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줄이고 왔네. - 조울증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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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이야기] 약 줄이고 왔네.

태경(222.103) 2024.04.30 14:57:25

조회 92 추천 0 댓글 1

아빌리파이.

아침 5/저녁 10으로 몇달 먹어왔는데

아무래도 잠도 많고 몸이 무거워서

지난주에 진료가서 어렵게 말씀 드렸더니 그런 거(부작용) 아니라고 하시면서 못 줄여준다고 하셨음.

그래서 부모님과 의논 끝에 오늘 아버지랑 같이 가서 아버지가 내용 말씀하시고

줄여달라고 하심.

그랬더니 내 느낌엔 의사가 좀 못마땅해하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주관적이고 아닐수도 있으니

어쨋든 줄여줌.

또, 지난번에 줄여줄때는 아침꺼 뺴고 밤에만 10으로 주셨는데

그거나 그거나 똑같다고 하시는데 내 생각인지 느낌에는 아닌것 같음

지나번에도 5/5 먹고 싶었는데 결국 0/10 먹다가 다시 가서 올렸었는데,

아빠가 그런 말씀도 해주셔서 의사가 반영해서 내 생각 물어보길래

5/5 먹고 싶다해서 그렇게 잘라 먹으라 하심.

다행이지만 아직 부모님의 영향 하에 있는것 같아 기분이 찝찝하기도 하네.

부모님과 가면 일이 잘 풀렸고 혼자서는 무리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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