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황금기사인 나리스카 레이사 언급도 나오긴 하는데 짤막하게 지금 황금 기사라는 말 정도 밖에 없고


보리스 시기 전대 황금기사(나리스카 레이사 아빠라는 말은 안나옴)가 겪은 일임. 당시 황금 기사는 군사를 이끌고 Ropsals을 습격한 비맨들을 처리하기 위해 Strusiv 마을에 도착하였음.


헤트만은 스투루시브 마을은 방어하기 위해 건설된 마을이 아니라며 퇴각하는걸 원했지만, 황금 기사는 헤트만을 말리면서 스투루시브를 사수하고 비맨들이 축복받은 조국을 침공하는 것에 대해 고통을 주겠다고 맹세하면서 황금 기사의 키슬레프군 VS 비맨 군대가 싸우게 됨.


비맨 군대는 매일 밤마다 언덕에서 튀어나와 마을로 내려왔고 황금 기사의 군대는 비맨들을 계속 격퇴했음. 그러나 전투가 점점 어려워졌고, 황금 기사가 모범을 보이면서 스투루시브의 방어자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의 코사르들조차 승리할 수 있나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이 도망침.


이 때 황금 기사의 군대에 종군한 율리(Yuliy)라는 코사르도, 그의 로타마스터가 예상치못하게 그의 말을 압수하지 않았다면 도망쳤을 거라고 말했을 정도.(율리는 소설 화자에게 해당 썰을 푼 인물임)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황금 기사는 천둥 같은 연설로 그들이 이미 보여준 끈기와 용기를 상기시키면서, 믿음을 지킨다면 키슬레프가 올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그 말에 감동하는 사람은 없었음.


그날 밤, 모든 기대와는 반대로 키슬레프가 찾아왔음. 황금 기사가 그의 부하들에게 찾아보라는 남쪽이 아닌, 북쪽에서 안개가 피어올라 다음 공격을 준비하고 비맨(원문은 고어)들이 있던 계곡을 가득채웠고


오스탄키야 할멈이 등장해 마법을 사용 + 안개 속에 움직이는 무언가들이 비맨들을 학살함. 황금 기사도 비맨보다 그 안개를 더 두려워해서 딱딱한 땅에 검을 꽂고 우르순, 토르(원문은 티르로 나옴), 다즈에게 기도함.


태양신 다즈가 그 간청을 받아들였는지 안개가 걷혔음. 전장에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단 한구의 사체도 남겨져 있지 않았고, 오스탄키야의 가마솥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끔찍한 운명은 율리가 감히 생각도 못한 일이라고 함.


오스탄키야 할멈도 새벽에 함께 사라졌고, 까마귀 한 마리만 남아 황금 기사의 깃발 위에서 아무리 힘차게 흔들어도 놓지 않고 있었음. 기수병은 ‘말썽꾸러기 아이들아 도망쳐라’는 말을 들었다고 맹세했지만, 그 외에는 아무도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없었다고.


황금 기사는 이후 자신의 부대(Pulk)를 해산하고 스투루시브를 떠났고, 로타(Rota)들도 자신들 집으로 각자 길을 떠나면서 승리를 선언하기 위해 보카 궁전으로 질주함. 하지만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진정한 승리가 오스틴키야의 것임을 알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