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하/베하인데 아마 신기한 사람들 있을거다, "아니 시칠리아, 베니스 해적놈들하고 어케 동맹을 맺었어?" 라고 할텐데, 방법은 이러하다.

일단 왕자로는 스미르나-로도스-이라클리온으로 쳐들어간다. 미션으로 바르다리오타이 주는거 있음 개꿀이고 돈도 나쁘진 않음. 유닛은 테살로니카에 수도 지정해서 받아라 그래야 두라초 그라드 가능 ㅇㅇ, 나중에 수도 콘탄노로 다시 바꾸는거 잊지 말고.

그러면서 외교관 한기 한쪽으론 투르크로(드로몬 하나 뽑아서 해상으로 보내라, 그냥 육로로 가면 속터짐.) 공주는 헝가리로 가는데, 투르크 동맹 맺으면서 1000언 뜯고, 그담 헝가리 동맹 하면서 3000언 가량 뜯는다.

케밥을 당장에라도 리무브 하고 싶겠지만 참아라 이게 다 다굴을 막기 위해서다. 잠깐 동맹해주고 궁기병 뽑아준다(대략 궁기병 삼형제 5기씩 뽑아서 15기 편제맞춰둔다 나는 ㅇㅇ).

그러면서 외교관 또 한기 유럽쪽으로 보내는데, 그러면 이라클리온 치면서 베니스와 전쟁이고 시칠리아가 두라초로 드랍오는데, 이거 격파해주고 유럽쪽으로 보낸 외교관으로 평협 해주면 해줄거임 돈도 뜯을수 있음 ㅇㅇ. 그담 베니스 한테 가면 전력이 넘 차이난다 생각하는지 돈을 뜯으면서 동맹이 가능 ㅇㅇ. 그담 외교관 시칠리아로 또 보내면 동맹이 가능하다 ㅇㅇ.

그럼 저렇게 빌드업이 완성됨, 그담 왕자는 이집트 백도어로 털고 동맹도 외교관 보내서 더 맺어준다(추천: 서로 안붙어 있는 러시아-덴마크-스콧-프랑스-무어 그리고 카톨릭 팩션이 줘패기 부담스러운 교황령).

그러면서 중동 장악하다보면 어느샌가 4로 떨어진 평판이 5나 6이 되있을건데 이때 외교관을 보내서 동맹을 파기하고(그냥 치면 평판 2~3씩 더 떨어진다 외교관 보내서 파기하면 1이니 꼭 글케해라.) 케밥 리무브 해주면 된다 ㅇㅇ.

이 이후론 평판 5이상으로 쌓인걸 뒷통수 카드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쌓이면 시칠리아-베니스-교황령 등을 줘 패면서 진격하면 된다 ㅇㅇ. 그러니 전황에 별 의미없는 포로 80명 이상은 풀어줘서 평판 쌓아둬라 나중에 통수 카드가 된다 ㅇㅇ.

이 전략으로 비잔티움 정말 재밌게 했고 그랜드 캠페인도 클리어함 이번엔 세계정복 노려보는데, 불리한 지정학적 위치를 이런 줄타기와 궁기병 컨트롤로 극복하는게 비잔티움의 재미가 아닌가 싶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