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게임을 하다 좀 질린다 싶어서 어제 받아논 워킹데드를 보기 시작했다

존 윅을 받아서 볼라고 했는데 받아놓고 보니깐 캠버전이길래 지웠다

게임이 질려가는건 아마도 한 빌드로만 너무 밀어 붙여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메인 스토리 진행을 별로 안했는데 레벨이 50이 넘었다.....사이드 스토리를 다하려고 한게 문제인듯

그리고 정착지를 생각없이 늘렸더니 빌리징이 귀찮아져서;;

다음 회차엔 내 애정이 닫는 만큼만 정착지를 늘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 자체에 지친건 아니고 지금 쓰는 무기가 질린거라 아마 후딱 메인퀘 진행하면 다음 회차는 더 재밌게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모드도 깔았겠다 빌리징도 좀더 이쁘게 하고

리볼버에 로망이 있어서 권총 빌드도 해보고 싶고 주먹질 빌드도 키워보고 싶다

워킹데드를 새벽 4시쯤 부터해서 지금까지 안쉬고 달리니깐 이제 6화째다

워킹 데드는 좀비물 이지만 좀비와 인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거나 하는 부분은 적고 

시즌이 거듭될수록 생존자들 간의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새벽의 저주 같은 경우엔 당장의 위기에서 생존하는게 주로 나왔다면

워킹 데드 같은 경우엔 생존 할수 있는 방법은 찾았는데 다른 생존한 그룹간의 약탈전이랄까

개인과 개인의 이기심 보다 집단과 집단의 이기심이 주를 이룬다

사실 그것도 너무 자주 여러번 나온 패턴이라 질질 끈다고 욕은 먹는데 그래도 나는 재밌게 봐서 불만은 없다

이런 생존물을 보면서 항상 빠지지 않는게 트롤러의 존재다

좀비물에선 항상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트롤러를 욕하면서 보는 맛이 있는거 같다

이번 시즌 시작하면서 생각한건데 

시발 글랜 죽은거 사실상 데릴 탓아니냐 ㅋㅋㅋ

생과부된 매기짱만 불쌍 ㅠㅠ

니건이 어떻게 뒤질까를 기대하면서 한편한편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