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토모미 "밤의 달밤" 해석 [복제의 수는 "죽어" 의 수]

빛의 아베 토모미의 청춘 군상 일상 코미디만화 바닷물이 날아오고 아이가 춤춘다 마이너 갤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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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일반] 아베 토모미 "밤의 달밤" 해석 [복제의 수는 "죽어" 의 수]앱에서 작성

KIM쓰렉

2021.06.14 12:29:36

조회 184 추천 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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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는 말한다.

"친구가 될 수 있는 녀석 따윈 한 명도 없다"

"나는 죽어도 되는 인간이 아니야"

하지만 이 말과

현재 처한 상황은 전혀 다르다.

"아무도 알아주는 인간이 없기 때문에"

"죽어도 되는 인간일지도..." 라는 "가정"을 했고

그렇기에 "옥상에 선 현실"이

존재한 것이다.

처음 캐릭터는 세계의 부정, 자기의 복제를 꿈 꾼다.

그리고 실현되었지만 캐릭터들은 자살을 한다.

그 이유는 삶을 추구하는 자신의 또 다른 자신 즉,

"죽어도 되는 인간일지도 모른다" 는

"가정된 자신" 이기 때문이다.

화자는 삶을 긍정함으로써

현실을 부정하여 거짓을 말한 것이고,

(처한 상황으로 미루어, 실증)

그 거짓말을 보안하기 위한

"복제된 현실"을 실현시켰지만

"현실화된 복제" 또한

"현실(자살의 동기와 배경)이기에

복제들이 죽음을 긍정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제의 양은 곧

"자기 자각의 양, 사고의 수" 이며

캐릭터 본인의 가치가 어찌됐건 ,

인간은 결국 상상력과 가정을 하는

사고의 생물이고

같은 인간으로 나누어져도

달라지는 건 없음을

(동일성을 통해 평화를 바라지만)

(같은 내면 안에서도 갈등한다는 사실)내포한다.

작가는

죽음을 앞두어서

하게 되는 수없이 많은 고민을,

"삶을 선택하여 단순화된 캐릭터"

"죽음 바라는 복제들의 수"로 나누어,

극단적 상황에 처한 인간의 양면성을 표현해놓은 것이다.

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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