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아스 넣은 주사위 덱리로 가지고 놀다가 깨달았습니다...

[타점을 올려서 연격으로 상대를 팬다] 라는 매커니즘이 코인토스 덱의 강철마+강철병 기믹이랑 유사한 점이 있다는 걸

덱의 기본적인 플랜은 강철병 마틴 바이너리/ 매드레어 아쿠에라 등의 연격 몬스터들에 주사위/코인/채광의 리프 등으로 파워를 올려서 팬다! 입니다.

주사위 쪽 카드들이 묘지에서 샐비지가 안 되기도 하고, 드라기아스만 쓰자고 피닉스 드래곤이랑 넣는것도 말리는 경우가 있다보니

코인토스 카드들과 섞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인토스 쪽 얘들은 만능 샐비지 카드가 있거든요.

이걸로 코인토스 결과에 따라 2연격이 가능한 7레벨 [강철마 마틴 바이너리] 나 코인토스 1회시 앞면표시가 나올경우 아군 전체 공 500업, 뒷면표시 가 나올경우 상대 1체 공 800 다운시키는 4레벨[ 강철병 게일 바이너리]를 언제나 회수해서 써먹을 수 있습니다.

pg-7을 일소해서 마틴 바이너리를 회수하여, 칠보선의 코스트로 쓰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인토스 쪽 카드들은 상당히 유능합니다.

[다이스키 캐러메일]의 경우 배틀페이즈에 상대 함정발동을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사위 덱에선 마함 견제 카드를 안 넣는 경우도 많지만, 주사위 덱의 핵심 [다이스키 민나]나 [스나이프 스토커] 등이 4레벨이라 레전드 스트라이크의 범위 내이기 때문에 넣어 주었씁니다.

[다이스키 민나]/ [슬롯머신 pg-7]은 각각 묘지에 묻혀 있는 특정 카드를 샐비지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레전드 매지션에 의한 덤핑 능력도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덱의 핵심 [다이스키 민나]의 경우 필드에 주사위를 굴리는 효과를 가진 카드를 요구하므로, 최상급 카드는 주사위 카드를 5장(다이스마이트 걸 치로리2/ 주사위의 대천사3)을 투입하고, 하급인 주사위의 천사3장, 스나이프 스토커 1장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사위의 천사를 1장만 쓰다가 민나 효과 격발을 위해 하급인 주사위의 천사를 많이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카드 2장만으로 묘지의 캐러메일을 회수하여 후속 플레이가 용이해 집니다.

어차피 여러 카드의 콤보로 타점을 쌓아 때리는 이 덱에서 주사위의 대천사는 신이고

1/3 확률로 나락가는 다이스마이트걸 치로리는 악이다

플레이 결과 필드 복구도 쉽고 [ 민나 3600/대천사 4700/ 대천사 4700 ] 같은 식의 필드도 꽤 자주 나와서 도파민이 펑펑 분비되는 것 같네요

모두 즐거운 러시 해요!

한 번씩 스나이프 스토커 패 4장 코스트 효과 발동시 1/1/1/2가 떠서 카드 1장만 파괴가능할 경우 절망스럽긴 하지만 주사위를 굴릴거면 감당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