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명을 올렸는데, 모두 짠해서 쇼갤에 올린거임.

믿기지 않겠지만, 갤주도 그래서 올린거다.

처음 볼때도 엄청난 하이텐션이었지만... 아주 찰나의 순간 눈에 비치는 슬픔을 봤다.

물론 내 착각일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기억이 남더라고...

혼혈이라서 어릴때 상처가 있나?, 그래서 더욱 활기차고, 한국을 좋아하나?

암튼 이미 갤주를 서포트하는 분들의 부탁도 있었고,

프갤에는 차마 못몰리고, 고민끝에 쇼갤에 올렸다.

내가 본 일본아이돌중에 제일 이쁘다고 올린 저연비소녀 멤버이다-_-;

애는 얼굴도 이쁘고, 한국말도 수준급이고, 한국사랑도 갤주에 밀리지 않는다.

심지어 번역이 없어도 쇼룸을 볼수 있는 수준이다.

사실 애도 이쁜것도 이쁜거지만, 짠해서 올렸다.

저연비소녀라는 아이돌 검색한 사람들이 있던것 같던데...

그야 말로 최악의 실력을 가진 아이돌이다.

그런데서 한국에 대한 동경과 사랑을 듣는데...

내인생도 아닌데, 내가 눈앞이 깜깜해지더라...

솔직히 갤주보다는 좋은 반응이 있을거라고 예상했지만...

사실 애는 응원해도 답이 없다.

저연비소녀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

모델일도 겸업하고 있다고 하던데...

참고로 저연비소녀의 공연(?)장면을 올려둘께.. 다행스럽게 애는 없다...

참고로 애는 하늘색이라고 한다 -_-;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흑인이고, 어머니가 한일혼혈인 키170의 모델을 꿈꾸는 혼혈소녀이다.

17살인걸로 기억하는데, 혼혈이거나, 일본에 사는 외국인이 하는 쇼룸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들어가니 울고 있더라...

나혼자만의 생각일수는 있지만,, 변태같은 일본놈이 혼혈아라고 놀린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암튼 어른된 입장에서 울지마라, 왜 우느냐라고 말을 걸었고,

다행스럽게도 쉽게 나하고 이야기를 했다.

우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블랙핑크의 리사와 닮았다고 하니,

아니라고 하면서도 좋아하는등 생각보다 밝은 애였다. 

그러던중 변태로 추정되는 놈이 하나옴, 손을 뒤로 하고 몸을 세우고 손을 스카프로 감아라는둥...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왜라고 물었고, 애도 왜냐고 묻더라...

그러니깐 수고하세요라고 하더니 그냥 나감...

그런데 오늘도 일이 터짐, 방금 끝난 갤주의 방에 있으면서 풍성파밍하러 다녔는데, 

애 방에 딱 들어감... 그런데 나혼자이고, 나를 알아보는 눈치임...

차마 나가지 못하고, 꿈잼보장되는 갤주방에 양해를 구하고, 이야기 하기 시작했는데,

그놈이 또 들어옴. 비슷한 말을 적기 시작하는데, 복사해서 번역해서 다시 복사해서 붙여넣는데, 너무 답답한거임.

그러다가 한국분이 한분 들어오셔서 그나마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번에는 혐한인놈 하나 들어옴.

암튼 머지않아 방폭은 되었지만... 애가 너무 걱정이 되네...

애는 그냥 심심해서 말동무가 필요한것처럼 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