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 중공은 카슈미르라는 큰 지역을 3분할 하여

끊임없이 국경 분쟁을 하고 있다.

인도의 북쪽과 파키스탄의 북동쪽 그리고 중공의 서쪽과 맞물려 있는 큰 분쟁지역인데,

카슈미르 뭔가 익숙한 어감 같지?

그래 여기가 캐시미어 원단의 주원산지로

카슈미르를 프랑스어로 발음하면 캐시미어다.

이번 테러가 발생한 곳은 인도령 서쪽에 있는 바이사란 초원인데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미니 알프스로 불리기도 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야.

이런 관광지에서 카슈미르 분리주의 무장단체(파키스탄 테러조직 LeT와 연계된 걸로 추정)가

테러를 자행했고 약 26명 이상이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으니

지금 저런 난리가 날만하지.

실제로 카슈미르에서 세 국가는 무력충돌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건 뒤에서 얘기하고.

일단 이 카슈미르가 왜 중공에게 중요한 지역인지를 알아야 한다.

중공과 협력하는 파키스탄에는 중요한 물류항이 하나 있는데,

과다르라는 항구야.

위에 주황색선 보이지? 이게 중공이 파키스탄-이란과 손잡고 준비중인

경제회랑이다. CPEC이라는 사업이지. 중공 왕서방 눈뜨고 코베어가는 사업말야.

그럼 이 회랑이 정확히 어디를 관통하느냐? 

바로 카슈미르 지역이지. 

중공은 미국의 해양봉쇄를 피하기 위해 중동으로 부터 에너지를 

끌어오는 프로젝트에 엄청 공을 들이고 있어서

카라코람 고속도로는 물론 ML-1철도 연결작업을 계속 하고 있고

발전소는 몇십개를 때려 박고 있다.

특히나 이란-파키스탄-중공으로 연결되는 천연가스관 연결사업을

본격 추진중이었는데 그 사업의 핵심지에 심각한 분쟁이 나버린거지.

(이란과 예맨 후티는 지금 미국에게 뚜까 쳐맞고 있고)

중공은 전쟁하려먼 저 루트의 육로로 원유와 가스 싣고 날라야 하는데

지금 보급망이 엄청 불안정해 진거야.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미정갤러들이라면 금방 알겠지?

추가로 아직 모르는 게이들도 있을것 같아서

세 국가의 카슈미르 충돌썰을 풀자면

중공이랑 인도가 분쟁이 커질까봐 서로 총탄은 못쏘고

고원 국경지대에서 육탄전으로 싸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중공이 기선제압한다고 UFC랑 쿵푸 선수들을 저기에 배치했어.

인도는 이에 맞서 가탁 돌격대라고 뭐 특공대 같은거 배치했고.

서로 주먹다짐 하면서 몽둥이 휘두르고 철조망을 던지고 돌맹이 주어서 던지고

아주 생쇼들을 하는 중이다.

그럼 인도랑 파키스탄은 분쟁이 없느냐?

물론 거하게 하는 중이지.

2019년 발생한 인도VS파키스탄 카슈미르 분쟁에서 우리 K9자주포와

중공 SH-1 자주포가 맞짱을 떴지.

우리 K9은 10문이었고 중공 SH-1은 36문이어서

수적으로 인도군이 열세였어.

그런데 결과가 어땠을까?

전해지는 말로는 중공 SH-1 36문이 처참하게 발렸다고 한다.

이 전투 이후 인도가 K9 90대를 현지생산으로 추가 발주했으니

전투 결과는 대충 보이지?

중공이 개 빡쳤다는 후문.

이런 분쟁으로 인해 앞으로 K9에 대한 인도의 수요는 물론이고

소문을 듣고 구매의사를 타진할 나라들이 늘어날 수 있을것으로 보이긴 하나,

이런 가능성에 딴지 걸고있는 애들이 있는데 누굴까?

그래 역시 얘네들이다. 

나라 망치는곳에는 항상 얘네들이 있다.

국회동의 절자로 인해 계약이행 불확실성 증가.

국회반대로 불발 시 방산업체는 위약금 토해내야하고

심의과정에서 구매국의 민감정보 모조리 노출.

중공과 겨루는 세계 방산시장에서 얘네들만 중공이 컨트롤 하면 

한국방산 자진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