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데 아쉬운 면이 좀 보이는듯 ㅠ

장점
1.한국을 주제로 포스트아포칼립스 장르를 녹여낸 매력적인 세계관 설정
2.단순하지만 큰 재미를 주는 특성,아이템 시스템(폴아웃의 Perk에서 따온 듯)자신이 가진 특성에 따라 갈리는 대화 선택지
3.각 팩션들의 복잡한 연계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스토리 텔링

단점
1.아직 다른 포스트아포칼립스 물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 좀 더 한국만의 독특한 느낌이 녹아 있었다면 더 개성 있었을듯. 오마쥬를 조금만 했다면 반가웠을 것 같은데 그냥 게임 전체가 연장선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2.여러번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이벤트마다 필수 특성이 존재 하는 것 같은데 하나라도 갖추지 못하면 그 이벤트에 진입조차 못한다는 것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너무 불편함. 차라리 좀 더 어렵고 돌아가는 루트를 선택지에 배치해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 진행이 가능 해 진다면 질리지도 않으면서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3.아직 사이드 팩션들이 메인스토리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 하고 그나마 기술자들과 엽우회가 엮이는데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팩션 루트들이 더 업데이트 된다면 더 재밌을 것 같음. 다른 팩션들도 많이 나오는데 아직까지 메인스토리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니... 이 게임이 레퍼런스로 삼은 듯 한 폴아웃도 각 팩션들을 선택하고 배신하면서 다양한 루트로 진행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포인트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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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장점
1.세계관 매력적
2.시스템 재밌음
3.세력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단점
1.다른 아포칼립스물들 오마쥬가 너무 많음 개성 하락
2.시스템이 불편함 개선 필요
3.상호작용이 너무 적음

개인적으로 포아물 광팬이라 좋은 방향으로 업데이트 꾸준히 되서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