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7렙에 거의 노피해로 잡아냈다.

이 꼼수의 핵심은 제트레곤을 용암에 담궈버리는 것이다.

제트레곤 옆쪽엔 이런 용암폭포와 아치형 돌이 두어개 있다.

용암폭포가 바로 옆에 있는 동그란 통로 위쪽이 우리의 주 무대다.

우리의 목적은 단 하나. 제트래곤을 지금 저 적토조의 위치에 있게끔 비비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거대한 크기때문에 제트래곤은 용암에 들어가게되고, 화내성 없는 제트래곤은 용암 한틱마다 1000데미지에 후속 화염데미지로 약 600~700 정도 받게된다.

우리 펠들과 총은 전부 1딜밖에 뜨지 않는다. 체력이 10000을 넘기는데 언제까지 콩알딜로 깍고 있을것인가?

가볍게 자극한뒤 즉시 해당위치로 유인시켜주자. 제트래곤은 플레이어보다 우리 펠들을 향해 달려든다. 따라서 용암에 서있어도 괜찮은 펠들을 가지고 이쪽으로 올라올 수 있도록 유인시키자.

녀석이 바로 아래에 있으면 불쑈도 아프지않다. 레이져쑈도 다 가로막힌다. 회오리나 화염구는 가끔 쳐맞긴한다.

우리 펠들을 통해 용암에 몸을 비비는 헌신적인 제트래곤에게 박히는 살벌한 화염데미지. 이제 기다렸다가 스피어를 슬슬 던져주면

죽었노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