료, 시켜드리겠사와요♪」라는 말씀이 일러스트와 함께!
기뻐요…… 오늘 밤은 머리맡에 두고 잘게요…….!
[뉴트럴리]
어머, 둘 다 이쪽 줄에 서줬구나. 응원 고마워!
[식스스]
뉴트럴리 쨩, 오늘도 예뻤어요!
[화일]
아하하…… 저희는 하코오시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통산 네 번째이길래…….
[뉴트럴리]
아아, 각각의 줄에 순서대로 선다는 말이지?
그래, 첫날은 내 줄이었지…… 덕분에 정말이지 안심이 됐어.
[화일]
그렇게 말해주니 기뻐요!
[뉴트럴리]
후후…… 그럼, 기념품 뱃지는 이거야.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도 「한 마디」도 회장마다 매번 바뀔 예정이야.
[식스스]
와, 감사합니다!
「내 몸을 방패삼아 모두의 '피'와 '살'을 지켜내겠어요」……
뉴트럴리 씨의 결정대사가 적혀있네요!
[화일]
일러스트도 귀엽네……
이건 무조건 모아야겠네요……!
[식스스]
응응! 이따가 다른 줄 서 있는 애들 것도 보여달라고 할까?
[화일]
그러자 그러자. 그럼 힘내세요!
[화일&식스스]
SANCTUS, LittleMasStar!
[뉴트럴리]
후후…… 팬이 기뻐해주는 건 이렇게나 기쁜 일이구나…….
그렇지만…… 어떤 상황이려나? 이 배리에이션 실험은──
[데미P]
……Little Masstar의 3명, 각각의 줄마다.
그리고 이벤트마다 종류가 다른 '기념 배지'를 준비했다.
줄을 서는 것은 이벤트 하나당 1번 한정.
즉 실질 컴플리트 불가인 상황인데……
player, 일반 메이드들의 모습은 어떤가?
[player]
네. 새로운 시책에 대해 재미있어 하는 분들이 대다수네요.
전부를 모으고 싶어하는 분들은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습니다만,
굿즈의 종류가 있다는 것 자체는 기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데미P]
흠. 적어도 슬퍼하는 팬이 없다면 안심이다.
실험을 계속하기로 하지.
[player]
에 란텔 쪽에서도 신봉심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실시하고 있는 것은, 모두 이전과는 거의 정반대의 내용이 되어 가고 있군요.
[데미P]
아아. 지난 번에는 일반 메이드들에게 같은 체험을 시켜서
'공동환상'이 가열되는 모습을 관찰했는데……
이번에는 공통의 체험에서 '차이'가 생기는 상황을 일부러 발생시키고 있다.
팬들이 그 '차이'를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움직일까.
그 반응을 에 란텔에서의 상품 점수나 그 투입방법 시책에 활용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player]
……네. 협력해 주시는 일반 메이드 여러분.
그리고 LittleMasStar의 세 분에게는, 정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데미P]
나도 그래. 당연하지만 일반 메이드들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 의도는 없다.
즐겁다고 생각할 수 있는 자극. 활력을 낳는 놀라움.
팬들이 좋아할 범주가 어디까지인지를 파악하는 것, 그게 목적이다.
신봉자가 될 정도로 열광시키지 않고, 그렇다고 질리지는 않게 하는 시책.
예의 바른 일반 메이드들이 데이터 원천인 것이다, 인간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도 고려해 에 란텔에서 응용할 필요가 있지.
player, 자네도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주게나.
모험자 조합측의 요청으로서 서둘러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잘 행동하면──
[player]
네. 법국으로부터의 신뢰도 쟁취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힘들다고 할만한 일은 아닙니다.
지난 번은 완전히 어림짐작으로 더듬어가며 시작한 판이었지만,
이번에는 팬들과의 신뢰관계가 이미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알베도 님이라는, 팬 시점으로 보아줄 수 있는 아이디어맨 겸 브레이크 역도 있으십니다.
에 란텔 측의 시책과 맞춰 움직이고 있다보니 실무는 힘들지만,
심정으로는 즐기면서 하고 있으니까. 안심해주십시오.
[데미P]
호오, 그거 참 믿음직스럽군.
그럼 나도 즐겁게 아이돌 2명이서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중심으로 시책을 짜보도록 하지.
SANCTUS, LittleMasStar.
성스러운 반짝임을 한층 드높이기 위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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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번역 후 교정식으로 하고 있는데 파파고 번역이 갑자기 개쓰레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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