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차' K3도 생산 중단…한국서 사라지는 '작은 차'

교통 갤러리
마이너

육상교통(버스, 철도, 자동차 등)ㆍ해상교통(화물선, 페리 등) · 항공교통(항공기, 헬리콥터 등)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매니저

(주)본전려객(lookagainyou)

부매니저

띠어리매니아(mysky647) Mentalist(scv1500) 강수정(kw8880) 키_네(jbus1529) 교갤용고닉(gyogalgo…) 청금(cjh2705) 류평강.(qkrd3456) 디시준(mnb5423)

개설일

2017-07-20

[일반] '생애 첫 차' K3도 생산 중단…한국서 사라지는 '작은 차'앱에서 작성

포천댁

2024.05.18 22:46:41

조회 878 추천 4 댓글 5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39367?sid=101

'생애 첫 차' K3도 생산 중단…한국서 사라지는 '작은 차'

국내 시장에서 '작은 차'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라인업을 축소하면서 존재감 자체가 희미해지는 상황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7월 K3 생산을 중단한다. 판매량이

n.news.naver.com

국내 시장에서 '작은 차'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라인업을 축소하면서 존재감 자체가 희미해지는 상황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7월 K3 생산을 중단한다. 판매량이 줄어드는데 따른 단산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K3는 올해 1~4월 국내에서 5530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경쟁 차종 현대차 아반떼(1만6724대)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K3가 단산되면 국내 시장에 남는 국산 준중형 세단은 아반떼 뿐이다. 수입차로 범위를 넓히면 선택지야 있지만, 이들 차량의 가격은 4000만~5000만원을 넘어선다. 준중형 세단은 가성비가 중요한 선택 요소다. 소비자로서는 사실상 선택지가 아반떼밖에 남지 않는 셈이다.

여기에 준중형보다 작은 경차나 소형차도 대부분 판매량이 줄어든 상황이다. 경차나 소형차는 구매 가격과 유지비가 저렴해 경기 침체키 수요가 느는 경향을 보였는데, 최근에는 이같은 현상이 보이지 않는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차는 전년 대비 9% 감소한 2만7574대가 판매됐다.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린 2012년에는 약 21만대까지 팔렸었지만 최근 판매량은 크게 둔화됐다.

이미 경차, 소형차의 경우 판매량 저조로 여러 모델이 단종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소형차였던 현대차 엑센트와 i30, 기아 프라이드가 단종된 이후 두 회사는 같은 급에서 더이상 신차를 만들지 않고 있다. 한국GM은 2022년 경차인 스파크 단산을 결정했다. 르노코리아 역시 SM3를 2019년부터 생산하지 않는다.

이처럼 작은 차들이 자리를 잃는 것은 소비자들이 큰 차를 선호하는 현상 때문이다. 레저 등 여가 활동이 늘면서 SUV의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차체 등이 중요한 차량 선택 요소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최근 기술력 향상으로 세단 못지 않은 승차감을 확보한 것도 SUV 수요가 늘어난 원인 중 하나다.

작은 차를 선호했던 여성들마저 SUV로 시선을 돌렸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여성이 가장 많이 등록한 차량은 SUV(62.9%)였다. 세단(23.5%)과 카니발 등 RV(레저용 차량·8.9%)가 뒤를 이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쏘렌토(2만6929대)다. 뒤이어 싼타페(2만3313대) 카니발(2만2681대) 스포티지(1만9661대) 순으로 SUV와 RV 뿐이다.

완성차 업체들 또한 이익률이 높은 SUV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차량 한 대당 이익률이 높은 SUV와 RV 비중을 확대하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SUV,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호조를 앞세워 영업이익을 지켰다.

여기에 전동화 전환이 겹치며 판매가 부진한 내연기관 모델들 먼저 순차적으로 단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내년 준중형 세단 전기차 EV4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SUV 인기가 몇년간 이어지며 국내 시장에서 작은 차들의 판매는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SUV 선호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 당분간 '작은 차'의 설자리는 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2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870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713864	일반	YO [1]	ㅇㅇ	06.12	330	5
713863	정보/ 정보/공문	한시적 운행계통변경 흥삼한,5536간격 변동,버스 정류소임시 이전	포천댁	06.12	432	4
713862	일반	서교공도 못피한 북괴 오물풍선 [8]	ㅇㅇ	06.12	1435	7
713861	일반	근데 궁금한게 유치원 통학버스 기사도 52시간제 [6]	라파에리	06.12	306	5
713860	일반	지도어플 뭐써? [2]	ㅇㅇ(121.133)	06.12	252	4
713859	일반	세교공 B2 [2]	ㅇㅇ(121.159)	06.12	583	5
713858	일반	시발 미쳣습니까 휴먼? [12]	ㅇㅇ	06.12	1630	18
713857	일반	한국나이로 23살 버스기사 취업 가능한가요? [8]	ㅇㅇ(211.203)	06.12	633	4
713856	일반	신한미아파트	양주부천8906번(59.12)	06.12	339	4
713855	일반	GTX C 28년개통 [6]	ㅇㅇ(49.161)	06.12	404	5
713854	일반	오랜만에 탄 G90 LWB(+마일드하이브리드) 고급택시 [11]	IRES	06.12	709	8
713853	일반	꺼무 341 사기도색사진 [5]	흥흥흥(219.241)	06.12	921	4
713852	일반	전북이나 강원은 제주처럼 도내 시외버스 없앨 가능성 있음? [1]	ㅇㅇ(125.184)	06.12	245	4
713851	일반	8109나 9700도 성석동차고지 가긴 한가보네 [3]	ㅇㅇ(211.57)	06.12	387	4
713850	일반	기사님 심야설정 안하셨네 [1]	HOSABUS	06.12	1144	5
713849	일반	경기고속, 대원버스 경남여객, 삼영운수, 보영운수 신차출고 정보 [8]	ㅇㅇ	06.12	924	6
713848	일반	동작대교 (1994년) [8]	ㅇㅇ(218.52)	06.12	741	5
713846	일반	남양주 72번 대형차 들어갔네 [2]	ㅇㅇ(211.197)	06.12	280	5
713845	질문	유니버스 스마트키 옵션 질문 [7]	채영무빙온	06.12	856	5
713844	일반	아니 ㅆㅂ 노들길에 신호등 왜쳐만듦? [3]	ㅇㅇ(221.142)	06.12	653	5
713843	일반	신수로 - 대왕판교로는 대로변치고 신호텀이 긴편아님? [1]	ㅇㅇ(116.122)	06.11	171	5
713842	질문	일반 카고트럭이 특수차 남바 달고 다니는 건 뭐임? [3]	ㅇㅇ(211.107)	06.11	287	5
713841	일반	내일 저녁 7시30분 이후에 대전-안동 질문 [1]	별다방	06.11	187	5
713840	질문	부산-마창 버스노선도 직좌로 전환한다는 기사가 나오긴 햇엇네	ㅇㅇ(183.99)	06.11	218	5
713839	질문	진주복합터미널	ㅇㅇ	06.11	242	5
713838	일반	정발산역-강남역 직선거리보다 동탄역-강남역 직선거리가 더 먼데 [4]	ㅇㅇ(121.135)	06.11	513	5
713837	일반	eb 조영미성우 안내방송이 안나오는 경기운수업체는 [4]	...(211.202)	06.11	471	5
713836	일반	10년후의 미래를 예측한 평택시 [3]	Bed	06.11	894	6
713835	일반	광안리→동대구 교통편 질문 [1]	Jayflow	06.11	170	5
713834	정보/ 정보/공문	부마선 전동차 투입 검토 [1]	ㅇㅇ(183.99)	06.11	544	13
713832	일반	Kb k패스 [2]	ㅇㅇ(14.33)	06.11	256	5
713831	일반	보쌈에서 버스기사 커리어 하기 괜찮음? [5]	ㅇㅇ(218.147)	06.11	488	5
713830	일반	부산2,대구1 차량 [4]	ㅇㅇ(180.230)	06.11	487	5
713828	일반	협진여객 1109 [11]	ㅇㅇ(221.138)	06.11	602	5
713827	질문	철도 지하화가 가능하긴 한거임?? [16]	TangoDown	06.11	790	5
713825	사진	1302 [9]	RaIlgun	06.11	610	6
713823	일반	ㄱㅇㅇ)어제 청주 단수+탁수 원인 나옴 [14]	SDR	06.11	530	7
713821	일반	평택광주 평택대 안서지? [2]	ㄱㅇㄹ(59.2)	06.11	299	5
713820	정보/ 정보/공문	울산시가 공개한 울산 도시철도(트램)1호선 노선 [6]	ㅇㅇ	06.11	438	5
713819	일반	협정 전세의 특징 [3]	ㅇㅇ(121.129)	06.11	361	5
713818	일반	ㄱㅇㅇ) 오늘 짱꼴라 애들 잘 하긴 했네 [2]	랜들	06.11	813	5
713816	일반	쌈보 1-5에 뉴슈퍼 ㅋㅋ [2]	르세라핌김도독	06.11	381	5
713815	일반	구리시랑 남양주시랑 사이 나쁨? [10]	ㅇㅇ	06.11	625	5
713814	일반	프리패스 시승기 중에 가장 본전뽑은게 어떤거임?	ㅇㅇ(122.38)	06.11	135	5
713813	일반	이 폴싸인이 왜 여기에? [3]	신정지선245편성	06.11	741	5
713812	일반	여름에 진가를 발휘하는 [1]	그깟공놀이	06.11	418	5
713811	일반	전북) 교통비 53% 환급받는데...지자체 신청도 안 해 [2]	29번	06.11	354	7
713810	질문	부산 택시 대절(반나 고용 대여) 비용 [2]	ㅇㅇ(175.198)	06.11	226	5
713809	일반	1호선 가장 혈압오르는 순간 [3]	ㅇㅇ(121.132)	06.11	520	7
713808	일반	땡큐33번은 가평을 안들어가는거냐? 못들어가는거냐? [12]	ㅇㅇ	06.11	52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