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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부에나비스타의 궤적 - 7

2분20초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9 0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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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투표 1위로 아리마 기념에 나서는 부에나비스타.


2개월 전 도쿄에 울려퍼졌던 "현역 최강 암말은 현역 최강 말이었다!"라는 외침도 공허하게, 


나카야마에 입성한 부에나비스타를 수식하는 말은 어느샌가 '현역 최강 암말'로 다시 돌아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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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조교사의 전폭적 신뢰하에 다시 한 번 기승한 스미욘(뭐 이제와서 바꿀수도 없었겠지만)은 부에나야말로 베스트 호스라고 자신했지만,


16전 8승. 과연 이것이 현역 최강의 이름에 어울리는 전적일까. 중요한 순간에는 미끄러지기만 하는 말에게 과연 그런 호칭이 타당할까. 


무의식중에 그런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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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3세마의 대표는 빅투아르 피사. 


야요이상-사츠키상을 연파하며 나카야마에서의 실적이 있었고, 아버지 네오 유니버스를 타고 2관을 땄던 미르코 데무로의 첫 기승도 주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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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인기는 페루사. 부에나와 함께 뛴 천황상과 JC 모두 라스트 3F 1위를 기록할만큼 말각 하나는 엄청난 3세마.


하지만 게이트난은 그거보다 더 엄청나서, 조교사가 자꾸 지랄하면 아리마 걍 거르겠다고 하는걸 안카츠와 함께 맹연습한 끝에 겨우 출주했다.


직선이 짧은 나카야마라지만, 스타트만 잘끊는다면 스타일이 비슷한 부에나 입장에서 이쪽도 좀 껄끄러운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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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좆같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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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내내 마주치게 될 토센 조던의 모습도 보인다. 부에나와 동갑이지만 이 시점에서 첫 G1 도전. 


고질적인 발굽 갈라짐 문제로 뛰지도 못하다가 조건-오픈-G2를 연파하고 아리마에 나서는거라 나름 다크호스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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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신 플래쉬는 실제론 이런 말이니 속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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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가 열리고, 주목받던 페르사가 연속 늦출발 기록을 4에서 멈추고 좋은 스타트로 선행 집단에 합류했다.


한편 역시 상습범인 12번 드림 저니와 10번 에이신 플래쉬는 출발 실패로 뒤로 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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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는 토센 조던. 거의 바로 뒤에 추입마 오우켄 브루스 리. 


11번 투더글로리와 14번 페르사까지 시선을 넓혀봐도 앞에 서는걸 선호하는 말들은 아니다. 


도주마 3두가 난동을 부리며 선행마들을 몰살시켰던 작년 아리마 기념과는 정 반대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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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집단 뒤의 중단 그룹은 1마신정도 간격을 두고 짧은 머리와 상대적으로 긴 몸통으로 분열.


부에나비스타는 딱 중간 정도에서 포지션을 잡았다. 늦출발한 10번 에이신 플래쉬는 약간은 기어를 올려서 최후방은 탈출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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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방에는 오랜만에 보는 얼굴인 15번 레드 디자이어가 위치했다.


빅토리아 마일에서 부에나에게 진 이후, 코피로 인해 휴양했던 레드 디자이어는 가을시즌에는 예방약물 사용이 인정되는 미국으로 원정. 


미국 잔디 여왕 결정전이라고 불리는 BCF&M터프에서 4착을 하는 등 나름 소기의 성과를 거둔 후 아리마를 통해 국내에 복귀했다.


솔직히 코피는 거의 무조건 재발한다는 걸 감안하면 개지랄하지 말고 그냥 쉬거나 아예 미국에 짱박았으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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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전혀 오르지 않는 느림보 페이스.


실제 1000m 통과 타임은 62초로, 작년보다 3.4초나 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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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슬로 페이스에서는 스퍼트 타이밍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다. 


반대편 직선에서부터 스퍼트를 넣기 시작하는 두 3세마 빅투아르 피사(흰파 줄무늬)와 룰러쉽(5번).


빅투아르 피사는 아예 3코너에 들어서기 전부터 선두에 올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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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에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레이스. 


토센 조던이 질 수 없다는 듯 다시 선두를 빼앗았고, 룰러쉽도 본격적으로 스퍼트를 넣으며 올라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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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왕성한 3세마 셋과 G1 첫 도전의 토센 조던이 앞에서 다투고 있을 때,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중단 그룹.


그 고요 속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던 부에나비스타도 4번째 코너를 돌면서 드디어 움직였다.


바깥쪽으로 빠져나오는 스미욘과 부에나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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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직선에서 토센 조던은 확실하게 기세가 죽었고, 빅투아르 피사가 선두로 치고나왔다.


그 뒤를 따르는 것은 3세마인 페르사와 투 더 글로리.


최강세대가 아리마 기념 완전정복이라는 충격적인 형태로 세대교체를 완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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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납할 수 없다는 듯 바깥쪽에서 부에나비스타가 올라온다.


오우켄 브루스 리도, 드림 저니도, 레드 디자이어도. 화려한 말각으로 이름을 날린 그 어떤 고마도 후배들을 쫓지 못했지만 부에나비스타만은 쫓아온다.


쫓아온다? 아니, 그런 표현도 부족하다. 혼자서만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속도로, 격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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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비스타! 닿을 것인가! 닿을 것인가!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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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화면상으로는 부에나가 조금 빠른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각도상 이 화면으로는 아직 알 수 없다.


사진 판정으로 넘어가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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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발표된 나머지 결과에서 3착은 투 더 글로리. 4착은 페르사. 토센 조던이 5착으로 결정되었다. 


게시판 밖에서도 룰러쉽이 6착, 에이신 플래쉬가 7착, 7개월만에 복귀한 NHK마일 우승마 다논 샨티가 9착.


출주한 3세마들이 전부 10위 안으로 들어오며 새 시대의 물결이 단순한 일렁거림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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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미 우수한 실적을 낸 고마들은 전멸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킷카상 1착, 재팬 컵2착의 오우켄 브루스 리는 35초 4라는 절망적인 상승 타임을 기록하며 10착으로 침몰.


후방에서 출발한 드림 저니와 레드 디자이어는 슬로우 페이스 속에 올라올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13위와 14위. 


중상 승리가 없는 쟈미르만을 간신히 제치며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새 얼굴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체면치레를 한 부에나비스타의 결과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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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과도 같은 6분이 지나고, 겨우 발표된 사진 판정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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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닿지 못했다. 코 차이로 빅투아르 파사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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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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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록으로 둘의 차이는 2cm. 아리마 기념 역사상 가장 작은 차이이자, 2년 전 보드카와 다이와 스칼렛이 맞붙은 가을 천황상과 같은 착차였다. 


보드카와 같은 스미이 카츠히코 마방 후배인 빅투아르 피사가 승리한 것은 과연 공교로운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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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cm. 그것으로 모든 것이 갈렸다. 


빅투아르 피사는 심볼리 크리스에스 이래 8년만의 3세 아리마 기념 우승마가, 


부에나비스타는 마블러스 선데이 이래 15년만에 2년 연속 아리마 2착을 기록한 말이 되었다. 


진귀하기로 따지면 부에나의 승리였다. 잘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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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확정되는 순간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던 미르코 데무로 기수는 인터뷰에서 목이 멘 듯 살짝 눈물을 보였다.


한 때 최고의 파트너였던 네오 유니버스의 자마를 타고 첫 그랑프리 제패. 데무로는 그것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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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에나비스타에게는 비극의 크리스마스였다.


라스트 3F 33초 8. 출주마중 유일한 33초대의 귀각(鬼脚). 하지만 나카야마의 짧은 직선에서 벌어진 차이를 메꾸기엔 그마저도 부족했다.


스미욘도 사실은 좀 더 앞에서 뛰고 싶었지만 그리 좋지 못했던 스타트로 인해 후방에 위치하게 됐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힘든 슬로우 페이스 속에서 위치를 수정하지 못한 채 한 걸음 차이로 쓴 잔을 들이키는 결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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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패배는 작년과 정 반대였지만 꼭 닮아있기도 했다.


작년에는 하이페이스 속 선행마가 전멸하는 과정에서 부에나비스타만이 살아남았다.


올해에는 슬로페이스 속 선추입마가 전멸하는 과정에서 부에나비스타만이 살아남았다.


만약 작년에 선입을, 올해에 선행을 선택했더라면 역사가 달라졌을까? 2년 연속 그랑프리를 제패하는 위업을 세울수도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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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없다 레즈야 ㅋㅋ


네가 선택한 각질! 네가 선택한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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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못 되돌린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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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골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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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에나비스타 이상으로 쓴맛을 본 것은 14착의 드림 저니. 


함께 타이밍 못잡고 패배한 레드 디자이어가 말각만큼은 보여줬다면 드림 저니는 시작부터 끝까지 볼만한 장면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완전히 투쟁심이 사라진 모습이었고, 춘추 그랑프리를 제패한 이 6세마는 연간 무승으로 2010년을 마무리짓게 되었다.


이쯤되면 그만할법도 하지만, 7세에 G1을 따낸 애비 스테고의 핏줄이라 그런가 다음 해에도 현역을 지속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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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해에는, 드림 저니와 완전히 같은 피를 이어받은 말 하나가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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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직 한마리의 스윗말남에 불과했던 이 말은, 2011년, 경마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게 되지만... 그것은 아직 미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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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에도 불구하고, 부에나비스타는 압도적인 차로 연도대표마에 선정되며 공언했던 목표를 이루었다. 암말로서는 에어 그루브와 보드카(2회)에 이어 역대 4번째.


G1 2승과 4번의 2착. 기대에 100% 부응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분명 훌륭한 성적이었다. 


그치만 어쩌면, 아주 조금만 달라졌다면, 단지 훌륭하다에 그치는 게 아닌 역사적인 위업을 남길 수도 있었을텐데...


보드카나 다이와 스칼렛을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었을텐데...


기쁨과 아쉬움이 혼재하는 와중, 아쉬움이 조금 더 큰 상태로 부에나비스타의 2010년이 저물었다.








다음 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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