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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말야] 관음(3)

탑갤러(115.22) 2024.02.26 12:41:50
조회 28 추천 1 댓글 0
														


수중에 현금으로 약 100만원이

탁자 밑 서랍에 있었다.


그 돈을 어떻게 써야될지 몰랐다.


당장 아르바이트를 그만둬야 하는지,

서희가 그런 일을 계속해도 되는지.


서희와 이야기를 해보면

일이 막 힘들거나, 불편하지 않다고 한다.


또 다른 문제는


정체모를 남자들이 어떻게 계속 찾아오는지,

그런 낯선 남자들이 집으로 계속 온다면

주변에서 분명 의심할게 분명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서희 이야기론 워낙 알음알음으로 이어져

소문에 소문을 듣고 온다고 한다.


서희는 휴대폰도 인터넷도 명함도 없다.


순수하게 손님(?)들의 입소문과

기존 방문객들의 재방문율이 높다.



왜 내가 작은방에 있어야 되냐고

묻자,

안심이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내가 있어주는 것 , 그것만으로도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훔쳐보는게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엔

잘모르겠다는 모호한 답변만 했다.



한번은 내가 거실에서 자고 있을때

서희가 내 옆에 누운적이 있었다.


난 아무런 감정도 일어나지 않았고

어떤 신체적 반응, 동요도 일어나지 않았다.

정말 고요하고 편안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게 전부다.



우선 우리는 이사를 알아보기로 했다.

계약기간이 몇 개월 남았지만

집주인에게 이야기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생활비를 제외하곤 서희가 번 돈은

저축하기로 하였다.


난 같이 병원에 한번 가보자가 제안을 하였다.

우선 신분증이 없어, 대학 동기에게

부탁하였다.

주민번호만 잠깐 빌리기로. 외국에서 온 친척이

병원 가봐야 된다는 핑계로 둘러댔다.


 월요일에 같이 산부인과로 가서 기본적인

진료를 받았고, 보호자 연락처엔 내 전화번호를 

남겼다.

오는 길에 설렁탕 집에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했다.


우리집에 불쑥불쑥 아무나 오는건 아무래도 

위험할 수 있으니, 새 전화기를 만들어

그 휴대폰으로 미리 예약을 받자고.


서희는 나중에 단속 같은게 나올때

서로 위험해질 수 있다고, 지금과 같은

방식이 낫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만약에 하루에 같은 시간에 2명 이상 방문하면 어떻게?"

라고 물었다.


"그럴일은 없어요" 라고 단정적으로 서희가 이야기하였다.



화요일 오후 3시쯤

누군가가 벨을 눌렀다.


저번에 왔던 남자다.


큰 방 침대 옆 서랍엔 콘돔과 물티슈를

놔뒀다.

화장실엔 일회용 칫솔도 몇 개 사다뒀다.


난 작은방으로 들어가

불을 끄고 문틈으로 밖의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그 남자 손님은

가방에서 뭔가를 꺼냈다.


그리고 서희와 이야기를 나누곤

화장실로 들어갔다.


서희가 남자 가방에서 꺼낸 물건들을

침대 배개 옆에 가지런히 정리해놨다.


남성의 성기를 커다랗게 본떠 만든 것과

손가락 길이 정도의 플라스틱과

작은 튜브엿다.


남자가 벌거벗은 몸으로 나오자

서희는 남자를 눕히고

목덜미부터 가슴 아래 방향으로

정성스럽게 핥아대기 시작했다.


다른 한손으론 남자의 성기를 붙잡고

위 아래로 조심스레 쓰다듬기 시작했고

어느정도 커진 남자의 성기를 서희는

입으로 삼켰다.

서희의 침이 범벅된 성기는 서희가

다 머금기엔 큰거 같았다.


그리곤 남자를 뒤로 돌아 눕히더니

남자의 엉덩이가 살짝 들리고

서희가 튜브에서 무언가를 짜내더니

남자의 엉덩이에 바르기 시작하였다.


그리곤 남자가 가져온 모형 성기에 콘돔을

씌우고 거기 위에 튜브에서 나온 액을

발랐다.

아마 윤활제인거 같았다.


서서히 성기모양의 모형물을 남자회읨부에

문지르면서

다른 한손으론 남자의 성기를 붙잡고

거칠게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곤 그 모형물을 남자의 항문으로

쓰윽 넣었고, 남자는 외마디 신음을

냈다.


서희의 왼손과 오른손이 바삐 움직이더니

이내 남자 입에서

'윽 ' 소리와 함께

침대 시트에 남자의 허여멀건한 정액들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서희는 멈출기세가 없이 계속해서

남자의 성기를 잡고 짜내듯 어루어

만졌으며, 남자는 온몸을 비틀었다.


대자로 뻗은 남자가 이내 누워있었고

서희는 도구들을 서랍위에 올려두고


죽어있는 남자의 성기를 다시 입에

물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남자의 외마디 비명소리와 남자의

허리가 꺽이고 남자의 두손이

서희의 머리를 붙자고 떼어내려

안간힘을 쓰는것 같았다.


서희가 이내 입을 떼어내고

휴지로 입을 닦고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이야기하고

물티슈로 남자의 배, 성기, 허벅지

주위를 닦아 주었다.


물티슈로 성기 주변을 닦을땐

남자의 움찔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남자가 샤워실로 들어간 사이

서희가 작은방쪽으로 돌아봤다.


문틈이 작긴하지만, 분명 나와

눈이 마주친게 느껴졌다.


남자가 돌아가고, 20만원을

현금으로 놓고 갔다.


현관 앞 서희에게 무언가를 이야기를

하고 나갔다.


 

난 큰방의 휴지통을 비우고, 침대 시트를 걷어

세탁기에 넣고, 새 시트를 깔았다.


서희에게 그 남자와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물어보니, 다음엔 친구와 같이 와도

되냐고 물었다고 했다.


같이 온다니 그게 무슨 말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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