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시게, 이 모든것들은 그것들이 존재해야만 하기 때문에 존재한다네.

나는 지금 이 곳에서 이 순간에, 내가 그리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리해야 하기 때문에 존재하고 있는걸세.

행동과 결과에 의해서 말일세"

"죄수는 반드시 두개의 중요한 깨달음을 이해해야만 하네. 첫번째로, 그들은 자신의 구속된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네. 그들은 반드시 저 결정적인 벽들 -그들의 길을 묶어두는 인과의 사슬을 -보아야만 한다오"

이걸 간단하게 요약하면 

"세상은 감옥이며,

사람들은 각자 정해진 운명대로 행동하며 살아가는 죄수이다.

내가 클락워크 시티를 만든 것도 운명에 따라 행동한 결과이다.

나는 이 인과라는 사슬과 감옥의 문이 보이나, 그것을 넘어갈 수 없다.

인과와 시간 너머의 존재를 인지하면 이 감옥에서 벗어날 수는 있을 거다.

나는 감옥을 벗어날 수 없다면 차라리 그 안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

플레이어 너도 죄수지만, 정말 드문 그런 영웅이다. 훗날 너는 세계를 자유롭게 하고 구원하는 영웅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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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실이 MK의 캐릭터라는 것을 감안해 감옥 = 갓헤드의 꿈이라 치환해서 해석하면 CHIM을 의외로 설명할 수 있다.

"
세상은 유일신(갓헤드) 아누가 꾸는 꿈이며

사람들은 이 꿈의 세상에서 정해진 대로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내가 클락워크 시티를 만든 것도 그렇게 역할이 정해졌기 때문이다.

나는 세상이 꿈의 세계라 운명대로 살아감을 알지만, 그것을 극복할 힘의 개념은 알아도 그 힘을 (CHIM)을 얻지 못했다.

이 세계의 인과와 시간의 법칙 너머를 알게 되면 CHIM을 깨닿고 이 운명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CHIM을 깨우치치 못한다면 난 차라리 이 꿈 속 세계 사람들이 안전히 살아가도록 돕는 역할에 만족하겠다.

플레이어 너도 이 운명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 운명을 저항할 가능성을 지닌 드문 경우다. 자넨 훗날 이 꿈의 세계의 제약을 극복하고 우릴 구원해 줄 영웅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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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엘온의 섭종 직전 마지막 스토리가 나온다면 주인공이 CHIM을 완전히 각성하는 이야기라 나올지도?

근데 좀 베베꼬아서 생각하면 소사 실은 네레바 배신했던 걸 자기합리화 하기 위해 운명론자가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함 ㅋㅋ

이번 네크롬 스토리에 새로 로어가 공개될 이서리아가 운명을 저항하고 극복하는 개척의 프린스라 하니 이 소사 실의 명대사들을 보강해줄 새로운 로어들이 나올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