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투자자는 10% 증거금만 있으면 주식을 살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경제 대공황으로 원금을 모두 잃고 원금의 9배를 빚으로 떠앉게 되었다.
경제 대공황은 당시 미국 정부의 잘못된 통화정책과 부적절한 금리 인상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겹치면서 일어났는데, 당시 미국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돈을
공급하는 대신 돈줄을 죄는 정반대 정책을 펴서 미국 경제는 멈춰버렸다.
다음과 같은 것으로 공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1. 정부는 경제가 침체 조정을 보일 때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방준비은행을
통해 금리를 내리고 돈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다.
2. 불황에도 지급이 보장되는 연금과 사회보장제도에 의존하는 수백만 명이 존재한다.
여기에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1,800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불황을
이길 수 있는 소비층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런 계층이 소비를 지속하는 한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어도 1930년대처럼 경제가
완전히 멈출 수는 없다.
3. 은행과 저축은행에 예치한 예금은 법으로 보장된다.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예금자는
전 재산을 잃지 않는다. 수백 개의 은행이 문을 닫은 1930년대에는 예금주들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과거 국민들이 모든 재산을 잃은 시기에는 국가 전체가 빈사 상태에 빠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 피터린치, 투자 이야기 中
경제 대공황으로 인한 SEC 설립
1929년 경제 대공황 이전 부도덕한 자본가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가 조작하는 것은
일반화된 관행이었다. 대중에게 공포심을 조장해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팔게 만든 다음
대중을 유혹해 같은 주식을 비싸게 매수하도록 했다. 게다가 자신이 투자한 회사에 대해
조사하는 투자자들도 없었다. 재무재표와 주가가 다르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대신 투자자들은 스마트머니(시장 정보에 민감한 기관들이 보유한 자금)이 어디에
투자하는지 알고 싶어했다. 결국 당시에 주식 투자는 포커하는 것처럼 도박이나 다름없었다.
이러한 월가의 부정직한 행위는 대공황이 일어난 직후 의회에 의해 금지당했다.
SEC를 설립해 관련법을 만들고 위반자들을 처벌했다.
경제대공황 이후
1928년 부터 1933년 사이 국민소득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식비 지출은 계속 되고,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이후 상장된
기업들은 활기가 넘치고 해마다 수백개의 기업들이 생겨났다.
그렇지만 미국인 다수는 경제대공황을 기억하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기피했다.
그래서 우량한 기업들도 헐값에 거래되고 이때 투자한 사람들은 많은 부를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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