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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말야] 관음(2)

탑갤러(115.22) 2024.02.23 16:59:26
조회 31 추천 1 댓글 0
														


벗겨진 침대는 하얀 매트리스만 드러내고 있었다.



서희가 나가고 한참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냉장고에서 맥주 두캔을 꺼내어 숨도 쉬지

않고 들이켰다.


약간의 취기가 올라올 때쯤

문여는 소리가 들렸다.


서희가 내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

그대로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내 앞에 앉았다.


"어떤 상황인지 설명 좀 해주시죠.

방금 제 집에서 성매매가 일어난건가요?"


서희는 대답이 없었다.


"참나,, 이게 도대체..." 

어이가 없어 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서희가 입을 열었다

"아저씨가 돈이 필요할거 같아서..."


내가 대답하였다

"아니 그렇다고 성매매를 합니까?!"



"제가 할줄아는게 그런거 뿐이에요"

서희의 대답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무릎과 정강이엔 내가 붙여준 반창고가

보였고, 겉에 때가 묻었는지 검게 테두리가

생겨났다.


구급상자를 꺼내 반창고를 떼주고,

소독약을 바르고 다시 새 반창고를 붙여줬다.


무릎 위로 서희의 눈물이 떨어졌다.


 

"저희 집에 계속 계실거에요?"

라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침대시트를 내가 버렸기 때문에

거실에 있는 내 이불을 침대에 깔아줬다.


"이런 일은 언제부터 하신거에요?"


"보육원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에 갈 곳이 없어

아는 언니 소개로 시작했어요"


뭔가 가슴이 턱 막혔다.


"그럼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스물 일곱이요.."


"전 서른 한살이에요, 이름은 한수에 김한수"


"그럼 오빠네요" 


그녀가 살짝 웃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는 언니의 소개로 일을 시작하고

이런 저런 돈을 모으다

아는 언니의 사기로 돈을 모두 날려버리고

전라도 어느 섬에 들어가 다시 일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서 겨우 빠져나와

길을 헤매다 내 차에 부딪힌 것이였다.


신분증 소지품 모두 그 섬에 있다고 했다.


서희가 맥주를 보더니, 자기도 한모금 마실 수 

있냐고 물어봤다.


냉장고에서 새 맥주캔을 주었다.


한모금 홀짝 입을 대더니, 더 이상 마시지 않았다.

그리고 곧바로 얼굴이 빨갛게 변하였다.


큰 방에서 잠을 청하고, 난 거실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21살 군대 들어가기 전, 동네 형들에 의해

반강제로 창녀에게 내 동정을 떼간적이 있다.


그 이후론 여자의 몸을 본 적이 없었다.


자꾸 서희와 그 중년 남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럴때마다 내 성기는 힘껏 부풀어 올라

바지 가운데 우뚝 솟았고, 너무 힘이 들어가

끝이 아파올 지경이였다.



3일 동안 아무일 없다는 듯 우린 평온한 날을 보냈다.

같이 밥먹고,

마트에 들러 여자 옷가지 몇 벌을 샀다.

슬리퍼도 하나 사고

세면도구 등도 샀다.


너무 적적한것 같아, 중고시장에서 TV도 하나 

장만했다.



오흐4시쯤 누군가 현관문을 두드렸다.

인터폰으로 보니 낯선 남자였다.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밖에 어떤 남자가 온거 같다고

말해주었다.


서희는 첫날에 온 남자라고 말해주었다.


내쫓을 생각으로 문쪽으로 걸어나가는데

서희가 나를 잡고 말렸다.



이번에도 작은방에 나를 밀어넣었다.

이상하게 내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이번엔 작은방 문을 아예 살짝 열어두고 불을 껐다.


남자의 몸은 흡사 거대한 햄덩어리 같았다.

그에 반해 서희의 몸은 하얀 조각상 같았다.


서희는 가슴은 크지 않지만, 잘록한 허리에

가녀린 팔다리를 가졌으며

특히 다리가 길어보였다.


음부엔 검은 털이 올곳게 자리잡았고,

그 아래에 아직 만개 되지 않은 꽃잎이

있었다.


엉덩이는 탄력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쳐지거나 튼살은 보이지 않았다.



숨을 죽이고 문 틈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씻고 나온 남자가 침대에 누워있고,

이윽고 서희도 화장실에서 씻고 나왔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서희의 몸에선

좋은 향기가 흘러 작은방 까지 오는것 같았다.


서희가 남자의 가슴 젖꼭지를 혓바닥으로

굴리며, 이내 한손은 다른 젖꼭지를

그리고 다른 하손은 남자의 성기를 부드럽

잡고 아래위로 흔들자 이내 발기가 되어버렸다.


남자가 방향을 틀어 서희의 가슴과 목덜미를

거칠게 핥기 시작했다. 때른 얕은 신음 소리가

서희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남자의 손가락이 서희의 엉덩이를 움켜쥐더니,

이내 서희의 꽃잎 사이로 들어가는 찰나에

서희가 거부했다.


"손 넣는건 안되요"


난 긴장하였다. 남자가 화를 내면 어쩌나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남자는 순한 양처럼

서희의 말을 따랐다.


다시 남자를 눕히고

서희가 남자 위로 올라갔다.


오른손으로 남자의 성기를 붙잡고

꽃입에 몇번 비벼대더니, 꽃잎속으로 쑤욱

넣어버렸다.


남자도 서희도 신음 소리를 내었다.

서희의 허리가 약간 뒤로 젖혀지고

허리를 앞 뒤로 움직였다.


남자의 손은 서희의 가슴을 움켜쥐다

이내 허리로 내려와 서희의 리듬에 맞추는듯 했다.


서희는 남자쪽으로 엎드려 남자의 목덜미를

감싼채 허리와 엉덩이를 위 아래로 들썩거렸고


그 뒷 모습에 난 숨이 막혀 숨을 쉴 수 없었다.


아름답던 꽃잎은 이내 허여멀건 액체로 지저분하게

일그러져있었고, 남자의 거대한 성기엔 핏줄이

단단하게 서있었다.


난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자위를 시작했다.


곧이어 남자가 허리를 위 아래로 흔들더니

이내 멈추었다.


서희의 더럽혀진 꽃잎사이로 하얀액체가 흘러내렸다.


남자는 누워있고, 축 늘어진 남자의 성기를

서희는 입을 대어 핥아대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남자의 입에서 거친 호흡과 신음인지 비명인지

모를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서희가 입을 떼고 입 주변을 손바닥으로

닦아내었다.


남자는 한동안 환희에 찬 눈빛으로 천장을 바라봤다.


서희는 휴지로 남자의 성기를 닦아주고, 씻으라고

일렀다.


남자가 호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자, 서희는 안된다고

이야기하였다.


내 오른손엔 나의 정액이 가득 차 진득한 촉감이

불쾌감을 더했다.


군대 가기전 첫경험 후 난 자위조차 하지 않았다.

그 기억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였을지도 모른다.


10여년 동안 아무런 성적행위를 하지 않아었다.



남자가 나가고,

서희는 옷을 챙겨 입었다.


당장 나가면 어색할것 같았다.


손과 바닥에 흘린 내 정액도 부끄러웠다.

창피했고,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




서희가 작은방 문을 열었다.

우리 둘은 눈을 마주쳤고


난 얼른 화장실로 나가

손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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