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 보고 호불호설 이야기하는건 에러 아니냐?

스토리야 호불호 갈리는건 당대에도 그랬음. 처음 나왔을 때도 처음 부분 진행하기 힘들다고 그만둔 사람 많았고 후반까지 진행해도 애들 정 주기 힘들다는 반응도 많았음

어비스 명작 소리 들은건 단순히 스토리 때문은 아니고 심포니아 불완전한 3D 시스템을 완성시키고 정립한 첫 작품이었고 세세하게 정리된 유저 인터페이스나 세계관 묘사같은것도 대단히 잘 된 작품이었고 그래픽도 최고급은 아니였지만 되게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었음. 로딩이랑 프레임 저하 좆같은 게임은 맞는데 그거 커버쳐주고도 남았다.

당대 테일즈 발매 될 때 리버스빼고 다 해봤는데 어비스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 없었다. 지금이야 시대 지나서 스토리 말곤 다 쉰내 철철나니까 스토리 이야기하는거지

스토리 호불호 갈리고 그거에 따라 개인 평가가 다른건 맞지만 솔직히 위키에 쓴건 선동급임

ps. 애초에 호불호 갈린다고 명작이 명작이 아니게 되는것도 이상함. 그냥 스토리가 호불호 많이 타는거랑 못 만드는건 별개의 문제 아니냐? 애초에 어비스 플레이 할 정도면 얼추 다 일본어 되던 놈들 위주로 했을테고 기억상으로도 번역본이라 공략 나오기 전에 이미 대체로 명작이라는 평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한글이면 평이 달랐을 거라는건 이해가 안되네

걍 어비스를 갓갓으로 이야기하는 놈들만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테일즈 시리즈 하니까 그렇게 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