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사일런트 공략글을 쓰고

많은 분들이 미숙한 실력임에 불구하고

잘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먼저 올립니다

이번엔 대단원덱을 써볼까 하는데

사실 저번 공략글에 쓰고 싶었지만

제가 대단원을 굴렸던 시드들을 쭉 둘러보니

대부분이 담배로 사기치고, 압축이 잘되고,

곡예+전략가를 기반으로 한 무한덱

프리즘을 기반으로 예능형 30장 대단원덱 등

뭔가 글을 쓸만한 시드를 못 찾아서 관뒀는데

스포하는 것 같지만 이 시드는

쓰기 불편한 카드가 몇 장이 있어서

나름 공략글에 괜찮을 것 같기에

이 시드를 기반으로 쓰고자 합니다

시작에 앞서 아쉽게도 이 시드는 1막부터 대단원을 쓰는 시드는 아닙니다

따라서 대단원을 쓰는걸 보고 싶은 분들은 2막부터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래밥 보상 및 1막 진행방향 입니다 (보스는 육각령 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그냥 그렇고

사일런트 입장에서 피해를 15나 받는게 꽤 아픕니다

하지만 진행방향 스샷에 짤려서 안보이는데

위에 불이 하나 더 있어서

15피해를 받고 타, 수 하나씩 변화 했습니다

독 바르기와, 불쾌가 나왔네요

불쾌는 사일런트의 훌륭한 수비수단 이라서 좋습니다

독 바르기는 강화 요구도가 높고

포텐셜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은 카드지만

파워카드 특성상 쓰면 사라지니

압축했다치고 나름 만족했습니다

첫번째 보상입니다

딜카드가 하나도 없네요

가운데를 집는건 독 없는데 촉매를 집는 것과 진배 없으니 넘기고

다리걸기는 꽤 좋은 수비수단이지만 이미 불쾌 한 장이 있으니

여기선 당장엔 큰 이득은 없지만 훗날에 무난히 쓸 수 있는 제비를 집었습니다

발놀림에 현혹되선 안됩니다

지금 딜카드가 한 장도 없어서

여기선 다소 무겁더라도 벌집을 집어야 됩니다

(독 바르기와의 시너지도 좋고요)

은근히 어려운 선택지였는데

불쾌, 무력화가 있기에 다리 꺾기 각이 그럭저럭 잘 나오긴 할 겁니다

그런데 여기선 불쾌가 있는 김에 안정성을 더 올리기 위해

흐릿함을 집었습니다

1막 이벤트 중 꽤 좋은 이벤트가 나왔네요

보통의 상황이면 제거가 좋지만

지금 체력이 애매하고

불에서 강화해야 될 카드가 많기에

여기선 체력을 회복 했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제거할걸

강화요구도가 높은 독바르기를 강화 했습니다

딜이 굉장히 모자른 상황이기에 벌집을 강화 했습니다

콩벌레들이 첫 턴부터 무지막지하게 때릴려고 하네요

생존자, 수비, 불쾌로 넘어갈까 했는데

이제 곧 엘리트라서 체력을 아끼기 위해 파워포션을 썼습니다

형상이 나왔네요

덕분에 무사히 잡았습니다

딜과 광역기, 거기에 독 바르기 시너지까지

지금의 단검 분사는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1막 중간 진행방향 입니다

빨간색은 확정이고

노란색은 피해를 크게 입을시 갈 루트,

초록색은 상황이 좋으면 가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딜이 부족하니 단검 분사를 강화 했습니다

첫 턴에 무언가를 제공하는 유물들은 대부분 좋습니다

잘 나왔네요. 이제 엘리트 입니다

하필이면 빨간맛이네요...

라가불린이 제일 베스트였는데

이거 벌써 노란색 루트로 가야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피해를 무려 44나 받아서 노란색 루트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다행히 보상은 좋네요 (유물은 고대의 차 세트를 먹었습니다)

여기도 선택지가 어려웠는데

무거운 카드들이 많으니 천적을 집기는 어렵고

능숙한 찌르기가 좋은데

여기서 2막에서의 상황을 상정 했습니다

(육각령은 독바르기, 벌집이 생각보다 쎄서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능찌보다는 2, 3턴을 버티게 해줄 형상이 이후에 더 좋을 것 같아

형상을 집었습니다

상점에서 타격을 제거했고 덱과 플레이를 유연하게 해줄 괜전을 구입 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의 판단이 궁금합니다

집을게 없어보이는데

지금 무거운 카드가 벌집, 형상이 있어서

드로우를 잡아먹고 다소 느린 카드지만

코스트 이득을 보기위해 설치를 집었습니다

형상이 강화요구도가 높은 카드지만 설치는 강화를 안하면 쓸 수가 없는 카드입니다

해서 설치를 먼저 강화 했습니다

귀찢비를 집어야될지 고민을 했는데

불에서 형상 강화를 미루고 괜전을 먼저 강화하는게 나을 것 같아

귀찢비를 집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괜전을 강화 했습니다. 이제 보스 입니다

첫 턴부터 불쾌가 잘 들어 왔네요

독 바르기, 불쾌로 넘겼습니다

형상은 설치로 코스트를 줄이기 위해 보존 했습니다

딜카드가 부족하기에 장기전이 됐지만

불쾌가 잘 들어갔고 귀찢비, 형상 덕분에 1뎀만 맞고 잡았습니다

보상은 마침 딜이 부족한데 대단원은 잘 나왔습니다

아무리 괜전이 있다지만 지금 드로우가 제비 밖에 없는데 맞아요??

하시겠지만 대단원이란게 각이 나올 때 집는 것이 가장 베스트지만

그런 상황은 생각보다 많은 편은 아니고

각은 전투 및 이벤트를 통해 카드 보상으로 만들어 나가야 됩니다

이러다 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거 재고 저거 재면 대단원을 집을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에

대단원을 집었습니다 (특히 괜전이 있어서 이후에 가능하리라 판단 했습니다)

타, 수를 무난히 지웠지만 아직 많기에 지금 판도라는 아주 적절한 보상이네요

드로우와 코스트펌핑이 잘 나와줬네요

집중이 다소 쓰기 까다롭긴 하지만

그래도 코스트펌핑이 없는 것 보단 낫습니다

어쨌든 곡예가 나와줘서 대단원 각은 좀 더 잘 나올 것 같습니다

1막은 여기까지입니다

2막에서 본격적으로 대단원을 쓰는데

대단원 및 설치의 활용 때문에

2막부터 스압이 상당할 예정입니다

보기 불편하시겠지만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