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화면 조정

영상 배경은 99% 방 안일 것임. 천정과 바닥, 벽을 확인하고 화면을 조정한다

가로 비율이 압축되어 있는 것 같으면 360도 영상임

벽과 천정의 경계가 직선이 아니라 휘어 있으면 fisheye를 켜거나 꺼봐라

2. 영상마다 감상에 적합한 자세가 다르다

카메라 높이를 확인하고 각도를 맞춤. 대략 다음 중 하나일 것임

1) 서있음 - 일어서라

2) 의자에 앉아 있음 - 의자나 침대에 앉아라

3) 침대에 누워서 머리를 세우고 있음 - 등~머리 밑에 쿠션 필요함

4) 완전히 누워서 천장을 보고 있음 - 천장 특화 영상이라는 장르가 있다.

5) 바닥에 눕거나 앉아 있음 - 일본은 다다미 방이 많아서 그런지 은근히 많더라. 바닥 ㄱㄱ

자세를 관찰자(카메라)와 일치시키는 것이 좋고,

카메라 각도도 그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각도로 다시 조정한다.

그대로 보았을 때 천정하고 바닥이 제자리에 붙어 있도록 조정하면 됨.

3. 몸과 머리 너무 움직이지 마라

자세를 잡았으면 머리를 상하좌우앞뒤 수평으로 움직이거나 기울이지 마라.

현재의 VR 영상은 사실상 2DOF임. 기울이면 양안 시차가 깨지고 머리를 수평이동하면 영상도 수평 이동하면서 몰입감이 깨짐.

영상중 한 두번씩 관찰자가 움직이거나 카메라 시점이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따라서 같이 자세와 카메라 다시 조정해주자.

그리고 이건 보너슨데, 영상에 관찰자의 몸이 나온다면, 포즈를 동기화한다.

다리를 벌리고 앉았으면 너도 다리를 벌리고 앉고, 팔을 뻗으면 너도 뻗어.

위치와 각도가 동일하게 겹치도록 카메라 각도도 조정해두는게 좋다.

제작사 편차가 크지만 2020년 이후에 나온 VR 영상이면 거의 맞출 수 있게 돼있을 거다.

4. 스카이박스 세팅

줌은 왠만하면 만지지 마라.

이것도 요즘 영상들은 디폴트가 제일 현실에 가까운 정도로 세팅 돼있다.

거인처럼 보인다고 이상하다 하는 갤럼 있던데, 현실 사람을 가까이서 볼 일이 없어서 그렇지 ㅠㅠ

원래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크게 보인다.

글로벌 옵션 드가서

HD와 60프레임 옵션 켜라.

HD : 고해상도 영상 한정으로, 디테일이 올라간다고 한다.

60fps : 헤드셋 주사율을 강제해서 30/60fps 영상의 잔상이 줄어듬. 24fps나 72fps 영상 볼 때는 이 옵션 끄는게 낫다.

5. 좋은 영상 소스

2020년 이후에 나온 4k 60프레임 영상이 마지노선이다. 그 미만은 굳이 받아서 눈 버릴 필요가 있을까 싶음.

어디까지 좋아질 수 있는지는 8k 60프레임 영상 구해서 보면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담인데, dmm 보다는 afesta 쪽 화질이 좋은 것 같다. 전용앱 쓸 필요도 없고.

dmm 전용앱으로 보면 촛점 더 잘 맞고 이ㅈㄹ 하는 호구들이 있던데, 같은 영상이면 스카이박스로도 완전 똑같이 보이니 환상 가질 필요 없어.