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들은 처음 개혁트리(기술 연구)를 열면 막막해질것이다.

무엇을 올려야하고 무엇이 좋은지 감이 안올텐데.

본 공략에선 초반에 찍어야할것들과 찍어선 안될것들을 분류해서 초반을 쉽게 풀어 나가면서 차츰차츰 배워나갈수 있도록 돕고자한다.

잘보고 자신에게 맞는 개혁을 실시하도록 하자.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할 기술트리들

1.외국인 사절단

교역 협정은 본래 처음엔 1군데랑만 맺을수 있지만 이걸 연구하면 +1 되서 2군데랑 교역할수 있다.

이게 왜 좋으냐?

보다 시피 턴골이 한방에 쭉 오른다. 초반에는 교역 영향력이 낮아서 300~400골 사이로 받겠지만

처음엔 그 300~400골이 정말 너무너무 크다.

특히나 교역협정을 맺으면서 추가로 상대방에게서 주기적 자금 요구를 통해 몇십골드에서 몇백골드 더 우려 낼수 있어서

기대가능한 턴골 수치는 400~600골이다.

초반에 찍을수 있는 개혁들중 이보다 더 좋은 개혁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도 나름 단점이 있는데. 바로 상황에 따라 찍어야하는때와 찍지 말아야할때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교역 횟수가 1 늘어났다고 해서 주변 국가들까지 다 그런것이 아니기 떄문.

AI들도 턴골 늘리려고 발악을 하기 때문에 첫턴이 지나가면 모두 자기만의 교역상대를 찾아 교역을 맺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팩션이 이미 교역 가능 횟수를 한도치까지 사용해버린 상태라면

이걸 찍어봐야 개혁만 낭비해버리는 꼴이 된다.

추가로 교역 상대는 신중히 선택해야하는데 왜냐하면 확장, 진출을 할때 상대방과 전쟁을 벌여야하는지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니가 진출해야하는 방향에서 길을 막고 있는 팩션과 교역을 맺는다면?

전쟁을 하기전에 협정을 파기해야하는데 문제는 협정을 파기한뒤 5턴 이내에 적과 전쟁을 할경우 외교 신뢰도가 떨어진다.

이렇게 외교 신뢰도가 떨어질경우 AI들이 너랑 외교 안할려고 한다.

만약 맺어진 협정들이 있으면 파기하려고 하기 까지 하니까 신뢰도는 왠만하면 지켜주는게 좋다.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꼭 전쟁을 해야한다해도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신뢰도는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회복된다.

2. 환관

태수직을 한명더 넣을수 있다.

태수직은 해당 영지에 다양한 보너스를 준다.

그중에서 초반에 가장 유용한 몇가지 보너스가 있는데 3가지다.

충성도, 해당 영지 수비, 그리고 태수가된 장수의 레벨업이다.

초반엔 턴골이 빠듯해서 다수의 군단을 굴리기가 어렵고, 정예화된 1개군단으로 땅따먹기를 하는게 보통인데

하다보면 좋은 인재를 건지게 되서 꼭 키워주고 싶은데 군단에 넣지못해서 놀려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게다가 이렇게 아무일도 없이 놔두면 갓수상태를 견디지 못해 점점더 만족도가 내려간다.

게다가 정예화된 1개 군단이란 소리는 결국, 그 군단이 미치지 못하는곳은 훤히 뚫린 지역이란 소리다.

이 모든 골칫거리를 태수 하나로 해결가능하다.

태수는 전작 역탈워를 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주도시 포함 속주들까지 모두 태수가 직접 방어전을 지휘한다.

즉, 태수를 임명해놓기만하면, 해당 지역 어디에서 수성전에 돌입하든 간에 태수가 순간 이동해서 그 지역 방어병력으로 출현한다는 소리다.

게다가 태수가 원래 데리고 다니던 병력들까지 함께 출현한다.

예를들자면 이렇다.

여기 방덕은 호위 창병을 데리고 있다. 만약 방덕을 태수로 임명한다음,

선택한 수행원 소환, 또는 수행원 교체 버튼으로 군단에서 빼버리면 자동적으로 해당 영지의 방어병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면 그 지역 어디에서 수성전이 열리든간에 방덕은 위의 병종구성을 유지한채 수비병력에 포함되어 출현한다.

(수정 06/02 미안하다. 소도시엔 출현안함. 주도시에만 출현함. 잘못된 정보를 줘서 미안)

더욱이 유지비도 추가로 들지 않아서 매우 저렴하게 본토 방어가 가능한것이다.

여기에 주둔군 추가 건물까지 올려주면 초반한정 우주방어가 가능해진다.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외교를 이용한 좆간질로 전선좁히기가 불가능에 가까워 지므로

태수직을 통한 전선 굳히기를 이용해서 수비를 해내야하고, 정예군단으로 게속해서 땅따먹기를 하는 요령이 필수가 된다.

참고로 방어병력겸 임명하는 태수직에 넣기 위한 추천 장수 종류는 지휘관. 금색배경을 깔고 있는 무장이다.

방어시 사기가 올라가는 스킬인 명상이 쉽게 찍히고

추가로 높은 권위에 의한 사기 증강까지 보너스로 합쳐져서

챰피에 가까운 수비병력의 사기가 거의 불굴수준으로 높아지고, 정말 악착같이 타워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타워를 지켜내기만 하면, 타워가 무쌍을 펼쳐주기 때문에, 야전과는 달리, 버티는 놈이 이길수 있으므로 방어전시 최고의 선택이 된다.

추가로 공질까지 올려주는 금색스킬인 '안정'도 찍을수 있기 때문에, 좋은 태수 후보라 볼수 있다.

그러니 수비를 해야하는 곳이라면, 먼저 태수가 될 녀석을 군단으로 뽑아서, 수비병력으로 배치할 애들을 모두 뽑아준다음,

선택한 수행원 소환으로 군단을 다시 없애버리고 태수로 임명해주자.

의외로 초반 태수직으로는 수입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애초에 %로 높여주는게 많은 삼탈워 특성상, 초반 몇백골드에서 몇% 붙는다고 수입이 크게 늘어나진 않는다.

외려 태수직 넣으면서 봉록이 올라버리는 바람에 턴골이 깎일수도 있다.

하지만 비교적 싼값에, 장군포함된 7개 수비병력을 가진다는것은 단점을 메우고도 한참 남는 메리트다.

더욱이 태수직에 앉혀만 놔도 충성도를 올리고, 레벨업도 시켜줄수 있다는 부수적인 장점도 있다.

따라서 초반부터 전쟁중이거나, 아니면 잠재적 적들에게 둘러 쌓인 상태라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할것이 바로 이 환관 개혁이다.

p.s

뽑자마자 수행원 소환하면 풀충원 상태는 아니라도 자동 충원은 된다.

즉 뽑고나서 바로 수행원 소환을 시켰는데, 그 즉시 적에게서 공격이 들어오면 충원이 안된 상태로 방어병력에 포함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알아서 충원이 되므로 시간이 지난뒤 수성전이 걸리면 제대로 완충이 된상태로 방어지휘를 하는것을 볼수 있다.

질문이 너무 많아서 추신에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