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올해 스물 한살인 남성입니다. 고 3때까지만 해도 부랄 가려워서 긁다가도 서고, 지나가다 매력적인 여성을 마주치기만 해도 발딱 설 정도로 발기가 잘 됐었습니다. 굉장히 단단했고 한 번 서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또 자위행위도 많을 때는 하루에 5회 이상씩 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1학년 1학기 무렵부터 쥬지에 힘이 풀리기 시작한 겁니다. 아침에 기상하면 싱싱한 아나콘다가 아닌 말라 비틀어진 꽈리고추가 나를 반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자극적인 야동을 봐도, 손으로 아무리 소중이를 주물러 보아도 서려다 말고 푹 고개를 숙여 버리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물렁좆'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걱정이 되어 모 대학병원  비뇨의학과에 가서 검사(혈액, 소변)를 받았지만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피도 깨끗하고 남성호르몬 수치도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하... 물렁자지가 정상판정을 받다니... 참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물렁좆인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소중이를 되찾고 싶습니다. 동네힘센 형님들의 성능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신:참고로 비아그라도 듣지 않습니다.
평소에 야동이나 야짤을 굉장히 자주 봅니다.
그 비뇨기과 의사가 음경 엑스레이 검사도 없이 혈액과 소변검사만으로 정상판정을 내린 것이 좀 못 미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