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시제이 관련해서 좀 언급을 하겠습니다. 

1. 작년 말 CJ가 연장 논의를 진행했고 일부 소속사 반.대가 있었으나 반.대 소속사는 계속 설득하고, 유.닛이라도 강.행하기로 결정했음. 그러나 3월 경에 유.닛 강.행안에 대해서 시제이 내부에서 진행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내어 소속사들에게 예정대로 종료 결정 통보(언론발표날과 동일)

2. 활동 종료 이후, 프로젝트 팀은 팬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제3의 소속사 혹은 소속사 중에 한 곳이 중심이 되는 안을 가지고 찬성 측 소속사들과 의견을 조율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음

3. 논의가 진행중이던 가운데 5월 20일 이후, CJ가 개별 소속사들에 리런칭 안을 제안했고 본격적으로 협상을 주도하기 시작했음

4. CJ가 다시 인볼브 됐다는 사실 자체가 팬덤 내외부에서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간 보안이 매우 중요했음

5. 아직 리런칭이 성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협상 진행 과정에서 외부의 개입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았음

6. 그간 협상 진행에 어려움이 컸으나, 역시나 CJ가 인볼브가 됨으로써 개별 소속사들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한 것이 사실임

7. '일'이 진행되려면 결국 CJ가 총대를 맞는 것이 합리적이었고 소속사 협의 진행하는 가운데 소속사들도 시제이가 주도하기를 원했음, 

CJ 없이 리런칭이 진행된다면 리런칭 이후 팀의 활동 퀄리티가 담보되기 힘들지 않을까도 걱정의 요소였음.

8. 이러한 상황에서 모 매체에서 개별 소속사들을 통해 이미 진행 상황을 파악하며 단독 취재를 진행 중이었고 내용에 틀린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팬덤 측의 입장을 전달했음

9. 진행상황은 기사 내용과 같음. 현재 유.닛 리런칭까지는 확보된 상황이며, 아직 리런칭에 동의하지 않은 n개의 소속사 또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설득을 진행하며 최대한 완전체에 가까운 리런칭 논의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

10. 그러나 여전히 당초에 말했듯 이 상황이 리런칭 성공을 담보하진 않음. 여전히 작은 돌부리 하나로 모든게 무너질 수 있는 상황임. 상황을 낙관하지 말고 일희일비하지 말 것

11. CJ 측에서는 리런칭 성공시 펀딩 비용을 사용할지 말지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은 상태이며, 만약 협상이 실패한 상황에 펀딩이 모두 환불되어 있다면 팬덤에는 더 이상 아무런 무기가 남지 않는 상황

12. 따라서 리런칭이 성공이든 실패이든 최종 결론이 나는 것에 따라 펀딩 환불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 따라서 45일간의 펀딩 연장을 진행

지난 공지에서 변곡점이 시제이 갑자기 참전하게 된 상황이었는데....물론 저희 주도에서 시제이가 참전함으로서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애초에 소속사들이 시제이쪽하고 같이 하기를 원하던 상황이었고, 아이즈원 이름, 곡 사용부터 활동 퀄리티까지 시제이 쪽에서 주도하면 긍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지난번에도 전격적으로 배신당한 경험이 있어서 무작정 저희가 여기서 손 털고 기도만 해도 안 되는 상황인지라...

펀딩 해.산하고 전액 환불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는데 일단 시제이가 현재 일 진행상황이 좀 더뎌서 지난번처럼 언제 또 포기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혹시 시제이가 다시 빠지게 되는 상황이 생길 경우에 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펀딩금액이 없으면 그 때는 아무 수단도 남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2주 연장 기간 중에 시제이 쪽 진행상황 계속 확인해 볼 예정이고, 소속사들 쪽에도 만에 하나 시제이가 빠질 경우를 대비한 교섭도 할 예정입니다.

펀딩 시작 전에 씨제이에 마지.막으로 접촉했을 당시에는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라고 밝혔었지만, 최근 소속사 측과 교섭에서 팬 펀딩이 

씨제이가 다시 한 번 시도해볼 좋은 명분과 배경을 만들어줬다고 하니 씨제이가 딴 생각 안하도록 펀딩 좀 더 신경 써 주세요.

아무튼 여기까지 논의를 끌고 오게 한 것도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펀딩에 참여해 주신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뒷 얘기를 포함해서 시시콜콜한 내용들은 아직 재결합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좀 아껴두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