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출비 서은하가 알고나서

캐리가 서은하한테 하는말

캐리 : 그래 어디 한번 밝혀봐

하지만 그거 알면 홍세라가 좋아할까?

자기가 그토록 원망하던 홍유라가 자기 남자 빼앗은 제니스인데?

그리고 내가 유진이한테 니들이 한짓 안가르쳐줬을까?

아니!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이것만 수십번,수백번 듣고 자라던애야

당연히 니들한짓때문에 니들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싫어하는 애야.

하지만 자신이 그부모의 딸인거 알면....과연 두손들고 친부모찾았다 환영할까?

또 지금 제니스 해준이 끔찍히 사랑하는데 니가 구해준에게 한 일들이 있는데 유진이가 좋아할까?

아니 니가 유진이한테 한 짓이 있는데 그걸 알고 유진이가 너를 부모라 인정할까?

서은하 : 뭐....? 너 유괴범 주제에 감히 그런말을......(부들부들거리며)

캐리 : 유괴? 그래 나 니 딸 유괴범 맞아

그러니까 이런 일 한거야 자기 부모등에 칼도 꽂고 심지어...!

모든 진실 알아도 니 딸 홍유라 고통속에 괴롭게 하려고....!

서은하 : 너~~~~~~! 진짜...! 유라한테 그렇게까지 해야만돼...?

캐리 : 그러니까 잘 선택해. 그냥 평생 숨어서 딸 행복하게 편하게 빌어줄지

아님 부모인거 밝혀서 유진이 평생토록 고통속에 살게할지

니가 잘 결정해

서은하 : ....진실이 밝혀지면.... 너는....? 너도 유라가 가만 둘거 같아...?!

캐리 : 맞아, 가만 안두겠지. 하지만 상관없어

애초에 '니딸'이니까 이렇게 고통겪게 만든거야.

니딸이니까 내 복수 도구도 되고 진실알면 평생 고통과 죄책감 속에 사무치게 만들려고

그리되면....그게 바로...내 복수의 끝이야.

내가 원하던 복수 바로 니랑 니 딸들이 평생 고통속에 살게만들려는 그게 내 복수의 끝이야~!

그러니 뭔가 좋은지 잘알아봐. 애초에 일이 이리된건....

니가 30년전에 나한테 사과햇거나, 거짓말이라도 안햇으면 이런일 안일어낫어~!

(서은하가 가고나서)

캐리 : (자기가 방금했던 말 떠올리며 갑자기 죄책감 생기는듯한 표정지으며0

아니야...아니야...아니야...! 난 유진이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서은하 딸이지만 진짜로 내가 낳은 내딸이야.....! 절대로 유진이 남의 자식 아니야~!

단지 서은하한테 안뺏기려고 그런거야....절대로 내가 어떻게...유진이한테 그런 나쁜말을 할수가 있어

그렇지 명호씨...? 나 방금 한말들 진심아닌거 알지? 유진이 지키려고 한 말인거뿐인데

절대로 내자식 아니라 생각한 적 없어...

나 잘한거 맞지, 명호씨? 맞다고 좀해줘...(흐느낀다)

ㅅㅂ 막상쓰다보니 길어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