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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ㅇㅇ(175.197) 2020.10.21 01:06:04

조회 40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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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킹세종 더 그레이트>

국뽕을 넘어서서 농담같이 느껴지는 제목이지만 놀랍게도 미국인 작가가 쓴 소설이라고 함. 그냥 <세종대왕>으로 번역하면 되는걸 굳이 원제를 살린건 마케팅 요소로 외국인이 썼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함이겠지

출판사 소개로는 한글 창제를 소재로한 국제 스릴러 소설이라고 하네요. 플롯만 보면 드라마로 제작된 적도 있는 <뿌리깊은 나무>와 비슷해 보이지만 앞서 말했듯이 작가가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이라는 점이 포인트.

과한 국뽕이나 역사상의 한 인물을 지나치게 우상화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서양인의 눈과 손에 의해 쓰여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갑니다. 과연 이방인이 조선 전기의 역사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을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해지네요.

재밌을지 없을지가 살짝 문제긴한데 도서관에 들어오면 빌려서 읽어보렵니다

혹시 소설 내용 궁금해할 사람들을 위해서 기사 링크 첨부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929165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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